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탈무드, 토라, 파피루스, 묵시문학,사마리아 오경

열려라 에바다 2022. 10. 31. 16:24

탈무드, 토라, 파피루스, 묵시문학,사마리아 오경

 

탈무드(Talmud)



1. 탈무드(talmud, 히-탈무드) 1831년 프라하
탈무드는 모세로부터 구전되어 오던 ‘미쉬나’와
거기에 주석을 단 ‘그마라’를 합쳐 20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탈무드를 읽어 보았다”라고 말하면 친근감을 느낀다.



2. 탈무드 인쇄 원판 1800년대


사진은 탈무드를 인쇄하기 위하여 금속 활자를 꽂은 후
거기에 특수 종이를 눌러 만든 중간 단계의 원판이다.
이 원판에 납물을 부으면 종이를 인쇄할 수 있는 새로운 원판이 만들어진다.


토라(Torah)




<1-1>
토라(Torah, 히-토라) 1400년대 유럽, 양피지
토라는 모세오경을 말하며, 보통 양피지에 기록하여 두루마리 형태로 만든다.
사진은 중세시대에 기록한 토라의 레위기 부분이며, 글씨가 아름답고 보관 상태도 양호하다.
(렘 36:6) 두루마리(메길라)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계 22:7) 이 두루마리(헬-비블리온)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딤후 4:13) 네가 올 때에 …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헬-멤버라나)에 쓴 것을 가져오라




<1-2>
토라(Torah, 히-토라) 1800년대, 사슴 가죽
토라는 서기관이 직접 준비한 정결 동물 가죽에 기록해야 한다.
사진은 양피지보다 고급인 사슴 가죽에 기록한 것이며, 상아로 장식되어 있다.
두 막대기는 ‘에쯔 하임(Aytz Hayyim)’으로 불리며, ‘생명 나무’라는 뜻이다.






<1-3>
십계명(ten Commandments) 1900년대 예루살렘, 목제
토라의 핵심은 십계명이며 십계명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출 20:3).
사진은 예루살렘의 회당 벽에 부착되어 있던 십계명 벽걸이이며,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박물관이 인수하였다.


<토라> (Torah)
토라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기록한 모세오경을 말하며, 히브리어로 ‘후마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토라’라는 단어는 이보다 훨씬 광역화되어 구약 전체나 탈무드, 심지어 유대학문 전체를 말할 때에도 사용된다.
토라 하나를 기록하는 데는 보통 1년이 걸린다. 자격있는 서기관이 손수 가죽을 준비하여 엄격한 규례를 지키면서 천천히 기록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서기관이 손으로 기록하지 아니한 것, 예를들면 인쇄한 토라는 회중 앞에서 사용할 수 없다.
회당에서는 안식일마다 회당 맨 앞쪽 벽장(Ark)에 보관되어 있는 토라를 꺼내어 3~5장씩 읽는데 이 분량을 Parsha라고 한다. 창세기는 12 Parsha이고, 출애굽기는 11 Parsha, 레위기는 10 Parsha, 민수기는 10 Parsha, 신명기는 11 Parsha이다. 토라는 음율을 넣어 읽을 수 있도록 글자 윗부분에 음의 고저와 장단이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누가 토라를 읽더라도 동일한 소리로 낭독될 수 있다.




<토라 보관 방법>
토라는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이므로 아주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한다. 따라서 토라를 보관할 때에는 다음의 4중 안전장치를 하게 된다.
1. 토라를 잘 말아서 두 롤이 서로 만나도록 한 후 허리를 끈으로 묶는다. 그래야 운반이나 보관 중에 토라가 땅에 떨어지거나 흐트러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2. 끈으로 묶은 토라는 나무로 만든 상자에 넣어 고리를 닫는다. 유럽 유대인들은 상자 대신에 천으로 만든 토라 커버를 씌운다.
3. 커버나 통속에 넣은 토라는 회당의 맨 앞쪽에 있는 벽장에 넣고 문을 잠근다. 벽장 속에서도 토라는 바닥에 놓지 않고 반드시 세워서 보관한다.
4. 벽장을 잠근 후에는 벽장 전체가 보이지 않도록 휘장으로 가린다. 이 휘장은 성막에서부터 유래된 것이며 예루살렘 성전을 거쳐 회당에 그 흔적이 남은 것이다. 1980년대까지의 한국 교회들도 예배당 앞쪽에 휘장을 쳐 두었는데, 그것은 성막과 회당을 본뜬 예배당의 본래 모습이었다.




