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사후세계의 영적인 실상 ) -주님을 사랑하는 어느 목사님들의 지옥 간증 (휴거. 불못. 유황못 등)- ▣ 지옥의 여러 가지 고통의 모습들 하나님께서 어느 목사님에게, 보여주신 지옥의 모습들입니다. 이 간증은 2004년 3월에 멕시코 몬트레이의 성회에서 간증하신, 테잎의 내용을 옮겨 보았습니다. 그 분의 간증을 통해 지옥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이 활활 타는 지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불속에 남자와 여자들이 있는데, 악한 영들이 그들의 입에서 혀를 아주 길게 뽑아내어, 혀가 고정되도록 혀끝에 못을 박아놓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톱날이 날카로운 톱으로 일분에 한 번씩 탕탕 쳐서 구멍을 내고 있었습니다. 악한 영들이 날카로운 톱으로 탕하고 한번 내려칠 때마다, 혀에는 구멍이 뚫리고 피투성이가 되며, 사람들은 악!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몸부림을 치고, 펄펄뛰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인간에게만 말할 수 있는 입을 만들어 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입을 창조한 목적은 입이 열어질 때마다 단물만 내어 주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사랑의 말을 하고 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며 아름다운 말만하라고 입을 만들어 주셨느니라.” “그러나 단물을 내지 않고 입이 열어질 때마다 악을 품어내어, 남을 판단하고 욕하며, 비판하고 이간하고 사기치며, 일평생 입을 악으로 사용하다 회개하지 않고 죽은 후에, 이곳에 온자로 저런 고통을 받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으며,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마12:36) 또한,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3:6)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속에 타지 않는 기둥들이 쭉 서 있었는데, 아주 길고 뾰족한 못들이 거꾸로 촘촘히 박혀 있었습니다. 그곳에 남자 여자들이 벌거벗은 몸으로 거머리처럼 엉겨 붙어서 그 기둥의 날카로운 긴 못에 찔린채 박혀 있었습니다. 이마와 얼굴에서부터 온몸, 발끝까지 날카롭고 긴 못에 두 사람씩 박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엉겨 붙은 상태로 못이 박힌 채, 절망과 고통의 슬픈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떨어질 수도 없는 그 상태에서 참혹한 고통을 계속 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 영혼들은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육체의 욕망을 참지 못하고 성적 타락으로 이 남자, 저 여자와 밤마다 간음죄를 범하며 살고, 동성연애를 하던 자들로, 죽어서 이 지옥에 와서 벌거벗고 온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고전6:9)하였으며, 회개하지 않는 자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잘 들으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혼 전에 신중하게 믿음이 좋은 남자, 여자를 만나 결혼하라고 하셨으며, 한번 결혼 후에는 절대 이혼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부가 예수님을 잘 믿고 함께 천국에 들어오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여 서로 희생하고 서로 피차 복종하여,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포자기로 허랑방탕한 사람들 불이 타고 있는 지옥에, 타지 않는 통 같은 것이 놓여 있었는데, 그 통은 너무 뜨거워서 빨갛게 불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통속에는 사람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속이 너무 뜨거워 빨갛게 타올라서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악한 영들이 그 통을 들어 일분에 한번씩 벽에다 집어던지고 있었습니다. 악한영이 쾅하고 집어던지면 그 안의 사람들은 “악!” 하며 비명을 질렀고 또 쾅하고 집어던지면 “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고통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 영혼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에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욕하고, 사람을 저주하며 또 자신을 비관하여 ‘나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어 나 같은 것은 죽어 버려야 돼’ 하며” “날마다 술을 먹고 취하여 살면서, 아무데서나 짐승처럼 누워서 자고, 일어나면 또 술을 먹고 육체를 술병삼아, 일평생 허랑방탕하게 살면서 인생을 허비하다가 회개치 않고 죽은 후에 지옥에 와서 술통 같은 통속에 들어가서 고통을 당 하느니라.”
▶돈이 우상이던 사람들 불이 활활 타는 지옥이었습니다. 불속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나는 세상에 있을 때 돈이 최고인 줄 알았어, 돈을 많이 가져야 세상 사람들이 나를 무시 안한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돈을 많이 벌려고 잠도 안자고, 날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생각했어. 맛있는 것도 먹지 않고 잠도 안자고 열심히 돈을 벌어 행복하게 살려고 했는데, 나는 갑자기 병이 들어서 죽었어. 돈도 써보지 못하고 죽었어. 억울해! 나는 돈 때문에 망해버렸어!” 예수님께서 “저 영혼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에 돈이 우상이 되고, 돈을 사랑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서 돈! 돈! 돈! 돈! 하며 자기 영혼은 저주받아 죽는 줄도 모르고, 돈에 미쳐서 돈을 따라 다니다가 죽어서 이렇게 지옥에 왔다” 고 하셨습니다. 돈 때문에 사기치고 형제지간에 원수가 되고 돈 때문에 살인한다고 말씀 하셨으며, 그러므로 돈의 노예가 되면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하셨습니다.
▶교회를 분리시킨, 거듭나지 못한 교인과 목사 또 불속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악한 영들이 날카로운 큰 도끼를 들고 사람들의 온 몸을 머리부터 내려찍고 있었습니다. 온 몸이 갈래갈래 찢어지고 내장이 튀어나와 덜렁덜렁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피가 쏟아지고 온 몸의 창자가 다 튀어나왔습니다. 그래도 악한 영들은 계속 사람들의 온 몸을 내려찍고 있었으며, 그들은 비명을 지르며 심한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 영혼들은 세상에 살 동안에 교회는 다녔으나, 거듭나지 못한 교인과 목사들이니라. 교회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며 교회는 그 분의 몸이시고 몸된 교회의 지체가 성도들이니라.”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서 작은 천국을 만들어서 드러내야 하는 곳이니라. 교회가 작은 천국을 만들지 못하고, 교인과 교인끼리 싸우고, 목사가 교인들과 싸우며, ‘이 교회가 아니면 교회가 없어’ 하고 교인들이 나가고,” ‘저 목사가 아니면 우리가 예배를 못 보겠어?’ 하고 교회를 떠나고, ‘자, 나가자! 하고 목사가 교인들을 이끌고 나가서 교회를 세우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분리시켜 찢어놓던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찢어지고 분리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마귀에게 속한 자들의 소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20)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신과 우상을 숭배한 사람들 물이 팔팔 끓는 지옥이었습니다. 뜨거운 물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얼굴까지 잠겨서 끓고 있었는데, 물이 너무 뜨거워서 온 몸이 벌겋게 되어 녹아내리고 뼈만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끓고 있는 물속에서 팔짝팔짝 위로 뛰어오르며, 처참하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슬피 울부짖으며 뜨거운 물속의 고통을 벗어 나오고자, 쉴새없이 위로 뛰어 오르고 있었지만 밖으로 나올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 영혼들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생명 없는 잡신을 섬기고 불상을 만들어서, 그 앞에서 복을 달라고 절하고, 제사 음식을 차리고 절하고 나무에다 절하고, 돌에다 절하던 마귀에게 속한 미신 숭배자와 우상 숭배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 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출20:3)”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시는, 또 다른 목사님의 간증을 요약했습니다.--
▣ 지옥의 여러 모습과 형벌들, 휴거, 불못, 유황 불못에 대하여.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1984년 5월부터 천국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고, 지난 2000년 3월부터는 지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후에 지옥으로 들어가 불못과 유황못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널리 전할 것을 부탁하셨지요.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과 짝하고 어두움 가운데 살면서,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두움을 버리고 빛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지옥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증거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의 형벌에 대하여 들으므로 근심하고 두려움을 갖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회개하여 천국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무리 전도해도 주님을 영접하지 않다가, 지옥에 속한 아랫 음부에 떨어져 끊임없는 고통을 받으며, 후회하고 탄식하는 한 영혼의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있는데, 그의 고백을 그대로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날을 세며, 세어도, 세어도, 세어도, 세어도 그날이 그치지 아니하는구나! 내가 정녕히 이야기할 때, 내가 그를 영접하기에 노력을 할 걸, 어찌 할꼬. 이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고, 내가 이 고통에서 헤어나고자 하여도, 그 방법이 없으니 어찌 할꼬 ? ? ? 내가 하루를 세며, 또한 이틀을 세며 사흘을 셀지라도, 내가 정녕 이와 같이 숫자를 셀지라도, 내겐 아무 의미가 없음을 내가 깨달음으로 인하여서, 내가 이와 같이 마음이 찢어지는구나. 어찌 할꼬!.. 어찌 할꼬!.. 내가 이와 같은 고통에서 어찌 해방이 되어 질꼬!... 내가 어찌 할꼬!... 내 영혼은 어찌 할꼬!.. 내가 이것을 어찌 감당 할꼬 !? ? ?” 아무리 전도해도 주님을 영접하지 않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부르짖는 이 영혼의 고백처럼, 결단코 후회하고 탄식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음부 (윗 음부와 아랫 음부) 누가복음 16장 24절에는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간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했습니다. 여기서 부자가 불꽃가운데서 괴로워하는 곳이 바로 아랫 음부이지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불과 유황의 지옥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는 곳이 바로 아랫 음부입니다. 아랫 음부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대기 장소입니다. 인류 역사이래로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곧바로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랫 음부에 머물다가, 백 보좌 대 심판을 받은 후에 불못이나 유황못에 들어갑니다. 구원 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은 아랫 음부에서 형벌을 받으며 갇혀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수 천년 전에 죽은 영혼도 있고, 바로 며칠 전에 죽은 영혼도 있습니다. 