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믿음은 누구나의 것이 아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2. 10. 8. 17:49

믿음은 누구나의 것이 아니다.


글쓴이/봉민근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시 40:16)


믿음은 신비한 것이다.
하나님을 알기 전 나는 한 번도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다.
믿음은 내 노력이나 의지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이다.


믿음이 있다고 오만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만 가능한 것이요
은혜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하나님을 알게 되면 비로소 깨닫게 된다.


믿음은 살아 숨 쉬는 생물 같아서 믿으면 믿을수록 더욱 깊어진다.
믿음은 관계다. 관계가 틀어지면 결코 믿음은 성립할 수가 없다.


진정한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만 관심을 두는 것이요
순종함과 거룩함이 없이는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믿음에서 멀어지는 것은 은혜를 은혜로 받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된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듣기 싫어하고 멀리 하는 것이며
믿음 자체가 순종을 부르며 하나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깊게 만든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단순한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는 것이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순종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주의 구원을 깨달은 자가 항상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고백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용서의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온전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남김없이 다 행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헌신적인 사랑은
일시적이지도 않았고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극도로 사랑하셨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 없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인간에게서는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는
신적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결말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인들을 위한 용서의 십자가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것은

마지막 때 신자가 분명하게 가져야할 것은
말씀에 입각한 분별력입니다.

무엇이든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때가 많습니다.

더 높은 것과 더 낮은 것,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
순결한 것과 더러운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신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는 교회의 교인으로서
모든 것을 생각 하고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십시오.
말씀을 읽으시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주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성도의 인내는

성도의 덕목 중에 필요한 것들이 여럿 있겠지만,
그 중에서 인내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눅21:19).

이 인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그 말씀에 자신을 맡기는 것으로 나타나야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사실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며
의지하는 사람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것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인내하는 성도는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천지가 요동하는 격랑 속에서도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완전하신 하나님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런 경향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로 인해서 더 위대해지시거나 더 영광스러워지는 분이 아니십니다.

반대로 우리가 존재하지 않거나 우리가 놀라운 일들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더 작아지시거나 초라해 지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스스로 완전하시고 스스로 충분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인간이 관계된 종교이지만
그 중심은 완전하신 하나님께 있지 인간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을 버리고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회개의 본질은

회개의 본질은 그 사람 전체가 변하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다른 종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에게서 도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정직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것을 탐하는 자가 자신의 것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고,
폭력적인 사람이 온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개는 그 사람의 추구하는 가치를 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가 사랑하는 것, 그가 욕망하는 것, 그의 삶을 지탱하고 있었던 사상을 바꾸어버립니다.

이제 자신이 누구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지를 알게 되었고,
또 누구를 위해 살아가야 할 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