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꿈이야기

열려라 에바다 2021. 8. 30. 13:03

꿈이야기 

 

지금으로부터 한 십여년(?)

전쯤꿈을 꾸었다어찌나 생생한지

깨고나서도현실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생생하고

너무나 두려운 꿈이였다내용인즉,

날이 맑고 쾌청한 낮 정오,

길을 가는데갑자기 날이 컴컴하니

어두워진다이상하다 왜그러지?

싶어  올려다본 하늘은 가히 충격적이였다

어마무시하게 커다란 용이위엄있게 당당하게

하늘을 날고 있는데어찌나 어마어마하게 큰지

그 용으로 인해 하늘이 다 가리워져서 어두워진 것이였다

얼마나 가까운지 용의 비늘하나하나가 다 보였는데

그 무늬가 두려움만큼이나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용은 서두르지도 않고  천천히 하늘을 덮어

세상을 암흑으로 만들고 있는데 그 위용이 어마무시하다

보이지않는 그 힘에 눌리고 기가 질려서 다리가 풀리고

아무것도 할수없을 지경이였다주변을 돌아보니

사람들이 당황하여 울부짖기도하며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부르스다난 서서 생각했다저런다고 일이 해결될것 같진 않은데..?

피해봤자고 피할곳도 없는데 어디로 피한다는 거지?

하지만 나도 역시 눌리고 두려운 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다난

얼른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주변을 둘러보니의외로 주변에

사람들이 꽤많다어떤이들은 두려움에 기절할듯 통곡을하고

어떤이들은 기도를 하고,  찬송하고또 어떤이들은 둥글게 앉아서

합심하여 기도를 한다고 모이느라 수선스럽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막 뛰어 도망을 가기도 한다나도 부지런히 집으로 오니

평소 알고 지내던 개척교회 사모님 둘이서 역시 겁에 질려 있다가

자기들 교회로 가서 기도 하겠다고 나간다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어디로 기도하러 갈새가 없기도 하거니와 어딜간들 별수없다는 생각이 들어

난 그자리에 무릎꿇고 기도를 시작하자 곧 꿈에서 깨었다하지만,

아무리 꿈을 해석해보려 해도해석이 되질 않았다

무슨 동화나라 이야기도 아닌것이,현실성이 한참 떨어지기도 하고..

하지만 너무나 생생했다지금도 생생하다그 뜻을 알지 못했고 누구도그 비밀을 알지못했다

그뒤로 지금까지 그 꿈에 대한 비밀을 풀지 못했었다누구에게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이제 그 비밀이 풀렸다바로 그것은 마귀의 소행이란거다

용이 온세상을 덮은것은 코로나가 온 세상을 덮을 것을 암시하는 것이고

사람들의 행동은 지금의 코로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용의 비늘이 아름다운것은

코로나의모양이 왕관처럼 아름다운것과 같다간증1(이어서..)

 

그러다 2020년 봄쯤인가?
또 다른 꿈을 꾸었다
아들과 함께 어느 교회 집회엘 갔다
아들은 교회에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교회안에 있고 난 밖으로 나와 아래쪽으로 가보니
작은 초가집 한칸이 있는데 안에 불이 환하게 켜져있다
무당집이란다
교회바로 근처에 웬 무당집? 하고
기분이 나빠서 있는데
한 무더기 사람들이 와서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여는데 틈사이로 방바닥이 보인다
온통 똥물이 가득하고 온갖 오물이 가득찼다
으엑 디러워~;;
혼자 그러고 있는데 헐~;;
내가 알고 있는 집사 목사 막 들어가네?
이런 이런;;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나서 그냥 교회가 있는 언덕위로 올라오니
아침 10시경?
쾌청하고 맑은 하늘에 작은소나무숲이 있는  언덕위에 솔바람이 솔솔불어와 잔디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건너편 투명하도록 맑은 호수에서 거대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더니 하늘을 날아 빠르게 나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데보니  그것의 모양은 앞쪽은 커다란 용의 머리이고 몸통은 커다란 수레가 기차칸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가운데 쯤 있는 칸이 부서져 있었는데 좀 위험해 보이지만 사람들이 타고 있는 것이 보였고 부서진쪽에 탔던 사람들은 다치거나 죽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물기둥을보고 언덕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서 울부짖고 이리저리 피하느라 난리인데 나는 교회안에 있는 아들도 걱정되고 나도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된 상황이라 움직여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내품에 발가벗은 사내아이가 안겨있어 움직일수도 없네
놀랍고 신기해서 다시 처다보니
그것은 곧 교회지붕위로 날아 사라졌고 내 품에 있던 아기도 없었다
이꿈도 기도중에 풀렸다
물은 백신이고 용의 형상을 한것은 그것이 하나님께로 나온것이 아닌 사람들의 노력으로 된것이라는 뜻이고
물이 명경지수처럼 맑은것은 그것이 사람이 만든것이지만 사람을 이롭게 하기위한것이고
물로된 마차가  일부 부서진것은 백신이 완전치가 않아 더러는 다치고 더러는 죽고 더러는 안전한것을 뜻하는것이다
그리고 내품에 있던 아기는 내 아픈 남편을 걱정하는 내마음의 표현이였다

이 두가지 꿈이 하도 생생하여 신령하다 생각하는 이들 모두에게 물어보았지만 대답해주는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께 기도 해봐도 알수가 없고 하도 답답하여 오죽하면 해몽의 은사를 안주실꺼면  꿈의 은사도 싫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 풀렸다,
약 십여년의 시간차가 있지만
이 두개의 꿈이 하나라고 생각된다
간증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