길게는 수 천 년 동안, 자신이 지은 죄악대로 참혹한 형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임종할 때의 표정을 보면, 구원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생전에 영안이 열리지 않은 사람도 호홉이 끊어지기 전, 마지막 순간에는 영안이 열려 영의 세계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때, 두 천사를 보게 됩니다.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기위해 마중 나온 천사들을 보는 것입니다. 환한 빛 속에 대기한 이 천사들을 본 사람들은, 미소 띤 얼굴로 평안히 눈을 감습니다. 이들은 그 시체도 비교적 오래도록 경직되지 않습니다. 마치 잠든 듯 보일정도로 생전의 모습이 잘 보관됩니다. 반면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두 지옥사자가 와서 그 영혼을 아랫 음부로 끌고 갑니다. 죽기 직전에 영안이 열려서 이 지옥사자들을 본 사람들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숨을 거둡니다. 두려움과 고통속에 죽어가며, 눈을 뜬 채로 숨을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빛도 어둡고 몸도 뻣뻣하게 굳습니다. 또한 믿음이 너무 연약하여 구원이 확실치 않은 경우에는, 천사들과 지옥사자들이 와서 서로 영혼을 데려가려고 힘을 겨루므로, 죽음을 맞기 전까지 심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옥사자들이 “이 사람은 구원 받을만한 믿음이 없다.”며 계속 송사를 하니 얼마나 두렵고 불안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 임종이 가까워지면, 계속하여 예배와 찬송으로 믿음을 심어주어, 마지막이나 마 믿음을 갖고 부끄러운 구원이라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찬양하고 기도해주면 얼굴이 평안해지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 아랫 음부(지옥)의 참상 천국도 광활하지만, 지옥이라는 공간역시 너무 넓고 깊어서, 지옥의 일부인 아랫 음부만 해도 수많은 장소들로 구분되어,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그들은 각자의 죄악에 따라 구별된 형벌의 장소인 아랫 음부로 옮겨지게 됩니다. 아랫 음부는 어둡고 습하면서도 불길이 끊임없이 지글지글 타오릅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 무시무시한 지옥사자들이 고문을 하고, 피비린내와 시체가 썩어가는 냄새가 진동하며 숨쉬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형벌의장소입니다. 스산함과 불쾌감이 소름을 돋게 하며, 끊임없이 때리고 찢는 고문으로 인해 영혼들은 쉼 없이 비명을 지르고 신음합니다. 눈이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요, 입이 있어도 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손이 있고 발이 있어도, 손발이 있는 것이 아닌 고통을 어찌 다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는 팔다리가 한번 잘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아무리 심한 고통을 겪는다고 해도, 생명이 다해 죽으면 그만입니다. 또한 기절이라도 하면 잠시나마 극심한 고통을 모면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팔, 다리, 목 등, 그 어느 부위를 베어낸다 해도 다시 붙습니다. 피를 흘리고 또 흘려도 다함이 없습니다. 고문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뼈가 으스러지며 장기가 밖으로 쏟아져 나와도, 잠시 후 면 원래대로 회복이 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고문이 시작됩니다. 형벌이 되풀이되고 또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아랫 음부에서 받는 형벌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몸이 썩어 들어가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벌레에게 뜯기고 피를 빨리기도 합니다. 새나 흉측한 짐승에게 사지를 찢기기도 합니다. 벌겋게 달궈진 바위에 짓눌린 영혼, 뜨거운 모래위에 세워진 영혼도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속 또는 끓는 물이나 악취 나는 더러운 물속에 들어가 고문 받는 영혼도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두려움에 몸서리쳐지는 지옥사자들이 직접 고문하기도 합니다. 이 지옥사자들은 형벌의 고통을 극대화하기위해 온갖 고문 방법을 동원하지요. 하나님이 사랑 자체시라면, ‘루시퍼’를 비롯한 악한 영들은, 악 자체입니다. 이들은 갖가지 악랄한 기법으로 영혼들을 고문하며, 아랫 음부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 갑니다. 이 땅에서 사용하는 고문 방법이나 도구만 해도 매우 다양합니다. 영화 같은 영상물을 통해 고문장면을 보기도 하지만, 실제 고문 현장에서의 그 고문이 얼마나 끔찍하고 참혹했는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손톱 발톱을 뽑기도 하고 새빨갛게 달군 인두로 온몸을 지지기도하며, 소나 말에게 사지를 묶어 달리게 하여 온몸을 찢어 죽이기도 했습니다. 이 땅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행만 보아도, 아랫 음부의 형벌을 관장하는 어둠의 영들이 얼마나 무자비하고 흉악한지 짐작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도록 사주하는 존재가 바로 어둠의 영들, 곧 원수 마귀 사단이기 때문입니다. 영적 존재인 악한 영들은,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초월하기 때문에 이 땅의 사람들이 고안하는 방법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악랄하게, 영혼들을 고문 할수 있습니다. 더욱 섬뜩 한 것은, 이들은 영혼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즐긴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악한 영들은 아랫 음부를 관장하는 권세를 받았다고 해도, 일정 수위 내에서만 고문할 수 있습니다. 지옥도 영계의 법칙에 따라 운행 되는 곳이므로, 영혼들의 죄과에 상응하는 형벌만 집행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영들은 가능한 범위 안에서 고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갖 고문방법을 고안해내며, 그 잔악성은 극에 달합니다. 아랫 음부에는 영혼들이 흘린 피로 강을 이루고 있으며, 죽고자 해도 죽을 수 없는 형벌 속에, 피비린내와 썩는 냄새가 진동할 뿐입니다. 영혼은 영원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죽지도 않으며, 또한 잠시 잠간의 쉼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극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 고막을 찢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소리,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귓전을 울립니다. 영혼들은 감당 할수없는 형벌로 괴로워하며 ‘어찌하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까?’ 고민하지만, 실낱같은 희망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곤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참혹한 현실과, 더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불과 유황의 지옥뿐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결국 불못 또는 유황못에 들어 갈 것을 압니다. 이런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들에게는 고문으로 인한 고통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가중됩니다. ‘이곳도 이렇게 괴로운데, 저 불속은 어떨까?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까? 어떻게 견딜까? 내가 왜 이곳에 들어왔을까?’ 후회하고 또 후회할 뿐이며 끝없는 한숨과 탄식만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 후에 가는 지옥은, 이와는 비교 할수도 없는 더 무섭고 끔찍한 고통의장소입니다.
◐ 아랫 음부를 총괄하는 루시퍼(사단, 마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아랫 음부에서 받는 형벌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참으로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랫 음부는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하시는 영역은 아닙니다. 아랫 음부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치리하시는 장소가 아니요, 악한 영들이 권세잡고 모든 형벌을 주관하도록 내어 주신 영역입니다. 이러한 아랫 음부를 총괄하는 우두머리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악한 영의 우두머리가 된 ‘루시퍼’입니다. 그러므로 아랫 음부에 간다는 것은 자비와 긍휼이 전혀 없는 ‘루시퍼’의 손아귀에 전폭적으로 맡겨진다는 뜻입니다. 원래 ‘루시퍼’는 아침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하늘의 아름다운 천사장 이었지만, 결국 교만하여 스스로 높아지고자 타락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대적하고, 음부에 떨어져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사14:12-15) 천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는 이루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시고 아름다웠던 루시퍼는, 타락한 후에는 매우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안이 열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질릴 정도로 음산하며, 머리카락도 산발을 하고 하늘로 솟아 있을 뿐 아니라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으로, 물들인 듯 매우 흉한 모습이라고 말하지요. 루시퍼는 오늘날도 사람들이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정서를 해치고 혼란과 혼돈 속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사람들을 미혹하여,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부인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고문하는 지옥사자들의 정체 아랫 음부에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고문하는 지옥사자들은, 창세전에 하늘에서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타락한 ‘루시퍼’를 따라 이 땅에 쫓겨 내려온 하급 천사들의 무리입니다. 이들도 타락하기 전에는 하늘에서 지극히 아름다운 형상이었지만 타락하여 저주받은 후에는 더 이상 아름답고 빛난 형상이 아닙니다. 그들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음산하고 시커먼 형체로, 사람의 얼굴모양과 비슷하기도 하고, 혹은 각종 가증한 짐승의 탈을 쓴 모양이기도 합니다. 저주받아 변형된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각종 괴상한 색조와 무늬로 몸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철갑옷을 입고 군화를 신은 지옥사자의 몸에는, 닿기만 해도 살이 찢겨질 것 같은 고문 기구들이 달려있고, 칼이나 창, 채찍 등을 손에 들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옥사자들은 어두움의 세계에서 권세 있는 존재들이므로 그 모습이 위압적이며, 움직일 때는 강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들은 지옥(아랫음부)을 관리하면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고문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옥사자들이 본격적으로 고문하는 형벌은, 아랫 음부에서도 비교적 무거운 단계의 형벌에 속합니다. 악 자체인 ‘루시퍼’와 함께하는 악한 영들은, 어찌하면 영혼들을 더 괴롭히고 더 고통스럽게 할까 하며, 온갖 지혜를 다 짜내어 고문 방법을 고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옥사자들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죄악의 경중에 따라 고문하는데 지옥의 형벌을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판 가롯 유다와 같이 양심이 화인 맞고 하나님을 대적한 경우는, 가장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됩니다.
