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거룩하고 복된 주일, 온 성도가 한 자리에 모여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고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주간 여러 고난과 풍파로 인하여 연약해진 우리의 믿음이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회복되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화를 이기지 못하고 분을 내며 참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작은 예수로써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모습을 드러냈음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옛 사람의 정욕에 사로잡힌 우리의 죄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완전히 끊어지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사 영생의 선물을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칭찬하며 격려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 바람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 날씨를 허락하사 대지에 생명의 기운이 움트게 하신 것처럼, 각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마다 물 댄 동산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솟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속히 해결되게 하시고, 눈물로 간구하며 기도하는 그 기도제목에 응답하사 사슴처럼 기뻐 뛸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의 믿음을 더욱 강건하게 붙들어 주시고, 기독교 인구가 줄어가는 이 시점에, 다니엘과 같이 그 어떤 시험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의 세대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니엘에게 세 친구를 붙여주셨던 것처럼 신앙을 지킬 때 함께 격려하고 기도하는 동역자들을 많이 붙여주시고, 자녀들이 함께 신앙 고민을 하며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미국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시작된 부흥의 불길이 미국 전역에, 전 세계에, 그리고 우리나라에까지 퍼지게 하시고 성령의 회개 운동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이 나라에 평양대부흥과 같은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향해 손가락질 받는 한국교회가 아니라, 이 나라의 모범이 되며, 위로를 주며, 해답을 제시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각국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사역 위에 기름을 부으사 수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오게 하시고, 동역하는 손길이 더욱 많아지게 하셔서 그 땅에 복음의 소식이 더욱 활발하게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사님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외로움으로 인한 정신적인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악한 사탄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양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실 때 성령님의 은혜와 감동이 목사님의 심령 가운데 임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목양하며 서로가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께서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입술로부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이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게 하시고, 그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동역하시는 부목사님, 전도사님들에게도 은혜를 더하사 교구 사역과 다음 세대 사역의 열매가 풍성히 맺힐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 가운데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 줄로 믿사오며, 믿음의 주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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