<토라 직접 접촉 금지>
1. 토라는 사람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취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토라를 꺼내어 읽을 때에도 토라에 손가락을 짚어 가며 읽는 것이 아니라 토라 포인터(‘토라 야드’)를 이용한다.
2. 토라를 만져야 할 경우에는 토라 커버의 천으로 토라를 싼 후 간접적으로 만진다.
3. 토라를 땅바닥에 놓아서는 아니된다. 반드시 받침이나 다른 물건을 깔고 그 위에 놓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3일 금식 등의 벌칙이 적용된다.




<토라 폐기 방법>
1. 수명이 다한 토라는 일단 게니자(그니자)에 보관한다. 게니자는 토라나 종교물을 임시로 보관하는 상자이며, 회당 안이나 부근에 놓여 있다.
2. 토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경전이므로 인격적으로 대우한다. 따라서 사람을 매장하는 공동묘지에 매장하여야 한다.
토라를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다른 사례도 있다. 즉 회당에서 기도서를 낭독하기 위해서는 10명의 유대인 성인 남자가 모여야 정족수(‘미니얀’)가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9명의 성인 남자와 토라를 어깨에 멘 소년 1명이 모여도 정족수가 충족된다. 토라를 1명의 인격체로 간주하는 것이다.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www.segibak.or.kr 박물관 도록 >


파피루스 (Bulrush)|




파피루스는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겸손의 상징으로 쓰인다.
그 이유는 물가에 흔하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이다.
어린 모세의 얽힌 이야기에 근거하여(모세의 어머니는 갈대상자에 아기 모세를 담아 나일강에 띄웠다-출애굽기 2장), 구원의 장소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중해 연안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 1∼2m이다. 줄기는 둔한 삼각형이며 짙은 녹색으로서 마디가 없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처럼 되고 줄기의 밑부분에 달린다.
줄기 끝에 짧은 포가 몇 개 달리고 그 겨드랑이에서 10여 개의 가지가 밑으로 처질듯이 자라서
연한 갈색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꽃차례는 지름 약 40cm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식물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가늘게 찢은 뒤,
엮어 말려서 다시 매끄럽게 하여 파피루스라는 종이를 만들었다.


현재의 제지법이 유럽에 전파되기 전에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하여 많이 재배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뿐 아니라 보트·돛대·매트·의류·끈 등을 만들었고 속[髓]은
식용하였다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가꾼다. 제조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파피루스의 줄기 밑을 60cm정도 길이로 잘라 껍질을 벗긴다.
파피루스 식물을 넓고 길다란 조각으로 갈라 만든 후 물에 담근다.
나일강의 물은 흙탕물이라 이것이 마르면서 끈끈한 접착제 역할을 한다.


파피루스 조각이 서로 겹쳐지도록 나란히 판자위에 놓은 다음 끝을 잘라
끝부분에 직각이 되도록 겹친다. 이것을 압착하여 말리는 것이다.
나무망치를 이용하여 두르려 말린다. 수액을 내어 말려서 줄기들이 서로 접착되도록 하여
파피루스를 만든다. 고갱이로 만든 것은 종교관련 서적에 이용되었으며,
껍질로 만든 것은 표지나 포장지로 이용되었다.


이 파피루스 종이를 여러 장이어서 두루마리로 만들어서
필기도구와 함께 널리 이용되었다고 한다.


파피루스는 현대의 종이와 유사한 형태로 가볍고 동그랗게 말려 지므로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였다.
이 파피루스가 바로 종이 즉 페이퍼의 어원이 되었다.


이 파피루스는 이집트 국가에서 독점하여 만들었으며,
개인이 허락없이 만들 수 없었다. 페니키아와 지중해안을 따라 유럽으로 전해졌으며,
이집트의 중요한 수출품 이였다. 파피루스가 그리스에 수출될 때
페니키아의 비브로스항을 거쳤는데, 이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파피루스를
비브로스라고 불렀으며, 비브로스는 바로 그리스어로 책이라는 뜻이였다.
이 비브로스가 비블리오그라피 즉 서지학의 어원이 되었으며,
바이블 즉 성경의 어원이 되었다. 하지만 파피루스는 값이 비싸고
찢어지기가 쉬워서, 중국에서 종이가 전해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급히 사려져 갔다




