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기도할 때
주님 앞에
홀로 기도할 때면
마음이 진실해져
거짓이 사라집니다.
함께 기도할 때면
외식과
위선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주님 앞에
홀로 있을 때마다
솔직한 고백으로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내듯
삶의 전부에서
죄와 허물을 드러내어
용서받았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홀로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듯이
홀로 기도할 때면
주님 안에 살고자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과 함께 못박힙니다.
주님과 함께 삽니다.
ⓒ용혜원 <네가 내 가슴에 없는날은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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