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에서 간곡히 협력을 부탁드립니다.(필독)
글쓴이/봉민근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시작한 창골산 봉서방이 20년이 훌쩍 넘었다.
1년이 넘어도 책 한 권 사서 보기가 힘든 목회자를 돕는 일로 시작하여 목회 도우미를
자처했지만 너무나 부족했다.
작년에서 금년 사이에 창골산에서 지원하는 교회 목회자 사모님들이 세분이나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투병 중인 분도 계신다.
한국교회가 예전만큼 농어촌 교회에 대한 관심도 적어졌다.
재정 문제로 교회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교회를 누군가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창골산이 그동안 노력한다고 했지만
정말이지 역부족이다.
며칠 전 농어촌에서 목회하시는 새 합천 교회 권태진 목사님이 전화를 주셨다.
사모님이 투병 중이시고 아직 젊으신데 이가 다 빠져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고 목사님도 주기적으로 병원엘 가야 하는데
설상가상 비가 오면 낡은 교회에 비가 새서 장마철 전에 해결해야 하는데 도저히 역부족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울먹이셨다.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겠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다.
창골산에서 지원하는 교회들 대부분은 10-15명 정도의 노인 성도들 뿐이다.
사례비는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곳들이다.
젊은이들을 잘 신앙으로 키워 놓으면 도회지로 떠나 텅 빈 교회가 되어 가고 그 덕분에 도회지 교회는
성장을 하지만 미자립교회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하나님의 교회가 빈부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서로 돌아보는 일에는 교회 1년 계획이 세워져 있어서 어렵다고 말들을 한다.
이대로 가면 문 닫아야 할 농어촌 교회들이 너무나 많다.
학생이 없어서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대부분이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해엔 암투병 중인 사모님으로 인해 목사님이 책을 팔아서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더니
일본에 계신 호시노유니님께서 큰 도움을 주시기도 해서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조금 부담은스럽지만 지금 도움이 꼭 필요한 교회를 밝힌다.
10년 만에 창골산에서 여러분의 협조를 요청하려고 하니 마음이 무겁다.
금년 장마에 비가 새지 않도록 여러 성도님들께서 작은 정성이라도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창골산을 통하지 않더라도 직접 전화하셔서 실정을 물어보시고 가능하신 분들은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
또한 창골산에서 하루에 100원으로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백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창골산 메인화면 참조)
교회이름-새 합천교회(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1188번지) 권태진목사, 010-8581-9283 교회전화 055-931-9182
은행계좌 농협 893-01-186147
창골산 선교지 미자립교회 및 선교후원해 주신 분
농어촌교회돕기후원계좌 농협 351-0347-4244-33 봉민근
창골산나눔선교회 사역후원 농협 027-02-088663 봉민근
창골산 봉서방카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 집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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