파피루스


파피루스


파피루스 분


나일강변의 파피루스


파피루스 대


파피루스


파피루스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종이




Ⅰ. 묵시 문학의 기원


말라기 선지자 이후 유대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환난을 겪게 되는데, 애굽과 수리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럴 때마다 저항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이 행동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문학으로 대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의 기록은 대부분이 익명이나 가명으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저자 누구인지 잘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공동체가 남긴 기록물들 가운데 묵시문학적인 기록물들이 많이 발견됨으로써 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쿰란 공동체가 남긴 문서들 가운데 요벨서에 대한 사본이 10개, 에녹서의 80%에 해당하는 사본의 단편들이 10개, 그리고 [레위와 납달리의 유언]등이 발견됨으로써 묵시 문학이 엣세네파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묵시문학이란 말은 사실 쉬운 말이 아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묵시문학이란 말이 바르게 쓰여 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하나님께서 실제로 어떤 사람에게 계시를 보여 주셔서 이를 기록했다면 이러한 기록물을 단순히 묵시문학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한 문서는 계시록처럼 성경이라 하여 거룩한 책으로 이미 구별되어야 한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처럼 기록하되, 오래 전에 실제로 있었던 위대한 인물이나 예언자의 이름으로 글을 써서 읽는 사람들에게 특수한 방법으로 이해시키려는 문학이 묵시문학이다.


B.C.2세기에서 A.D.1세기까지 계속된 묵시문학은 위경과 외경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어 있다. 신구약 정경 66권이 확정되기 전에는 이들 위경과 외경 중에서 몇권의 책은 성경과 비슷한 비중으로 인용되었다.


외경과 위경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외경(外經, Aposrypha) : 70인역(LXX)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구약 히브리어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을 말하는 것이다.
위경(僞經, pseudograph) : 70인역(L X X)에 포함되지도 않았고, 구약 히브리어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책들을 말하는 것이다.


신약시대의 기록물들 가운데 신약 성경에 포함되지 않은 기록물들은 위경이라 하지 않고 다 ‘외경’이라고 부른다. 외경이나 위경을 기록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거룩한 시기꾼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고대 족장들의 전통에 서서 그 정신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자신들을 감추고 오히려 고대의 족장들을 나타내면서 몇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록한 것이다.


첫째, 고난과 환난에 처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어 인내하게 하려하는 뜻에서 이러한 그을 썼다.
둘째, 분파와 당파가 서로 비방하고 갈등하는 사이에서는 불신 풍조가 만연되어, 살아있는 사람들의 말은 권위가 없고 믿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지 오래된 거룩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기록하여 그 이름의 권위로 말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려 했다.
셋째, 기록자의 이름을 감추거나 고대 족장들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박해하는 사람들로부터 필화(筆禍)를 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넷째, 유대인들로서 이스라엘 역사를 아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묵시문학이 이용되었다.


일반 예언자들과 묵시문학의 저자들 사이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 예언자들은 보통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라고 시작하는 반면에 묵시문학의 저자들은 전사를 통하여 계시를 받은 것으로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언자들은 대개 현재의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했지만 묵시문학의 저자들은 미래의 승리와 종말이 임박함을 강조하고 소망을 갖게 하는 글을 썼다.
이들은 때가 차면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의 자손이 강림하게 될 것이며 악은 심판을 받고 의인들은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을 강조하였다. 일반 예언자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 혹은 여호와의 날은 대개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다윗과 같은 메시야가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며, 그 메시야로 말미암아 역사 가운데서 다윗의 왕국와 같은 나라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언을 하였다. 그러나 묵시문학에서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강림하시는 초역사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성경 예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두 가지 종말 사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언자들이 말하는 종말론은 지상에 다윗왕국의 도래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고, 묵시문학의 종말론에서는 하늘에서 천상적인 인자가 임하여 악을 심판하게 되는, 그러한 나라의 도래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묵시문학의 또 다른 특징은 인위적이고 모방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묵시문학의 가치를 평가 절하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예언자들은 직접적이고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확실한 체험을 간증하듯이 기록하고 있는데 비하여 묵시문학은 환상과 꿈 등이 문학 양식에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상에 관한 이야기는 실제로 환상을 본 것이 아니라 순전히 문학적인 작품인 것이다. 마치 단테가 신곡을 쓴 것과 같은 것이다. 묵시문학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심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의인들의 구원보다는 악인들의 심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상징물들과 비유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엮어 가고 있다는 점도 묵시문학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문학은 예루살렘 멸망과 함께 차차 줄어들었다,




Ⅱ. 묵시문학의 개론 - [마가복음 13장(작은 묵시록)을 중심]


