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솔로몬을 생각하라(대하1:1-13)

열려라 에바다 2022. 10. 8. 18:01

제목: 솔로몬을 생각하라(대하1:1-13)

 

국민일보 겨자씨에 한 노인이 교회에서 예배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꼭 참석했다. 그런데 이 노인은 귀머거리였으므로 성가대의 찬양이나 목회자의 설교를 들을 수 없었다. 이 노인의 열성을 본 한 성도가<할아버지, 어째서 꼭 예배에 참석하십니까? 할아버지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데요 말입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소리를 못 듣다니오? 나는 성가대에서 천사의 소리를, 목회자의 모습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답니다.. 그리고 내가 꼭 예배에 참석하는 또다른 이유는 내 이웃들이 내가 주님 편에 있음을 알게 하려는 뜻에서이지요....

 

본문은 솔로몬이 왕이 되고 나서 일천번제를 드린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왕의 기반을 든든히 했다고 말씀합니다(1)

1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현대인성경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튼튼한 통치 기반을 갖게 되었다 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의 여러 아들들 가운데서 솔로몬이 왕이 되는 과정에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의 왕위 계승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솔로몬의 배다른 형 아도니아가 왕이 되려고 했었습니다..

왕상1:5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왕으로 세우지 않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삼하7:12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 있어서는 장자 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선택입니다.(17:15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나중에 아도니아도 그를 도왔던 요압장군도 처형됩니다..

이런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된 왕권을 갖게 되었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이것은 솔로몬을 택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 때문이라 하십니다...삼하7:12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왕의 기반을 든든히 했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제일 먼저 예배를 드렸다고 말씀하십니다

2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재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의 방백들과 족장들에게 명령하여 6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현대인성경에도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은 온 이스라엘의 대표자와 관리들을 모아놓고 여호와께 예배를 드린 것이다..

 

솔로몬은 모든 신하들이 예배에 동참하도록 데라고 기브온언덕 성소로 갔습니다. 그는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표시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치하겠다는 예고입니다.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행위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가장 우선히 했습니다..하나님을 가장 중요시 하고 가장 우선한다는 고백입니다...

 

노아도 방주를 짖고 홍수가 끝나자 방주에서 나와 먼저 한 일이 바로 예배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8: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야곱이 라반의 삼촌집 밧단아람에서나와 가나안 땅 세겜으로 왔을 때 세겜의 추장이 야곱의 딸 디나를 끌어들여 강간을 합니다..

35:1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인 서혜경 교수는 미국 카네기 홀이 선정한 세계 3대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만큼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훌륭한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 그는낯설고 물 설은 미국 땅에서 밀려오는 외로움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그가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유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원동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매주일 한번씩 걸려오는 그의 어머니의 전화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늘 똑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매 주일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그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러한 질문을 했습니다..

얘냐 오늘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렸느냐?

그의 어머니는 자기의 사랑하는 딸이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래서 늘 전화를 걸어서 교회에 다녀왔는지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렸는지를 먼저 물어 보았던 것입니다..그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면 모든 역경을 극복할 것이란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서혜경씨는 유학 생활동안 매주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자기의 믿음을 굳게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먼저 예배를 중요시 함으로서 백성들에게 교육적 의미가 있었습니다..즉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교육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제일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다고 말씀합니다..

10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현대인성경:왕상3:5그 날 밤 여호와께서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었으면 좋겠는지 말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하셨을 때에 그는 지혜를 달라고 했다...

 

솔로몬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가장 필요한 것을 구했습니다. 지혜는 명철이나 분별력 외에도 하나님에 대한 경건을 의미합니다..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하는 지혜는 인간적인 지식 명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왕의 사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했습니다...우리도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혜를 구하는 귀한 역사가 임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솔로몬을 생각합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정치하기 위해서 왕의 기반을 든든히 했습니다. 그리고 제일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정치를 위해서 지혜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