◐ 6세부터 사춘기 이전 아이들의 구원. 보편적으로 6세부터는 믿음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부모와 상관없이 자신의 신앙에 따라 구원이 결정 됩니다. 그러니 부모의 믿음이 좋다 해도 자녀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을 때, 그들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자녀들을 주일학교에만 맡기고 영적상태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어린이의 믿음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줄 뿐 아니라,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잘 드리고 있는지 점검하며, 가정에서도 기도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몸소 본을 보이며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자녀들의 구원에 대한 책임을, 부모에게 물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양육함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지옥에 보내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지옥의 형벌들 ◈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의 형벌 지옥에 속한 아랫음부에는, 사람이 헤엄쳐야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큰 피의 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창세 이래 지금까지 구원받지 못한 무수한 영혼들은, 지옥에 속한 아랫 음부에서 끔찍한 고문을 받으며 엄청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팔 다리가 잘려도 어느새 원래의 모습대로 회복되고, 또 다시 잘리고 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려도 형벌이 끝나지 않으며, 그 피가 모여 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지독한 피비린내와 함께 피가 썩어 고약한 냄새가 주변에 진동합니다. 악취 나는 피의 강 주변에는, 12세 정도까지의 아이들이 땅에 파묻혀서 형벌을 받고 있는데, 죄악이 클수록 피의 강과 더 가까운 땅에 더욱 깊이 묻혀있습니다. 강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들은, 땅에 묻히는 고통은 받지 않지만, 허기지고 창백한 얼굴로 먹을 것을 찾아 맨손으로 단단한 땅을 계속 파헤칩니다. 손톱이 빠지고 손끝이 뭉텅하게 닳도록 땅을 긁어 대지만, 먹을 것이 나올리가 없지요. 피투성이가 된 채 반쯤 남은 손가락 끝에는 살이 너덜너덜하게 찢어져 있는데, 그 사이로 허연 뼈가 드러나 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손가락이 닳아 없어지고 손바닥까지 닳지만, 그래도 멈추지 못하고 땅을 파헤칠 만큼 이들이 받는 배고픔의 고통은 절박한 것입니다. 피의 강으로 가까워질수록 더욱 악한 아이들이 거하면서 고통을 받게 되는데, 몸이 절반쯤 땅에 묻힌 채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여 서로 살점을 뜯어 먹고자 악을 발하며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악한 아이들은 피의 강 바로 옆에서, 목까지 땅속에 파묻히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서 사람을 목까지 파묻어 놓으면 몸에 피가 돌지 못해 죽게 되지만, 사람의 영혼에는 죽음이 없으니 큰 고통만 받을 뿐이지요. 이들은 피의 강에서 나는 끔찍한 악취로 인해 숨 막히는 고통을 받을 뿐 아니라, 파리나 모기 비슷하게 생긴 독한 벌레들이 강에서 올라와 얼굴을 물어뜯어 독이 올라 얼굴형체를 알아 볼수 없이 부어 울퉁불퉁한 얼굴이 됩니다. 또한 피의 강가는 지옥사자들이 웃고 떠들면서 쉬는 곳인데, 그 웃음소리가 얼마나 크게 울리는지 아이들의 고막이 터져 나가기도 합니다. 지옥사자들의 옷과 신발에는 날카로운 흉기가 가득 박혀있어, 깔고 앉거나 밟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머리가 터지고 얼굴이 찢기며,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뽑혀나가게 됩니다. 더구나 재미삼아 아이들의 얼굴을 마구 때리거나 머리를 발로 짓이기면 더욱 큰 상처를 입게 되니 얼마나 가혹한 형벌입니까? 요즘 아이들은 단순히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따돌리고 용돈을 빼앗고 구타하며, 심지어 담뱃불로 몸을 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괴롭힘을 당한 아이가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도 있지요. 어떤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폭력집단을 만들어 범죄 하는가 하면, 범죄자들을 흉내 내어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이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않고 선한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진리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 구원받지 못한 사춘기 이후 사람들의 형벌 아랫 음부의 영혼들이 받는 형벌은, 이 땅에서 살았을 때 행한 죄악에 따라 각기 다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영혼들이 이 땅에서의 행함에 따라 영광과 상급을 달리 받는 것처럼, 지옥에 들어가는 영혼들도 죄의 경중과 악의 깊이에 따라, 고통과 슬픔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지요. 죄악에 깊이 물든 영혼일수록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며, 죄가 무거운 만큼 받는 고통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죄악을 얼마나 더 닮아 갔느냐에 따라 아랫 음부의 더 깊은 곳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생명 없는 것들에 의한 1단계 형벌 ▶불 신 자 어떤 영혼들은 사막의 모래보다 7배나 더 뜨겁게 달궈진 모래위에 세워져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끝없이 모래사막이 펼쳐져 있으니, 달아날 곳도 없고 뜨거움과 통증을 견디질 못해 진저리가 쳐지지요. 너무 뜨겁고 고통스러워 이리저리 뛰어보지만, 결코 피할 수도 없고 벗어날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 어떤 영혼들은 벌겋게 달구어진 바위 위에 올려져, 마치 석쇠 위의 고기처럼 지글지글 구워지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도 뜨겁게 달궈진 다른 바위가 내려와 몸을 짓누르게 되니, 마치 쥐포나 마른 오징어처럼 납작하게 구워지게 되지요. 뜨거움도 뜨거움이지만 바위 사이에서 눌리는 압력을 이기지 못해, 사지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으드득 으드득 들립니다. 갈비뼈가 부서지고 그 속에 있는 내장이 터지며 머리가 짓이겨질 때에는, 안구가 튀어나오고 두개골이 바스러지면서, 뇌수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 영혼이 받는 고통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영혼 깊은 곳에서 부터 터져 나오는 비명과 함께 “어떻게 이 고통을 면할 수 있을까?”고뇌하며 탄식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랫 음부에서 받는 고통 중에 가장 가벼운 1단계 형벌이라는 것입니다.
◈ 짐승과 벌레에게 고통당하는 2단계 형벌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체험했으나 믿지 않은 자 성경을 보면 ‘애굽’의 왕 ‘바로’는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열 차례나 경험하고도, 여전히 강퍅한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음으로 결국 자신의 장자를 잃었으며, 온 나라가 피폐해지고 많은 군대를 몰살시키는 등 큰 재앙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전해 듣거나 직접보고 체험하면서도 여전히 ‘바로’ 왕처럼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주님을 영접치 않으며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바로’가 지옥에서 받는 형벌의 단계에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왕은 지금 아랫 음부에서 어떤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는 더럽고 악취 나는 물웅덩이 속에 갇혀있는데, 주변을 둘러보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단단히 조여져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이 웅덩이에는 ‘바로’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비슷한 죄목을 가진 많은 영혼들이 함께 있습니다. 이 웅덩이는 단순한 물웅덩이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 심히 오염되고 부패된 폐수를 한번 떠올려보십시오. 얼마나 악취가 나고 더럽습니까? 뿐만 아니라 이 웅덩이 속에는 무언가 꾸물꾸물하는 것이 가득 차 있어 자세히 보면 구더기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몇 배나 크고 희끄무레한 벌레들 입니다. 이 벌레들이 물웅덩이에 갇혀 꼼짝 못하고 있는 영혼들에게 달려들어, 보드랍고 연약한 부분부터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눈을 갉아먹고 눈을 통해 머릿속에 파고들면, 뇌까지 갉아 들어가 뇌수를 빨아먹지요. 이 벌레가 눈을 뚫고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며, 뇌수를 빨아먹을 때는 얼마나 엄청난 고통이 따르겠습니까? 이 고통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결국에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빠드득 빠드득 조금씩 갉아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벌레들에 의해 피부가 벗겨져 피로 범벅이 되고 신경조직까지 갉아 먹힐 때는, 몸서리가 나며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벌레에게 몸을 다 먹히고 나도 그 고통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잠시 후에는 먹힌 부분이 재생되어 그곳을 다시 갉아 먹히게되니, 고통이 한도 끝도 없이 계속됩니다. 마치 천국에서 과일을 따먹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과일이 생겨나듯, 지옥에서는 벌레가 몸을 갉아먹어도 금방 재생되고 회복되어, 끊임없이 온몸을 갉아 먹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령의 감동 속에, 아랫 음부에서 고통 받는 한 영혼의 소리를 들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대로 전해 드리고자 하니 많은 깨우침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끌려 다니며, 심히도 많이 끌려 다니며, 뛰어도 뛰어도 끝이 없나이다! 냄새나고 싫은 곳에서 나의 껍질이 벗겨지고 피 흘릴때! 벌레들이 나와서 살을 먹는데, 벌레를 피하고자 내가 달리고 달리고 달려도, 여전히 그 자리 임 이니이다!” “계속 달리고 달려도 여전히 와서 나를 물어뜯나이다. 내 살을 뜯어 먹나이다. 내 피를 빨아 먹나이다. 내가 두렵고 떨리나이다. 어찌하오리까? 달리고 달려 숨을 곳이 어디있나 둘러보아도 캄캄하며, 아무것도 없으며 내 이 몸 하나 피할 곳이 없음이니이다.” “나를 뒤에서 긁나이다. 내 팔을 물어뜯나이다. 내 피부를 벗기나이다. 내 힘줄을 먹나이다. 내 피부를 빨고 있나이다. 내가 지금 이 고통 중에 괴로움 중에 있다가, 훗날에는 불못에 떨어지겠나이다. 나는 어떡하나이까? 나는 어떡하나이까?” “내가 주를 믿지는 않았으나, 세상에 있을 때는 나도 선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였던 자 였나이다. 내가 이곳에 와서야 내 악이 얼마나 컷 던지 알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형벌을 받게 되니 내가 얼마나 후회가 되고 후회가 되는지요!” “내 말을 전하여 많은 자가 이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정녕 나 같은 자가 없게 하소서! 사람의 생각으로는 선하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생각했으면서도, 이곳에 온자가 많이 있나이다.” “내가 이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잠시 이 시름을 잊고자 잠시 눈을 감아 보아도, 그 앞이 환하여 쉼을 갖지 못하나이다. 눈을 뜨면 끝없이 망망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하며, 형벌을 피하여서 달리고 달려도 그 자리일 따름이니, 어찌 하나이까! 이를 어찌 하나이까! 나와 같은 자가 없게 하소서! 정녕 나와 같은 자가 없게 하소서!”
