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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분식집 사연

열려라 에바다 2021. 9. 23. 15:10

 

* 분식집이 망한 사연

하루는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는데
라면이 경찰서로 잡혀갔다
- 참기름이 고소해서

참기름도 잡혀갔다
- 라면이 불어서

옆에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 말려들어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 후라이 쳐서

꽈배기도 걸려 들었다
- 일이 꼬여서

스프는 졸도했다
- 국물이 졸아서

이 소식을 듣고 면회 가던
아이스크림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 차가와서

아무 상관 없는 식초는 사업을 망쳤다
- 초 쳐서

이 모든 일은 배후에서
소금이 짰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가장 작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