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다윗의 고난을 대표하는 두 곳 : 아둘람[Adullam], 엔게디[En Gedi] *아둘람 공동체

열려라 에바다 2023. 6. 19. 08:24

아둘람[Adullam]

 

‘은신처’, ‘피난처’란 뜻. 유다 영토로, 베들레헴 남서쪽 약 20㎞지점에 위치한 평지(저지대) 성읍. 아주 오래된 도시로, 야곱의 아들 유다가 이곳 출신 히라와 친구 관계였다(창 38:1, 12, 20; 수 15:35). 훗날 여호수아가 31명의 소왕국 왕들을 물리쳤는데 그중 한 명이 이곳 출신이다(수 12:15). 가나안 전쟁 후 유다 지파 기업이 되었고(수 15:35), 다윗이 사울을 피해 이곳 근처 여러 석회암 동굴에 몸을 숨기기도 했다(삼상 22:1; 대상 11:15). 르호보암은 이곳을 요새화했고(대하 11:7), 그 성읍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영광’이라 불렸다(미 1:15).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유다 지파 사람들이 다시 이곳에 거주했다(느 11:30).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엔게디[En Gedi]

 

‘새끼 염소의 우물’이란 뜻. 사해 서안(西岸), 곧 유다 광야의 동쪽 끝(헤브론 동쪽 약 24㎞) 오아시스 지대에 위치한 성읍(수 15:62). 아브라함 때에는 아모리인들이 거주했고(창 14:7),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은 이 근처 동굴에 피신한 적이 있다(삼상 23:29; 24:1, 3). 솔로몬 때에는 이곳에 포도원이 있었고 고벨화가 재배되었으며(아 1:14), 여호사밧 때에는 암몬, 모압, 에돔이 이곳을 유다를 치는 침투로로 이용하고자 했다(대하 20:1-2). 또한, 에스겔 선지자는 이상을 통해 이곳에서 에네글라임까지 어획(漁獲)이 풍부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겔 47:10). 옛 명칭은 ‘하사손다말’(대하 20:2)이며 오늘날은 ‘아인 게데’로 알려져 있다.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아둘람 공동체

아둘람굴과 엔게디 사막은 다윗의 고난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 왕을 피해 달아난 곳이 아둘람이었습니다. 다윗이 그곳으로 피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자들이 아둘람 공동체를 이뤘습니다.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삼상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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