◈ 지옥사자들에 의해 고문당하는 3단계 형벌 아랫 음부의 3~4 단계의 형벌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영혼들, 곧 양심에 화인 맞은 영혼들과, 성령훼방, 성령을 거역하고 모독하며, 하나님 나라를 심히 훼방했던 영혼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저지르고 있는 자들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중상모략하며 이단으로 정죄한자 이곳에 있는 영혼들 중의 하나는, 나무에 묶여 온몸이 칼로 저며지는 형벌을 받고 있습니다. 저며 낸다는 것은 생선회를 만들 때 그 살을 한 점씩 발라내는 것처럼 도려내는 것을 말합니다. 흉악한 지옥사자는 살점을 떼어내는데 쓰려고 여러가지 고문도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고 예리한 칼에서부터 도끼 같은 큰 도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구를 “쓱쓱” 갈면서 날을 세웁니다. 지옥에서는 도구를 갈지 않는다 해서 칼날이 무뎌지거나 이가 빠지는 것도 아닌데, 다만 고문 받는 영혼들을 더 두렵게 하고자 이렇게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흉측한 지옥사자가 칼을 갈다가 징그럽게 웃으며 자신을 쳐다볼 때, 꼼짝도 못하고 형벌을 기다리면서 얼마나 섬뜩하며 끔찍하겠습니까? 지옥사자들은 일말의 동정심도 없어서, 영혼들이 두려워하며 자비를 구할수록 더 즐거워합니다. 또한 고통스러운 비명소리를 들으면, 오히려 쾌감을 느끼게 되므로 ‘어떻게 하면 더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괴롭힐 수 있을까?’ 궁리하면서 고문하게 됩니다. 마침내 준비를 마친 지옥사자는 날이 선 도구를 챙겨들고 서서히 다가와 연필을 깎는 것처럼 먼저 손끝의 살점을 베어 내기 시작합니다. 살점들이 핏덩어리와 함께 ‘투둑 투둑’ 바닥에 떨어지고, 열 개의 손톱역시 살점과 함께 짤려 나가 버리지요. 잠시 후면 손가락이 없어지고 손목과 팔뚝 그리고 어깨까지 저며 내어, 팔은 뼈만 남게 됩니다. 이제는 종아리와 허벅지의 살점이 한 조각씩 잘려나갑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배를 저미는데, 배를 저며 들어가면 결국 오장육부가 드러납니다. 지옥사자는 창자를 잡아당겨 ‘휙’ 하고 집어던지며, 다른 장기들도 뜯어내 팽개치거나 갖가지 도구로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온몸의 살을 생선회처럼 저미고 모든 장기들도 다 꺼낸 흉측한 지옥사자는, 칼을 놓고 송곳을 집어 듭니다. 이제 송곳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요? 지옥사자는 손에 들려있는 뾰족한 송곳으로 영혼의 눈동자를 향해 서서히 다가오다가, 마침내 눈동자를 깊숙이 찌른채 그대로 박아 놓습니다. 이미 이 영혼은 자신이 당할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 당하는 고문이 아니라 아랫 음부로 끌려온 이후 지금까지 수백 번, 수천 번도 더 당해 왔기 때문에 고문하는 순서와 방법을 훤히 알고 있는 것이지요. 송곳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는 영혼은 얼마나 무섭고 떨리며, 또한 뾰족한 송곳이 눈을 찌르고 파고 들 때의 그 고통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얼굴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제 지옥사자는 양 볼과 코와 이마와 온 얼굴을 저며 내고, 귀와 입술은 물론 목의 살까지 저며 내는데, 목은 점점 가늘어 지다가 결국에는 댕강 부러져 나가지요. 이렇게 해서 전체의 과정이 한번 마쳐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문의 끝이 아니라 다음번 고문의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잠시 후면 지옥사자가 저며 낸 살들이, 마치 거짓말처럼 새로 돋아나며 사지의 형체가 살아나고 원래의 몸으로 회복됩니다. 이처럼 고통이 잠시 멎어 회복된다고 해도 앞으로 또 이어질 고통을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은 가증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형벌을 받는 영혼은 아예 살려달라고 애원도 못하며, 어떤 비명조차 내지를 못합니다. 다른 영혼들이 지르는 비명소리와 곳곳에서 살려달라는 울부짖음, 철과 철이 부딪혀서 나는 소름끼치는 소리를 들으며 이 영혼은 어찌 할 바를 알지 못합니다. 상상할수 없는 공포와 고통으로 기가 질리고, 얼굴은 흙빛이 되어 아예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신체의 일부가 상하면 이로 인하여 얼마나 마음 아파하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습니까? 그런데 아랫 음부의 영혼들은, 백 보좌 대 심판을 받아 불지옥에 던져질 때까지, 계속하여 거듭되는 형벌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고통이 큰 것입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 살아있을 때는 그래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고, 사회적 지위와 권세가 있었으며 기본적인 인권이라도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존재가치가 없으며 어떠한 권리도 없고 굴러다니는 자갈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상실했으므로, 폐기 처분된 쓰레기나 배설물같이 취급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레기를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지옥사자들은 고문 받는 영혼들을 동정한다거나 사정을 봐주는 일이 없습니다. 고통을 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일도 없으며 어느 정도 고문했다고 해서 “이만하면 됐다” 하는 법도 없습니다.)
▶주의 종과 일꾼을 시기하고 모함하며, 하나님을 대적한자 이번에는 지옥에 속한 아랫 음부에서, 3단계의 형벌을 받는 영혼들 중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울’왕은 처음 왕위에 오를 무렵에는 하나님 앞에 겸비하게 행했지만, 왕이 된 후에는 점차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범죄를 거듭하다가 결국은 버림받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때에는 변명하며 죄를 숨기려고 할것이 아니라, 속히 잘못을 돌이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의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이지요. ‘사울’왕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계속 악행을 쌓아갔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장 그를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죄 없는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긴 시간 동안에도, 그대로 살려 두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범죄할때 하나님께서 당장 죽이신다면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용서하고 또 참고 참으시다가 결국 돌이키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외면하시는 것이지요. ‘사울’왕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끝내 돌이키지 않은 채 자기 욕심만 쫓다가, 결국 전쟁터에서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삼상31:3-4) 그러면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사울’ 왕에게 어떠한 형벌을 허락하셨을까요. 그는 날카로운 창에 배가 꿰뚫린 상태로 매달려 있는데, 그 창날은 뾰족 뾰족하고 예리한 칼날과 송곳 같은 것이 촘촘히 박혀있었습니다. 사람이 그냥 허공에 매달려 있어도 힘이 드는데 창에 꿰뚫린 채 매달려 있다면, 창에 찔린 고통뿐 아니라 자신의 체중으로 상처가 찢어지는 고통이 더 합니다. 그 복부는 창에 박힌 예리한 칼날과 송곳 같은 것들로 찢겨지고 배의 가죽으로부터 근육과 뼈 내장이 다 들여다보이게 됩니다. 때를 따라 흉측한 지옥사자가 다가와서 배에 꽂혀 있는 창을 돌리면, 창날에 붙은 날카로운 흉기들이 회전하면서, 온 뱃속을 더욱 심하게 헤집어 놓으니 폐와 심장, 위장 등 모든 장기들이 파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중에 매달려 뱃속이 걸레처럼 찢어지는 고문을 당하고 나면 잠시 후에 다시 모든 내장과 기관들의 상처가 온전하게 회복됩니다. 그러면 다시 지옥사자가 다가와 창날을 돌리는데, 창에 꿰어 허공에 매달린 고통도 견디기 힘들거니와 한번 고문당한 상처가 아물 즈음에 소름끼치는 지옥사자가 다시 다가 올 때는 더욱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무리 “나를 그냥 두소서, 제발 그만 하소서.”하며 애걸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옥사자는 이처럼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흡족한 웃음을 지으면서 창을 잡아 돌리고 또 돌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쉼 없이 몸이 찢기는 고통을 받고 또 받는 것입니다 ‘사울’은 이렇게 고통을 받으면서 이 땅에서 주어졌던 수많은 회개의 기회들을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왜 불순종했던고! 내가 왜 하나님을 대적했던고! 사무엘 선지자가 책망했을 때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내 아들 요나단이 눈물로 권면했을 때라도 회개할 것을, 내가 다윗에게 그렇게 악을 행하지 않았더라면 혹시 형벌이 가벼울 수도 있었을텐데...’ (오늘날도 ‘사울’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처음에는 성령을 받고 충만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주의 종이나 교회 직분 자들을 극진히 섬기며 겸손히 대했는데, 직분이 높아지고 말씀에 대해 많이 알게 되니 어느새 자신이 알고 있는 말씀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행동이 거만해 집니다. 첫사랑의 뜨거움이 점차 식어지니 이제는 하늘에만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버렸던 세상 것들을 다시 좋아하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섬김 받기를 원하고, 물질과 권세를 탐하며 여러가지 정욕적인 것들을 얻으려고 범죄하기도 하지요. 그로인해 성령께서 탄식하시니 심령의 곤고함을 느끼고 때로는 징계도 임하지만, 계속하여 범죄 하다보면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게 됩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한 채, 오직 자기의 욕심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볼수있지요. 또한 성도들의 사랑을 받는 주의 종이나 일꾼들을, 시기하여 모함하고 훼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 유익을 위해 교회 안에 분당을 만들고 따로 분리해 나가거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훼파시키는 일까지 하지요. 이런 사람들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해 나가다가, 결국 사단의 밥이 되어 지옥으로 떨어진 ‘사울’과 다를 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혹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섬김을 받길 원하며 마음이 높아지지는 않았는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틈타지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근신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 아랫 음부의 4단계 형벌 아랫 음부에서 4단계 형벌을 받는 영혼들은, 사함 받지 못할 죄를 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완전히 마귀의 종이 되어 하나님을 대적한 사람들이며, 성령을 심히 거역하고 모독하며 훼방했던 자들로서, 이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친히 못 박은 것과 같은 정죄를 받게 됩니다.