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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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에바다 2023. 6. 27. 07:48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을, 그리고 하나님 자신과 구분되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본문은 창 1:26~28이다.

 

창 1:26~28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자신 안의 어떤 필요 때문에 인간을 창조하지 않으셨으며(욥 41:11, 시 50:9~12, 행 17:24~25) 주로 그들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면서 그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창조하셨다.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 62:3~5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습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을 받은 그의 백성의 신실하심을 기뻐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거룩한 삶을 위한 신자의 가장 큰 동기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비성경적 동기로는 실용주의, 율법주의, 공리주의, 인간중심주의 등이 있다. 하지만 성경적 윤리는 창조주가 기뻐하시는 것에서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을 찾는 것이 우리의 가장 깊은 욕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축하는 것

겸손, 목적, 책임

하나님은 모든 것의 창조주로 인정받을 때, 우리의 모든 존재와 소유를 위해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분이시라는 정당한 위치를 차지하신다.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유지하시는 권능이 없이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만물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복종해야 한다. 이 의존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 깊은 겸손과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롬 9:20~21).

 

롬 9:20~21 “이 사람에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 창조 세계에서 하나님의 선물들과 영광을 보는 것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에서 하나님은 그것이 “심히 좋았더라”(창 1:31)고 선언하셨다. 하지만 그것은 후에 타락과 하나님의 저주에 의해 손상되고 왜곡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시 19:1~4), 하나님은 계속해서 감사함으로 누리도록 후한 선물들을 주시고(딤전 6:17),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들은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격려를 받는다(고전 10:31).

 

3.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권능으로 인한 소망

신약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비교한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구속하실 때, 세상이 생겨나라고 말씀하실 때와 똑같은 권능으로 재창조하고 계신다.

 

고후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4. 삶과 사역의 궁극적 목적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교회 예배나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어떤 사업을 구상할 때, 가족을 양육할 때, 예술 작품을 창조할 때, 혹은 농장을 운영할 때, 근본적 질문은 언제나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인가?”라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는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과 닮았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표한다는 의미다.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어느 정도는 반영하지만, 사람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사람을 다른 모든 생물과 구분해 준다.

 

인간이 창조의 절정이긴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닮았다(like)는 말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은(be) 아니며 결코 되지 못할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큰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는 자율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존엄성의 원천이시다.

 

인간의 타락과 저주는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왜곡시킨다. 하지만 그에게서 그 형상을 제거하지는 않는다. 타락 이후에 하나님의 형상은 여전히 인간 존엄성과 성경 윤리의 기초다(창 9:6, 약 3:8~9).

 

대계명-우리의 온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은 분명 두 번째로 큰 계명 곧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수반한다(마 22:37~40).

 

아우구스티누스가 썼듯이 “하지만 사람들은 나가서 높은 산들, 바다의 거대한 파도들, 강의 넓은 유역, 세계를 에워싸고 있는 바다, 혹은 자기 길을 가고 있는 별들 등을 놀라움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자신들에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백록] 10.8).

 

자신의 신성으로 이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은(고후 4:4, 골 1:15) 참된 인성과 세상에서의 거룩한 삶에서 신적 형상을 완벽하게 반영한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의 완벽한 교제 및 순종에서 완벽한 인간됨을 보여주신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어진다. 참된 인성을 경험하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와 맺은 모범적 관계를 삶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점점 더 닮아 간다(롬 8:29).

 

인간의 구조상 조직

오늘날 대다수의 복음주의 학자들은 ‘영’과 ‘혼’이 기본적으로 동의어이며 우리 존재의 비물질적 측명에 대해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혼’은 책임있는 개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자아를 가리키며, ‘영’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고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는 같은 자아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물질적 부분과 비물질적 부분을 구분하기는 하지만, 강조되고 있는 것은 몸과 영혼과의 필요한 연관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중생과 성화는 육체적 몸-우리는 그 안에서 그것을 통해 살도록 지음 받았다-안에서 표현될 영적 경험이다.

 

남자와 여자로서의 인간

하나님은 사람(,‘아담’)을 처음부터 그들이 가치와 그들의 완전한 인성 면에서는 대등한 존재이지만, 그들이 관계를 맺는 방식과 기능 면에서는 다른 존재인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역할은 하나님의 본성에 근거하고 있으며 타락 이전의 하나님이 매우 좋게 생각하셨던 피조물의 일부였다. 이 역할의 차이는 절대 남자와 혹은 여자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둘 다 대등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대등하게 타락했고, 대등하게 구속받을 수 있고, 대등하게 부활하고 영화롭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대등함은 가정과 교회에서 남편이 하나님이 정하신 역할에서 권위와 섬기는 리더로서(창 2:23), 아내는 지지자와 돕는 자로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창 2:18, 벧전 3:1~6) 표현된다. 남자의 권위는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서, 사랑, 겸손, 존중함으로 발휘되어야 한다. 여성의 복종은 굴욕적인 연약함이라기보다는 하나님 안에 있는 힘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상호 보완되게끔 작용할 때, 그들은 예수님과 예수님의 신부인 교회의 관계처럼 심오하고 신비한 어떤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하나님이 원래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의 결혼에 대해 말하는 창 2:24을 인용한 후, 모든 결혼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보여주는 신학적 설명을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것이다(엡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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