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조나단 에드워즈 가문의 교육

열려라 에바다 2022. 8. 14. 15:04

미국 뉴욕시 교육위원회에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문을 5대에 걸쳐서 조사한 적이 있었다. 한 사람의 영적, 지적 수준이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를 주제로 한 연구였는데 뉴욕시 교육위원회는 조나단 에드워즈 가문의 비교 대상으로 마커스 슐츠의 가문을 선정했다.마커스 슐츠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동시대 사람으로서 조나단 에드워즈와 같은 지역에 살았을 뿐만 아니라 같은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고 같은 수의 가족이 있었다.

 

그런데 큰 차이점이 하나 있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후손에게 영적으로 <성경>을 지표로 삼고 지적으로 인문고전 독서에 힘쓰는 전통을 물려주었던 반면에 마커스 슐츠는 <성경>에 무관심하고 인문고전 독서에 문외한인 전통을 물려주었다는 점이었다.

 

 뉴욕시 교육위원회는 두 가문의 후손을 5대에 걸쳐서 면밀하게 추적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후손은 896명이었다. 여기서 부통령 1명, 상원의원 4명, 대학총장 12명, 대학교수 65명, 의사 60명, 목사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법조인 130명, 공무원 80명이 배출되었다.

 

한편, 마커스 슐츠의 후손은 1062명이었다.

여기서 전과자 96명, 알코올 중독자 58명, 창녀 65명, 빈민 286명, 평생 막노동으로 연명한 사람들 460명. 참고로 미국 정부는 마커스 슐츠의 후손들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가 넘는 국가 보조금을 지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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