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여행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수많은 나그네들이 걸어갔던 길이요,
지금도 걷고 있으며,
누군가 또 걸어갈 길이다.
우리는,
먼저 갔던 사람들이 갔던 길을
갈 수도 있으며,
나만의 길을 갈 수도 있다.
누군가의 뒤를 따라간다는 것은,
이미 닦아 놓은 길을 가는 것이요,
나만의 길을 간다는 것은,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그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가를 알 수 있을 때도 있거니와,
그것을 알 수 없을 때도 있으니,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망설여 지는 것이 인생길이다.
내가 길을 만들어 가는 것,
그 길도 또한 망설여 지는 것이 인생이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도,
내가 만들어 가야하는 길도
결코, 순탄하지 않는게 인생길이나,
그러함에도,
누군가는 가슴에 설레임을 품고 가고,
누군가는 불안을 안고 간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불안을 친구삼아 가는 것 보다,
설레임을 벗 삼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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