(히6:6)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저주와 형벌을 대속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리셨지만, 이들은 예수님의 보혈로도 사함 받지 못할 저주가운데 빠진 영혼들이기에, 그들의 형벌은 각자 자기의 십자가에 달린 채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사람이 죄를 범할 때에도 회개하여 용서받을 수 있는 죄가 있는 반면, 결코 사함 받을수 없는 죄 곧,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12:31-32) 그러므로 성령을 거역하고 모독하며, 진리를 알면서도 짐짓 범죄 하는 등 사함 받지 못할 죄를 심히 지은 영혼들이, 바로 지옥인 아랫 음부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질병이나 갖가지 문제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 받았던 사람들이 뜨겁게 달려가다가, 어느 순간 세상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예전에 주님을 알지 못했던 때보다 더욱 정욕적으로 세상에 빠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교회를 욕하고 주의 종이나 성도들을 비방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스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교회를 보며,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감을 가지고 사단의 역사다, 혹은 이단이다, 라고 정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을 훼방하는 사람들은 회개의 영이 오지 않음으로 회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세상의 삶을 마치고 죽은 후에는, 불신자보다 더 큰 정죄를 받아 아랫 음부에서 중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신대로 알고도 행치 않았으니, 오히려 믿지 않고 죽은 사람보다 더 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양심에 화인 맞아 하나님을 배신한 자 오늘날 배신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가롯 유다’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직접 보았습니다. 또한 그분의 제자가 되어 말씀을 배우며 놀라운 기사와 표적들을 보고 체험했지만, 끝내 자기 욕심과 죄악을 버리지 않음으로 사단의 사주를 받아 스승인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은 삼십에 팔아넘겼습니다. ‘가롯 유다’는 늦게나마 자기의 죄를 깨닫고 후회하며 받은 돈을 돌려주기까지 했지만, 그에게는 회개의 영조차 주어지질 않았습니다. 결국 ‘가롯 유다’는 죄의 짐이 얼마나 무거웠든지 곤고함과 괴로움에 견딜 수 없어 스스로 목매달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가롯 유다’는 아랫 음부에서 어떠한 형벌을 받고 있을까요? 그는 아랫 음부 지옥의 가장 깊은 곳에 떨어져 맨 앞의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가롯 유다’를 필두로 해서, 하나님을 심히 대적한 또 다른 영혼들이 달려있는 십자가가 쭉 늘어서 있는데 이 음산한 광경은 마치 전쟁후의 공동묘지 혹은, 짐승을 잡아 매달아 놓은 도살장을 연상케 합니다. 십자가의 형벌은 이 땅에서도 가장 가혹한 사형 법 중에 하나인데, 죄인들이 당하는 처참한 고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함으로 범죄 하지 않도록 본보기로 사용하는 사형방법입니다. 십자가에 매달아 죽음보다 더 큰 고통속에 수 시간을 방치하면, 살이 찢어지는 아픔과 상처에 벌레들이 몰려들어 물고 뜯는 아픔,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면서 당하는 고통 등으로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한시라도 빨리 죽기를 원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는 십자가에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한나절이면 죽음을 맞아 고통을 잊을 수 있지만 아랫 음부에서는 죽음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대심판 때까지 고통을 받으면서 매달려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가롯 유다’의 머리에는 굵은 가시나무로 만든 관이 씌워져 있는데 그 가시가 계속 자라나 피부를 찢고 두개골 사이를 파고들어 부드러운 뇌수를 찔러 댑니다.
▶성령을 훼방하고 하나님을 대적한 부부 “내가 저와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저주하노라. 내가 어찌 이와 같은 곳에 와있을꼬! 내가 저로 인해 미혹을 당하였도다!” 이는 아랫 음부에서 4단계의 형벌을 받고 있는 한 부부 중, 아내의 탄식소리입니다. 이렇게 쥐어짜는 듯한 고통스러운 아내의 탄식소리가 어두운 잿빛공간에 울려 퍼지는 것은, 남편이 아내까지 미혹하여 함께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었으므로 아내가 이를 원망하고 저주하는 것이지요. 아내는 악하면서도 비교적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자기 혼자서는 그렇게까지 성령을 훼방하며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그릇이 되질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육적인 정으로 인해 남편의 악함과 짝하여 부부가 함께 악을 행하더니, 특이하게도 두 사람은 하나의 짝이 되어 자신들의 죄의 댓가로 영원히 형벌을 당하게 됩니다. 이들은 불이 지펴있고 참으로 독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부글부글 끓는 액체가 가득 담겨있는 항아리 안에 한사람씩 번갈아 들어가게 됩니다. 지옥사자가 항아리 안에 한사람씩 집어넣으면, 뜨거운 고통은 물론 마치 두꺼비의 등살처럼 몸이 부르트고 물집이 잡히며, 안구가 튀어 나오는 등 갖가지 고통을 받게 됩니다. 어찌하든 이 고통을 면해보려고 머리를 밖으로 내밀면, 항아리 위에서 커다란 발이 내려와 밟아 버립니다. 바로 고문하는 지옥사자의 발인데 발바닥에 쇠꼬챙이 같은 못이 빽빽하게 솟아 있습니다. 이 발에 밟히면 상처투성이가 되어 다시 항아리 속으로 밀려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잠시 후에 뜨거운 고통을 견디지 못해 항아리 밖으로 머리를 내밀면, 또 다시 발에 밟혀 밀려들어 가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항아리는 투명하게 속이 비치기 때문에 그 안에서 고통 받는 모습이 밖에서도 환히 들여다보입니다. 물 항아리 속에서 허우적대며 온몸이 터지도록 고통 받는 상대를 보면서 처음에는 부부의 정으로 심히 애통하며 소리를 질러 애원하지요. “내 아내가 저기 있으니 저를 꺼내 주소서! 저 고통 가운데서 저를 꺼내 주소서. 그 발로 밟지 마시고 제발 건져 주소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애원도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번 형벌을 받아보니 상대가 형벌 받는 동안에는 자신이 잠시 그 고통을 면 할수 있게 되며, 상대의 형벌이 멈추면 그 다음에는 자기가 형벌을 받을 차례가 되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세상의 부부는 하늘나라에 가면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이들은 지옥에 속한 아랫 음부에서 여전히 부부의 모습으로 같이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고통에서 건짐을 받으면, 그 다음에는 자기 차례인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이들이 지옥사자에게 애원하는 내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저를 건지지 말고 그 안에 더 있게 하소서! 내가 더 쉬겠으니 저를 그대로 두소서!” 아내는 남편이 계속 고통당하기를 원하며, 남편은 아내가 더 그 속에 있기를 아우성치며 하소연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자신이 고통을 받는 동안, 상대가 지옥사자에게 간청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서로를 원망하며 저주하게 됩니다. 남편을 따라 하나님을 대적한 것을 후회하는 아내가, 너 때문에 내가 이 고통을 당한다고 원망하면, 남편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아내보다 큰소리로 욕하며, 자기의 악행에 동조했던 아내를 원망하고 저주를 퍼붓는 것이지요. 이처럼 서로 부부의 연을 맺었던 것을 후회하며 상대를 저주하고 욕하며 상대가 더 오래 고통 받도록 간청할 때, 지옥사자들은 참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저들이 여기까지 와서 서로 저주하는 도다. 이악한 모습이 우리를 심히 기쁘게 하는구나.” 지옥사자들은 마치 재미있는 영화라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다가, 더 흥을 돋우려고 항아리 아래의 불을 더욱 뜨겁게 지피게 됩니다. 고통이 커지는 만큼 서로가 주고받는 저주는 더욱 커지게 되고, 자연히 지옥사자들의 웃음소리도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일꾼이었으나,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한 가족 교회에서 아무리 주의 종, 장로나 권사, 머리된 일꾼이라 할지라도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고 계속 범죄 해 나가면, 언젠가는 사단의 밥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좋아 하나님을 떠나 버리기도 하고, 미혹받아 교회를 나가기도 하며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훼방하면서, 영원히 죄 사함 받지 못할 길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내용은 가족 중 교회의 머리급 일꾼으로 일하던 한 사람이, 거짓 증언을 비롯하여 갖가지 악행을 서슴치 않는 등 하나님의 나라를 심히 훼방하고 성령을 훼방하며 모독하니, 온 가족이 다 함께 사함 받지 못할 죄들을 범하였고, 가족들은 결국 각자의 죄 값에 따라 아랫 음부에 떨어져, 먼저 죽은 아비와 같은 곳에서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이들이 형벌을 받는 장소에는 90?로 경사진 절벽이 있는데, 까마득하게 높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귀신의 울음소리 같은 비명이 울려 퍼지고, 짙은 피비린내가 나는 절벽 한복판에는, 마치 세 개의 점과 같이 세 영혼이 붙어 있었습니다. 거칠고 단단한 절벽을 맨손과 맨발로 붙잡고 기어 올라가는데, 마치 거친 사포에 갖다 대고 문지른 것처럼 온통 살갗이 벗겨지고 헐어서 피가 낭자 합니다. 이처럼 몸이 찢기면서도 필사적으로 올라가는 까닭은, 바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날고 있는 지옥사자 때문입니다. 지옥사자가 그들을 지켜보다가 어느 순간 손을 들면, 마치 분무기에서 뿜어져 나온 물 입자처럼 지옥사자의 분신 같은 벌레들이 온 땅에 새까맣게 뿌려집니다.이 벌레들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절벽 아래서부터 신속하게 위로 기어올라 이들을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수백 마리가 아니라, 수천인지 수만인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벌레들이, 먹이로 주어진 영혼들을 향해 빠르게 달려드는 것입니다. 이들은 벌레들을 보고 기겁을 하며 미친듯이 절벽 위쪽으로 달아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몸이 벌레로 뒤덮여 땅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자기 몸을 갉아 먹도록 놔둘 수밖에 없는 처참한 광경이 벌어집니다. 이들이 벌레에게 뜯기게 되면, 고통을 참지 못해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몸을 뒤틀게 됩니다. 그러니 이들은 서로가 벌레에게서 멀어지고자, 아들이 어미를 짓누르기도 하고, 아비가 아들을 짓밟기도 하면서 서로 욕하고 다툽니다. 이런 고통 중에서도 더욱 악을 발하여 자기 유익을 구하며 서로 욕하고 저주하니, 그 근처에 있던 지옥사자들이 몰려와서 이들의 추악하고 비참한 모습을 보면서 희희 낙락합니다. 그러다가 벌레를 주관하는 지옥사자가 손을 내밀어 순간적으로 벌레들을 거두어들이면, 새카맣게 뒤덮었던 벌레들이 일시에 사라집니다. 이때 온 몸을 갉아 먹히는 고통은 잠시 멎게 되지만, 그렇다고 절벽에 오르는 것을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잠시 후면 지옥사자가 벌레를 또다시 풀어놓을 것을 알기 때문에, 그전에 어찌하든 절벽위쪽으로 올라가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파른 절벽을 맨몸으로 힘들게 오르면서 살이 찢어지는 고통 또한 작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벌레에 대한 두려움이, 살이 찢기는 고통보다 더 크기 때문에, 손발과 무릎이 찢어지고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끊임없이 위로 기어올라 가야하니, 얼마나 처참한 모습인지요.
