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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 23편의 유머

열려라 에바다 2022. 4. 12. 08:21

*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우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편 경상도 버전


여호와가 내 목자 아이가!
내사 마 답답할 끼 없데이


시-퍼런 풀 구딩에 내 디비 지고
저 쓴한 또랑까로 낼로 이끈신데이


내 정신 챙기시사 올케 살라카심은
다 저그 체면 때문이라카네


내 죽을 뻔한 골 짜고 디기 껌껌한 데서도
간 띠가 부어 댕길 수 있음은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이라!


주의 몽디-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 놈 문-디자슥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 주시네


내 인생이 아무리 복잡타 캐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끼니까
내사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갖고
죽어도 안 떠날란다.


* 시편 23편 전라도 버전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놓고
내 지친 다리를 쪼까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 뿌네!
(어째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


(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 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쪼끄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분의 착하심과
넓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의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겼냐...(아따 좋은 그...)"
아---멘!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다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