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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에 왜 악한 아들이 나올까?

열려라 에바다 2022. 6. 28. 08:26

 

좋은 아버지에 왜 악한 아들이 나올까?        

솔로몬이 쓴 잠언과 전도서를 읽으면서 
항상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지혜의 왕이요, 그렇게 지혜를 강조한 솔로몬왕에게서 어떻게 르호보암 같은 어리석은 왕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르호보암은 아시다시피 41세에 왕이 될때에 백성앞에서
젊은 사람들의 충고를 따라 "내 새끼손가락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고 호기를 부리면서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겠다고 대답하므로써 10개지파가 떨어져 나가는 
무지한 왕이요, 우상숭배를 한 악한 왕이었습니다.


또 다른 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히스기야왕입니다.
그는 앗수르 침입과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겸비하게 눈물로 기도함으로써 
전쟁에서 승리하고 15년을 연장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는 유대왕 중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온갓 우상을 세움으로써 유대 백성을 타락하게 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유대를 멸망시키겠다고 결심을 만들게 한 왕입니다. 


솔로몬과 히스기야 같은 훌륭한 아버지에게서
르호보암과 므낫세 같은 악한 아들이 나왔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런데 솔로몬과 히스가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초기에는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렸지만
마지막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여 후궁 700명과 첩 300명을 두었고 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리게 하여
시돈여신 아스다롯,암몬의 밀곰과 몰록,모압의 그모스같은 많은 산당과 우상을 세우고 제사지냈습니다.
여호와께서 2번이나 나타나 경고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는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주님 오시리, 구름타고 오시리"를 읽어보면 솔로몬이 지옥에 갔다는 암시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히스기야도 15년을 연장받은 이후에 초기처럼 겸비하지 못하고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이 보낸 사자들에게 왕궁의 모든 보물창고를 보여주고 자랑하였습니다.
자기를 고치신 하나님을 높이는 일보다 자기의 보물을 의지하고 자랑합니다.


결국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그 모든 보물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기게 될 것이요
너의 아들은 환관이 되리라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함에도 회개하기 보다는 
내가 사는 날에는 태평이 있으리라 하면서 기만합니다.


솔로몬과 히스기야의 공통점은 처음과 나중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평생에 하나님앞에서 신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처음에 악하고 나중에 선한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의인이 범죄하고 악인의 행위대로 따라 살면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겔 18:21~24)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일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반역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서 우상은 무엇일까요?
평생에 신실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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