▶입술의 말로 교회를 훼방하고, 성령을 심히 대적한 자 성경에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 말씀하시며, 사람의 말에 하나님의 심판이 따른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진리의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은 그 입술의 말대로 좋은 열매를 맺게 되지만, 악한 말을 하고 믿음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악한 입술의 말대로 악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영혼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직분을 맡아 봉사했지만, 가장 중요한 마음의 할례는 하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과 교회는 물론, 목자와 양떼를 지극히 사랑하는 성령 충만한 일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받은 체험들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정작 중요한 마음의 악을 버리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적인 큰 시험이 오니 가족들이 지킴을 받지 못하고 사단의 역사를 받았으며, 자신도 받은바 은혜를 생각지 않고 자신이 섬기던 교회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이제까지 섬기던 교회를 훼방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마치 심방하고 전도하듯 여기저기 성도들을 찾아다니면서까지 훼방하였던 것입니다. 영적인 믿음이 작은 연고로 교회를 떠났다고 해도, 만약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잠잠하며, 시간을 두고 옳은 것을 분별하려는 사람이었다면, 그나마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기회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영혼은 자기 악을 이기지 못함으로, 입술로 너무 많은 죄를 범하고 말았기에 참으로 두려운 보응이 따르게 됩니다. 이 영혼은 먼저는 말로 심히 성령을 대적하였기에, 지옥사자에 의해 불에 달군 인두로 입이 지져지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영혼은, 머리쪽과 발쪽 양끝에 마개가 있는 유리관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리관 양쪽 끝에는 쇠로된 손잡이 같은 것이 있는데, 지옥사자들이 이것을 하나씩 잡고 비틀면 그 안에 들어있는 영혼은 꽈배기처럼 꼬이기 시작합니다. 점점 심하게 꼬이면서, 마치 걸레를 쥐어 짤 때 구정물이 나오는 것처럼 눈, 코, 입을 비롯한 온 몸의 구멍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다가 마침내 는 모든 세포에서 피와 진액이 쏟아져 나옵니다. 만약 여러분의 손가락을 하나 비틀어서 짜서 한 방울의 피라도 배어나오게 하려면, 얼마나 큰 힘이 가해져야 하는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영혼은 몸의 어느 한부분만이 아니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비틀고 짜서 피와 진액을 뽑아낸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뼈와 근육조직이 뒤틀려 부서지고, 세포들이 으스러져서 핏물과 세포조직의 진액까지 빠져나오려니, 이 영혼이 받게 되는 고통은 과연 어떠하겠습니까? 절박하게 그 고통으로 인한 비명소리와 애원의 소리가, 자지러지듯 숨 막히게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마침내 유리관 속에는, 몸에서 짜낸 피와 진액들로 가득 차 마치 포도주처럼 벌겋게 보입니다. 이렇게 지옥사자들은 비틀어 짜고, 또 짜서 더 이상 나올 것이 없을 정도로 진액을 다 짜고 나면 잠시 그대로 두어 원래의 몸으로 회복시킵니다. 그러나 그 몸이 원래대로 회복 된다고 해도 이 영혼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회복된 순간부터 다시 온몸을 비틀고 쥐어짜기를 끊임없이 반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말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훼파하고 다녔으니 그 보응으로 입술은 지져지고, 사단의 역사를 따라 힘써 수고한 대가로서, 온몸의 피와 진액을 쥐어짜는 것입니다
▶혈기와 시기 등, 마음의 악으로 타락한 주의 종 이 영혼의 경우는 자신의 모든 질병과 연약함을, 하나님께 치료받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 후로는 나름대로 불같이 기도하며 마음의 할례를 하고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받으면서 열매도 내었기에, 뭇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아 주의 종이 되기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칭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하더니, 점차 교만이 싹트게 되어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옳다고 여기며 마음의 할례를 멈춰버렸던 것입니다. 특히 혈기와, 시기, 질투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것을 버리고자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롭고 옳은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감정으로 쌓아두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악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점점 더 큰 악이 나오게 되며, 그러다 보면 자기 스스로를 통제할 수가 없고 어떠한 권면도 듣지 않게 됩니다. 이처럼 악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사단의 올무에 걸리게 되었고, 마침내는 미혹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 마음의 할례를 멈추고 스스로 선줄로 생각하며 넘어지고 만 이 영혼이 아랫 음부에서 받는 형벌은 어떠한 것일까요? 이 영혼은 지옥사자 형상의 모양으로 된 고문기계에 의해 형벌을 받는데, 그 크기는 보통 지옥사자의 몇 배나 되며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고문기계의 손부분에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손톱이 있는데, 사람의 키를 넘을 정도의 길이입니다. 아주 큰 지옥사자 형상의 고문기계는, 오른손으로 영혼의 목을 잡아들어 올린후 왼손의 긴 손톱으로 머리를 잡아 비틀어 돌리는데, 이때 손톱이 머릿속으로 쑤시고 들어가서 영혼의 뇌 속까지 후벼 팝니다. 이런 육체적인 고통도 엄청난데 정신적인 고문까지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문기계에 목이 잡힌채 발버둥치는 영혼의 눈앞에, 마치 스크린과 같은 것이 펼쳐지고 이 땅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재연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 은혜 받고 성령이 충만하여 빛난 얼굴로 감사의 찬양을 올리던 장면이나, 세계를 이루고자 열심히 달려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받았던,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모든 장면들이 눈앞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이러한 기억들이 하나하나 날카로운 비수처럼 이 영혼의 가슴을 찢어 놓게 됩니다. ‘예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종이었는데, 새 예루살렘의 영광중에 거할 소망으로 가득 찼었는데, 이제는 이처럼 지옥에서 형벌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는 사실이 뚜렷한 대조를 이룸으로, 그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고문을 견디다 못해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피로 범벅이 된 채 산발한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고통은 멈추지 않습니다. 얼마 후 고문기계가 잠시 이 영혼을 아래로 내려놓으면 구경하던 지옥사자들이 몰려와서 “네가 무슨 하나님의 종이었더냐? 너는 사단의 사도가 되었고 너는 결국 이렇게 사단의 밥이 되었도다.” 하면서 조롱까지 합니다. 지옥사자들이 조롱하는 소리를 들으며 처절하게 울부짖고 있을 때, 다시 고문기계의 오른손 손가락 두개가 내려와 이 영혼의 목을 잡습니다. 발버둥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허공으로 들어올려 기계의 목 부분쯤에 이르면, 왼손의 날카롭고 뾰족한 손톱을 그 머리에 쑤셔놓고 또 다시 행복했던 시절을 보여주며 전신에 고통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문이 마지막 심판 때까지 멈추지 않고 반복되니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것은 지옥에 떨어져 형벌 받는 영혼들 중 많은 숫자가,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으며, 열심히 충성 봉사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성령을 한번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성령이 충만하고 은혜를 체험하여, 주의 종이나 중요한 사명을 맡은 직분자가 되었다고 해도, 온전히 성결되기 전까지는 아직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한 마라톤 선수와 같습니다. 아무리 마라톤 선수가 잘 뛰어 선두에 달린다고 해도, 중도에서 주저앉아 버리거나 쓰러져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천국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느 순간까지는 남들보다 빨리 뛰어 결승점에 가까이 도달 했을지라도, 중간에 멈춰 버리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 휴거되지 못한 사람들이 겪는, 7년 대 환란과 순교 주님의 강림(재림)후에 휴거되지 못하고 이 땅에 남은 사람들 중에는 전에 교회에 다녔던 사람들, 전도를 받아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믿다가 믿음을 저버린 사람,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휴거되지 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휴거가 일어 난 것을 보면 비로소 성경의 모든 말씀들이 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땅을 치며 애통하고 통곡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짐승의표를 받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기에, 어찌하든지 짐승의표를 받지 않으려고 힘쓰게 됩니다. (계 14:11) 그러나 악한 영들 역시 이들이 표를 받지 않고 순교할때에는, 구원받게 될 줄을 알기 때문에 순교하게 놔 둘리가 없습니다. 어찌하든 예수님을 부인하게 해서 지옥 백성을 삼기위해, 잔인하고 사악한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여 끔찍한 고문을 가하게되지요. 그 고통을 피해 자살 할 수 없는 것은, 자살하면 구원받을 수 없고 결국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하는 중에 7년 대 환란에 떨어진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한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 이기지 못하고 굴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피부를 벗겨내고, 온 몸의 관절을 부러뜨리고, 손가락 발가락 혹은 팔다리를 자르며, 몸에 펄펄 끓는 기름을 붓는 등 참혹한 고문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자신이 고통을 받을때는 그래도 견디어 내지만, 늙은 부모나 어린자녀를 데려다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고문할 때는, 그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극히 적은 숫자이기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고문과 유혹을 이겨내고 순교합니다. 이렇게 순교하여 믿음을 지킨 이들은 뒤늦게나마 구원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지요. 물론 부끄러운 구원을 받아 낙원에 가게 되지만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널리 알려야 합니다. 