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유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잠시 따스한 인생을 말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행복 하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해성 옮김-201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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