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나의 힘” US여자오픈 우승 유소연의 신앙 |
12일 제66회 US오픈여자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유소연(21·한화)은 매일 성경을 읽고 주일 예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는 크리스천이었다. 유 선수는 이날 깃대에서 2.5m 떨어진 곳에서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성공시키자 퍼터를 잡고 지그시 눈을 감았다. 평생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다. 유 선수만의 세리머니인 셈이다. 경기 후 유 선수는 휴대전화로 기도후원자들에게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일일이 보냈다. 주변에선 유 선수가 올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것은 신앙의 힘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유 선수는 서울 월드비전교회(오영택 목사)에서 신앙생활한다. 14년째 유 선수의 골프지도를 하고 있는 조수현(53·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씨는 “시합 전 너 스스로 해결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한 마음을 갖고 게임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다”면서 “US여자오픈 우승이 소연이에게 큰 간증거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조씨는 “한동안 자신감을 잃다가 올해 KLPGA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 우승하면서 회복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실력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회에서 8년간 유씨를 지도해온 한원찬 월드비전교회 부목사는 “대회 3개월 전부터 많은 성도들이 기도회를 갖고 소연이의 우승을 위해 기도해 왔다”며 “정말 소연이를 통해 하나님이 이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2009년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인 유 선수는 평소 “골프라는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다짐해왔다. 유 선수는 대회를 앞두면 꼭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경기 전에는 반드시 오영택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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