* 여자의 직감
아내는 잠을 자다가
이상한 낌새에 눈을 떠
누워 있는 남편을 보았다.
어라!!
그런데 남편이 일어나 앉더니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뇌리를 스쳐가는
예리한 여자의 육감
분명히 여자다.
내용은 안 들리지만
상대방 전화의
목소리는 여자가 맞다
아내는 계속 자는 척
하며 지켜보기로 했다.
이젠 남편이
조심스럽게 옷을 걸치고
나가려는게 아닌가~
아내는 참지 못하고
그만 큰 소리로 말했다.
'어떤 년이야..?'
남편이 놀래서
당황하며 말했다.
옆집 영희 엄마..!
'아내는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 나쁜 놈..!
왜 하필 옆집 영희 엄마야..
내가 그 년보다 못한 게 뭐야..!
''뭐라는 거야..?
''금방 해결하고 올게.
''지금 급하데..
''뭐시라..?
급하다고..?
''나가지마~!
'여자는 온갖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지금 나가면
다시는 못 들어와..!
'이때 남편이 나가며
한마디 던지자
여자는 쥐죽은듯 아무소리 못하고
가서 자는척 한다-_-;;
.
.
.
.
.
.
.
.
.
"차 빼 달란다.
이 화상아"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가장 작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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