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돕는 직책을 가졌습니다 (3:6). 크게 나누어
①성막을 철수하고 운반하고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②성막 기구를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었습니다.
③성막과 성막 기구를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④이스라엘 자손이 제사하는 것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민1:51, 3:8-9).
1) 레위인이 선택된 근거는 출애굽 때 지킨 유월절 사건에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때 마지막 애굽에 재앙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재앙으로 모든 초태생(初胎生; 맏 아들과 처음난 짐승)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양을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했고 재앙을 내리는 천사가 피가 발 라진 집은 재앙을 내리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출13:1-16). 그 유월절 사건 직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초태생을 요구했습니다. 출애굽기13:2-3에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초태생은 하나님이 죽음을 면하게 했으므로 하나님이 자기 소유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바침이 된 초태생을 성막 봉사에 전무하게 해야 하지만 그들을 대신하여 한 지파를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인구조사와 군대편성과 성막직무 분담에서 각 지파와 종족과 가속을 따라 분담하게 했던 이유와 같았을 것입니다 (민2:3-31).
그것은 갈등과 분열의 소지를 없애고 공동체 의식과 사역의 일체감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성막 봉사에 전무할 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미 바침이 된 각기 다른 지파의 초태생(장자)들 보다 한 지파를 선택하여 그 직무를 대신하게 한 것입니다. 곧 레위인은 하나님의 소유인 초태생들을 대신하여 바침이 된 자들인 것입니다 (민3:12-13, 8:16-18).
2) 레위지파가 선택된 이유는 그들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사건에서 보여준 충성심 때문이었습니다.
성막 봉사를 전무할 지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레위 지파가 선택된 것은 야곱의 축복에 근거한 것이기도 하지만 (창49:7), 직접적인 계기는 레위 지파가 금송아지 우상 사건 때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모세가 산에 올라가 40일 동안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아론을 위시한 백성들은 애굽에서 우상을 섬기던 방식을 따라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자기들의 신이라고 하며 자기들을 인도하라고 하며 그 신상을 돌며 제전 의식을 행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두 율법판(십계명)을 받아 내려와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율법판을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우상 숭배에 참여한 자들을 모두 진멸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출애굽기32:26-27에 보면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하셨
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 때 대부분의 사람이 그 일에 참여했거나 참여한 자들과 관계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일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이 칼을 차고 나와 그들을 모두 진멸했습니다. 그 때에 도륙한 수가 3,000명 가량 되었습니다 (출32:29).
금송아지 사건은 레위인들의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 모세에 대한 순종심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른 지파에게 맡기지 않고 레위 지파에게 성막수호와 봉사직무를 맡기신 것입니다 (민18:1-3
2). 하나님이 그들에게 성막의 제사사역을 하게 하므로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고 속죄함을 얻게 되고 은혜를 입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였던 성막을 관리하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생명을 마치는 자들이 맡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님의 제사 사역을 수종드는 일은 하나님 말씀대로 지시하는 지도자를 절대 순종하는 자들이 맡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침이 된 자들입니다. 베드로전서2:9에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했습니다.
로마서14:8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겼습니다. 우리는 만인을 대표하여 드려진 자들입니다. 우리를 통해 만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고 속죄함을 얻게 되고 긍휼과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위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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