지금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것 같아도, 나중에라도 기억하여 그들이 순교 할수있는 길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7년 대 환란의 고통이 어떠한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경계삼아 더욱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하기위해, 한 영혼의 실제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혼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크게 입어, 하나님께 속한 영광스러운 일들에 대한 깊고 비밀한 것 까지도 직접보고 들었지만, 마음에 악이 많고 믿음이 적었습니다. 마음이 할례를 하려고 애쓴 적도 있었지만 결국 악을 버리지 못한 채 세월이 흐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게 되니 점점 교만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도구로 쓰임 받았던 사람이라도, 불순종을 거듭하면 결국 버림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이 영혼도 말씀을 알기에 자신의 죄를 알았고, 두려움 가운데 거듭 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회개할 뿐 번번히 같은 죄를 반복하니 죄악의 담은 점점 높아졌습니다. 성경 말씀에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말씀하셨는데 이처럼 죄를 회개한 후에, 또 다시 죄짓기를 반복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령이 소멸되어 구원받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은총가운데 그에게 7년 대 환란 중에 순교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지금은 자신의 생각 속에 사단에 사로잡혀 있지만,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시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공중으로 들림 받고 휴거가 일어나면 마치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자신이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알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이 구원 받을 길은 순교뿐임을 깨달아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휴거 받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열심히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순교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하여 때가 되면 짐승의 표인 666(계13:18) 을 거부함으로 사단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에게 잡혀가 고문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이 영혼을 데려다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전신의 살갗을 한 꺼풀씩 벗겨냅니다. 연약하고 수치스러운 부분까지도 불로지지며, 고통을 가장 극렬하고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여 지속적으로 고문합니다. 비명소리와 함께 살이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가운데 살가죽이 벗겨져 피범벅이 된 이 영혼의 머리는 아래를 향해 꺽여 있고, 그 얼굴은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마치 시체같이 검푸른 기운이 가득합니다. 만일 이런 고통을 끝까지 이기고 순교할 수 있다면, 그는 자신이 범하였던 무수한 악행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구원이나마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낙원의 가장자리에 거하면서 자신이 이 땅에서 행했던 일들에 대해, 영원히 마음 아파하고 눈물지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만일 이 영혼이 순교하지 않고, 참혹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짐승의 표인 666을 받으면, 천년 왕국이 이르기 전에 아랫 음부 지옥에 떨어져,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롯 유다’의 바로 뒤편 오른쪽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이때 아랫 음부의 십자가에서 이 영혼이 받게 될 형벌은, 7년 대 환란 중에 받아야 했던 바로 그 고문입니다. 온 몸의 가죽을 벗기고 불로 지지는 형벌을, 천년이 넘도록 반복적으로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랫 음부에서 이처럼 고문을 당하다가 천년왕국이 지나고 최후의 대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더욱 참혹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백보좌 대 심판 후에,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들 “또 내가보니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자는 불 못에 던지 우더라.”(계20:11-15) 여기서 크고 흰 보좌란 재판장 되신 하나님의 보좌를 말하는데, 그 빛이 너무 밝아 희게 보이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 가운데 알곡이 아닌 쭉정이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마지막 심판을 하시게 됩니다. 1982년 7월 저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면서 기도하던 중 백 보좌 심판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주님과 모세 선지자가 계셨으며, 그 주변에는 배심원의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재판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정확 무오하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변호하시는 주님과, 검사의 역할을 하는 모세, 그 외에도 배심원의 역할을 하는 이들과 함께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생명책 외에도 다른 책들이 있는데, 죽은 자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나 죽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행함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계20:12)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주님께서 영혼을 부르실 때까지의 모든 행함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선을 행한 것이나, 반대로 욕을 하거나 누구를 때린 것, 혈기를 부린 것들, 모든 것이 다 천사들의 손에 의해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백 보좌 대 심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데, 우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죄가 무겁고 중한 자부터 심판하시어, 죄가 작고 가벼운 자에 이르기까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에 대한 심판이 모두 끝나면, 한꺼번에 지옥에 불못이나 유황못으로 떨어져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불못은 아랫 음부에서 받던 형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고통을 받는 장소입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는 영원한 불속에서, 불로 소금 치듯 함을 받는 고통을 영원히 받아야 하는 곳입니다.(마 9:47-49) 또한 유황 못은, 불 못보다 7배나 더 뜨거운 고통의 장소입니다. 백 보좌 대 심판이 있기 전까지는, 영혼들이 임시로 거하는 아랫 음부에서 각자의 죄과에 따라 벌레나 짐승에게 찢기우고, 혹은 지옥사자들에게 고문을 당하는 등 여러 형태의 형벌을 받지만, 심판 후에는 오직 불과 유황 못의 고통만이 있을 뿐입니다. 유황 불못의 지옥은 이 땅의 언어로는 다 표현 할수가 없는 곳이며, 설명을 한다고 해도 백만분의 일도 다 표현 할수 없는, 참혹한 형벌의 장소입니다. 아랫 음부에서 1~2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백보좌 대 심판후 불못으로 던져지고, 3~4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유황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아랫 음부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영혼들은 아직 백 보좌 대 심판을 받기전이라고 해도, 자신들이 심판후에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랫 음부에 있는 영혼들은, 현재 당하는 고통은 물론 앞으로 대 심판 후에 받을 형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까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그 고통의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영원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 영혼들은 현재의 고통도 견딜 수 없이 힘들지만, 다시 헤어날 길이 없다는 끔찍한 절망감에 더욱 큰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 아랫음부에서 고통 중에 탄식하는 영혼의 고백 제가 지옥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아랫 음부에서 두려움으로 인해 탄식하는 한 영혼의 소리를,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들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그대로 옮겨드릴 때, 이를 통해 그 두려움과 절망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어찌 인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꼬! 내가 태어나 자라고 살았던 그 삶을 생각할 때에, 지금 내가 당하는 이것이 어찌 사람의 모습이라 할꼬!” “한이 없고 끝이 없는 이 좌절과 고통 속에서 어찌하면 내가 헤어날 수 있을까? 어찌하면 나갈 수 있을까! 어찌하면 이 지겨운 영혼이 숨을 쉬지 않고 죽어버릴 수 있을까? 어찌할꼬....” “어찌하면 이 영원한 형벌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을까! 내가 이와 같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내가 이 질기고 질긴 영혼을, 이 목숨을 끊어 버릴 방법이 어디 없겠는가?” “내가 몸을 상하고자 해보아도 그로 인해 죽지 않고, 질기고 질긴 이 목숨을 끊고자 해도, 끊을 수가 없으니... 한이 없구나! 한이 없구나!” “이 영혼의 고통이 한이 없고, 이 질긴 목숨이 한이 없고, 끊을래야 끊어지지 아니하고 끊을수가 없는 이것을. 이것을, 어찌 말로 할수가 있을꼬! 어찌 할꼬! 어찌 할꼬!” “내가 이제 잠시 후면 한도 없고 끝도 없는, 불꽃의 깊이가 끝이 없는 저 불속에 들어갈 것인데, 저 불꽃을 어찌 감당할꼬! 내가 지금도 받고 있는 고통이 이와 같이 큰데, 내가 저기에 들어가면 저 불을 또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꼬!” “그 불길이 치솟으면 너무나 무섭고, 그 깊음과 뜨거움을 말 할 수가 없으니, 저 곳에 들어가 내가 어찌 견딜수 있을꼬! 어찌하면 잠시 저것을 피해 볼수있으며, 어찌 저곳에서 나갈수 있을꼬.....이 고통에서 어찌 헤어날수 있을꼬.....” “내가 살수만 있다면, 내가 살길이 있다면, 정녕히 건짐 받을 수만 있다면, 살수있는 길을 보여 주실수만 있다면, 내가 그 길을 찾아 갈 수 있을 터인데 그 길이 보이질 않는 구나!” “어둡고 캄캄하여 절망과 고통만 있고, 내게 좌절과 힘듦의 나날뿐이니 내가 어찌 이 영혼의 질김을 감당할 수 있을꼬! 내가 저것을 어떻게 견디어 나갈 수 있을꼬!” “내 살길을 열어 주실 수 만 있다면... 내가 살길을 볼 수만 있다면... 살려 주사이다! 살려 주사이다! 내가 감당하기가 무섭고 어렵나이다!” “살려 주사이다! 나를 살려 주사이다!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왔거늘, 하물며 또 저기 불 가운데 들어 가리이까?” “나를 살려 주시고 나를 좀 돌아보소서! 나를 살려 주소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를 좀 살려 주소서! 나를 살려 주소서!!” 일단 아랫 음부에 떨어지면 아무리 용서를 구하고 매달려도, 참혹한 형벌 외에는 선택할수 있는 길도 없으며, 앞날에 대한 실낱같은 소망도 없습니다. 오직 끝이 보이질 않는 고통과 절망뿐입니다. 