1. 묵시문학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시리아 정권의 박해와 로마제국의 압제 아래 몹시 시달리던 난세에 아무리 애써 보아야 곤경을 벗어날 길이 없기 때문에 실의에 빠진 백성에게 종교적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고 ‘이 세상’과 ‘오는 세상’ 둘이다. 즉, 역사와 종말로 양분된다. 그런데 인류의 시조 아담이 범죄한 이래 사탄과 그 졸개 귀신들이 온통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은 죄와 악의 소굴이다. 그러므로 역사는 중단없는 전진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죄악이 더해 가는 중단없는 퇴보다. 종말이 이박하게 되면 죄악은 극도로 만연하여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만사가 파국에 다다른다.




2. 종말의 징조


1) 가정의 파괴
* 형제가 형제를 넘겨주어 죽게 하고, 아비도 자식을 그렇게 한다. 또한 자식들은 부모를 반대하여 들고 일어나 부모를 죽인다. (12절)
* 부인들이 임신하지 못하고 어쩌다 임신한다 해도 유산하며 또 어쩌다 출산해도 백발 아기 노인이 태어난다고 한다.
2) 자연 재난
* 곳곳에 지진이 일어나고 도무지 비가 내리지 않아 수확이 없으니 온 세상이 기근이 든다 (8절).
3) 국제관계 악화
* 민족이 민족을 반대하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반대하여 일어난다(8절).
4) 박해와 멸망
* 법정과 회당으로 끌려가고 매를 맞을 것이다(9절).
*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된다(9절).
5) 영적 혼란
* 거짓 그리스도들의 등장(6절, 21절).
6) 우주적 멸망
*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제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에 있는 권세 들은 뒤흔들린다(24-25절).


3. 재림과 심판


1) 재림 : 인간과 우주가 파국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 또는 그 대리자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26절).
2) 부활과 심판 : 재림주께서는 죽은이들을 부활시켜 산 이들과 함께 모은 다음 공과부에 따 라 심판하여 영생과 영벌을 결정하신다. 아울러 사탄과 그 졸개들을 없애고 ‘이 세상’을 불로 소멸시킨 다음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새 성전 곧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다.


4. 특징


1) 밀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 역사의 퇴화 과정, 종말 전조, 하나님 또는 인자가 오는 시기 와 장소, 부활과 심판의 양상, 구원받을 사람의 수효와 행복, 멸망할 사람의 불행 따위를 자세히 서술한다. 그리고 묵시문학도들은 자기들만이 그 엄청난 미래를 환히 아노라고 자부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꿈이나 무아지경에서 하나님 또는 천사의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라 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만이 아는 은어, 즉 상징, 비유, 우화 따위를 많이 사용 한다.


2) 절대로 저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꼭 인류사나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인물을 필자로 내세운다. (예외 : 요한계시록)


3) 대표적인 작품
- 다니엘서(기원전 165년 경),
- 이디오피아어 에녹서(기원전 1세기),
- 모세의 승천기(예수 시대),
- 에스라 4서와 바룩서(제1차 유대독립전쟁 후) 등


5. 예수님과의 관계


1) 그분의 설교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가 묵시문학적 표현이다. 물론 그 표현은 같으나 뜻은 다르다.
2) 죽은 이들의 부활, 심판, 영생, 영벌 등의 개념도 묵시문학에서 왔다.
3) 그러나 예수께서는
- 종말의 시기(막 13:32, 눅 17:20-21, 행 1:7),
- 종말의 장소(눅 17:37)를 따지는 일이나
- 종말에 구원받을 사람의 수효를 계산하는 일(눅 13:23) 따위의 호기심을 일축하시고 그 대신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회개와 믿음의 결단을 촉구하셨다.


6. 초대교회에 끼친 영향


1) 예수 재림 사상(고전 16:22, 살전 1:10)
2) 바울도 묵시문학적 내용을 상세히 서술했다.(살전 4:13-5:11, 살후 2:1-12, 고전 15:35-58)


7. 문제는 묵시문학적 내용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묵시문학적 서술 가운데 숨겨져 있는 ‘복음’에 관심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Torah은 사마리아인들이 경전으로 여기는 구약성서 오경을 말한다. 사마리아인은 기원전 721년 아시리아의 사르곤 2세가 침입하여 북왕조인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이후 이들 이방인과 결합하면서 생긴 혼혈인으로, 이 지역은 자연스레 신앙이 변화하여 일종의 혼합교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오경을 뺀 다른 구약성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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