지금 탄식하고 있는 이 영혼도 더 이상 길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를 긍휼히 여겨 살길을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하며 부르짖어 봅니다. 그 애걸하는 마지막은 거의 비명에 가까운 흐느낌으로 변하지만, 그 비통한 절규는 지옥의 공간 속에 공허하게 맴돌다가 사라져 버릴 뿐 어떠한 응답도 없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죄악에 따라 아랫 음부에서 형벌을 받으며 갇혀 있다가, 백 보좌 대 심판이 있은 후에 불못이나 유황못으로 던짐을 받게 되는데, 아랫 음부의 영혼들은 주님의 재림 후에도 부활하거나 새로운 육을 받을 수 없기에, 자신의 죽을 때의 모습으로 그대로 있게 됩니다.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생명이 없기 때문에 생명의 부활로 나올수 없고, 죽었을 때의 형상을 그대로 지니게 되지요. 만약 갓난아기로 죽었다면 갓난아이의 형상으로, 불구자로 죽었다면 불구자의 형상을 지니고 갇혀 있게 됩니다. 이들의 얼굴과 몸은 지옥의 공포에 질려서 핏기가 없고, 시체같이 검푸른 색이며 머리카락은 산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몸에 누더기 옷을 걸친 영혼도 있고, 천 조각 몇개가 둘러져 있는 영혼도 있으며 그나마도 없이 아예 발가벗겨진 영혼도 있습니다. 구원받은 영혼들이, 천국에서 아름다운 세마포를 입고 빛나는 면류관을 쓰며 각자의 영광과 상급에 따라 그 옷에서 발하는 광채와 장식이 달라지는 것처럼, 지옥에서는 각자가 쌓은 죄악에 따라 차림새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 지옥 (불못과 유황못) 1982년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백 보좌 대 심판을 보여 주신 후, 불못과 유황 불못을 잠깐 보여 주셨는데, 그곳은 참으로 끝도 없이 광활했습니다. 마치 온천에서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증기 같은 것들로 가득 한곳에, 사람들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가슴부터 상체가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목까지 불못에 잠겨 머리만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옥에 대하여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9:48-49) 고 말씀하셨으니 그 고통이 어떠하겠습니까? 고통을 피해보고자 소금이 튀듯 팔짝 팔짝 뛰는 몸부림과, 절박한 비명을 지르며 이를 북북 가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행동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뜨거움과 고통으로 인해 너무 악을 쓰고 소리를 질러 뇌 속이 “띵” 하게 울릴 정도이며, 그 눈동자는 시퍼렇게 번뜩이고 눈에 핏줄이 터져 온통 끔찍하게 핏발이 서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가 터져 뇌수가 막 흘러나오지만, 어찌하든 그 불길을 벗어나기 위해 조금이라도 뜨겁지 않은 곳으로 가려고, 서로 짓밟고 밀쳐 보기도 하나 벗어날 곳은 없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도록 펼쳐진 붉은 불 못 전체는, 어느 곳이나 똑같은 온도로 뜨겁습니다. 시간이 지난다 해서 그 온도가 변하지도 않으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백 보좌 대 심판이 있기 전까지는 아랫 음부가 루시퍼의 주관하에 있으므로, 모든 형벌들이 루시퍼의 능력과 권세에 따라 운행되지만, 대 심판 후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으로 운행됩니다. 그래서 불못 전역은 단1도도,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일정한 온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곳의 불은 영혼에게 고통만 줄뿐 영혼이 죽어 없어지게 하지는 못합니다. 아랫 음부에서 몸이 베어지거나 벌레가 뜯어먹어도, 잠시 후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처럼, 이 불못 속에서도 피부와 조직이 다 타버리고 나면 금세 원래대로 재생되는 것이지요. 뜨거운 불길 속에서 순간적으로 몸이 불타서 사라졌다가 그 즉시 회복되고, 다시 불타고 또 회복되고 하는 것이지요. 이 땅에서도 3도 화상을 입으면 그 화기를 이기지 못해 정신이 돌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그 고통은 당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양팔만 화상을 입었다고 해도, 그 화기로 인해 고통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하물며 온피부가 다 타서 사라지고, 근육과 신경 오장육부까지 다 타버리는 고통과, 또다시 회복되어 태워지고 다시 태워지는, 그 지옥불의 고통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불못의 영혼들은 진저리가 나고 지긋지긋하며 도무지 참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기절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으며, 한 순간이나마 안식을 누릴 수도 없습니다. 불 못은 전체적으로 끝없이 붉은 불길이 펼쳐져 있는 반면, 불 못 보다 7배나 더 뜨거운 유황 못은 붉은빛 보다는 누런 유황색에 더 가깝고 여기저기서 바가지만한 기포들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영혼들은 바로 유황의 펄펄 끓는 액체 속에 완전히 잠겨있는 것이지요. 그나마 불 못에서는 그 뜨거움으로 인해 펄쩍펄쩍 뛰기도 하고 소리라도 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황 못에서는 가느다란 신음소리는 커녕 아무 생각조차 할수없어 그저 고통에 짓눌려 있을 뿐입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여 뜨겁다는 소리를 지를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뜨거운 고통, 두려움, 끔찍함, 진저리나는 상황 등 어떤 말과 몸짓으로도 그들이 느끼는 고통을 형용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천 년, 만년도, 아닌 세세토록 이 형벌을 받는 이들의 심정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은, 지옥에 관한 말씀을 힘들게 여길 것이 아니라, 이제 부터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동안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살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돌이켜 지켜 행하면 됩니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지옥에 떨어진 사람 중에, 열심을 내며 충성했던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않고, 기도를 쉬어 마음의 할례를 멈추게 되면, 결국 사단의 역사를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니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천국에 대한 소망이나 지옥의 두려움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고 범죄 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 성결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무엇보다 마음에 악을 버려나가며 성결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를 믿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모든 자범죄에서 정결함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여, 우리 안의 죄가 다 없어지고 성결해 진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은 상태와, 불같이 기도하고 때를 따라 금식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속에 내안에 있는 죄성들을 버린 상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죄에서 정결함을 받으면, 죄의 쓴 뿌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로인해 파생되는 자범죄가 버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여 아직 본성 속에 죄가 있다면, 여전히 미움과, 혈기, 교만등 악이 남아있는데, 본성속의 죄란 곧 원죄 아담의 불순종이후, 조상들로부터 통해 전해오는 모든 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악을 발견하여,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거듭남은 성결의 시작이요, 성결은 거듭남의 완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거듭난 체험을 했다면 본격적으로 성결을 향한 신앙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기 위하여 성결을 사모하여 기도와 금식으로 노력해가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으로, 본성속의 죄까지 벗어 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행함으로 나타나는 육체의 일을 버리고 성결을 향해 나가게 되는데, 육체의 일은 물론 마음속에 있는 죄의 성질 즉, 육신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버린 상태가, 곧 믿음의 4단계이며 성결을 이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죄를 깨달아 피를 흘리기까지 싸워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서 마음에 성결을 이루게 되면, 영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또한 영의 사람이 계속적으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무장하면, 마음뿐 아니라 생활속에도 진리가 온전히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을 온전한 믿음이라 말하는 것이요, 완전한 영의 믿음, 그리스도의 믿음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말씀하신대로 참마음을 지니게 되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지옥에 대한 간증을 끝내고자 합니다. 당신은 지옥에 대한 간증을 읽으신 후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요. 지옥의 실존을 인정하시며,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천만 다행으로 여기고 또 감사하시는 분이라면, 당신은 진정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내 육체가 살아 있는 동안에만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옥에 있는 영혼들이, 아무리 통곡하고 몸부림 쳐도 그들에게는 이미 기회가 지나가 버렸다는 것을 당신은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이 이 책을 읽고 계신 이 순간에도, 지옥에 있는 영혼들은 절망과 고통속에서 슬피 울며, 뜨거운 지옥의 불속에서 계속 괴로움을 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다시는 나올수 없다는 절망과, 슬픔과, 고통으로 인해 그 부르짖음이 아무리 처절하여도, 아무도 그들의 고통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상의 인간들은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며,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이 당하고 있는 그 처참한 고통을 상상도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버림받은 영혼들의 절규는, 다만 어두운 공간에 메아리 되어 끝없이 울려 퍼지고 있을 뿐입니다. 영원토록....... 영원토록....... 우리는 이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 구원의 소망도 없이, 밤낮 불 속에서 태움을 당하고 고문을 당해야 하는, 영원토록 버려진 영혼들의 고통과, 슬픔과, 그 참혹함을..... 지금 이 순간에도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영원히 버림받은 영혼들의 처절한 탄식과, 그 슬픈, 비명소리들이..... 만일 혹시라도 나나, 내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구원을 놓쳐 버린다면 어떻게 합니까?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말 절대로 구원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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