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열려라 에바다 2023. 6. 28. 09:27

 

죄에 대한 성경적 용어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반역을 몇 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이미지로 설명한다.

“악을 행하여”(삿 2:11)

“순종하지 아니함”(롬 5:19)

“허물”(transgression, 또는 죄, 추 23:21, 딤전 2:14)

“죄악”(레 26:40)

“불법”(딛 2:14, 요일 3:4)

“경건하지 아니함”(벧전 4:18)

“불의”(요일 1:9)

“거룩하지 아니함”(딤전 1:9)

“악인”(잠 11:31)

 

죄의 정의

죄는 하나님의 도덕법에 표현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표현하지 않는 혹은 일치하지 않은 모든 것(생각, 행동, 태도)이다.

(“특히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 그 자체를 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 없는 자의 부패한 본성과 그 영향력,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거역하는 모든 악한 행위를 죄로 규정하고 있다” – 라이프 성경 사전)

 

죄의 정의와 요소들

죄는 도덕적 악(예, 살인)으로 자연적 악(예, 암)에 반대되는 것이다. 도덕적 악은 하나님께 대한 개인적 반역이며, 그것은 세상에 자연적 악을 가져 오는 것이다.

죄는 언제나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되어 있다. 죄의 중심 문제는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의 성품과 법령들에 대한 인격적 공격이다.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으로, 서너 가지 형태를 띤다.

 

약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비록 한 계명을 어기면 하나님의 전체 율법을 어기는 죄를 짓게 되지만, 하나님은 죄에도 단계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신다(지식, 의도, 종류, 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무지함 가운데 행한 죄도 여전히 죄다. 하나님은 인간적, 윤리적 차원에서 죄의 정도를 인식하시지만,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죄가 있으며, 똑같이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필요로 한다.

 

죄는 우리의 본성 자체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며, 죄된 행동은 내부의 타락한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

 

마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5. 죄는 하나님 앞에서 죄된 지위를 초래했다.

유죄 선언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상태라는 하나님의 법적 결정이며 부패의 상태는 우리가 불경한 행동으로 향하게 하는 타락한 상태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유업으로 받은 죄책과 유업으로 받은 도덕적 오염은 그리스도에 의해 속죄된다.

 

죄의 기원

죄는 에덴 동산에서 사탄의 공격을 통해 인류에게 들어왔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선악을 분별하는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도록 만들었다(창 3장). 이보다 앞서 사탄(타락한 천사)은 그 자신이 하나님께 반역하여 악하게 되었음이 분명하다. 사탄의 전략은 하와에게 접근해 그녀가 자기 남편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함으로 창조 질서에 무질서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아담은 하나님이 정하신 자기 아내를 인도하고 보호할 책임을 이행하는 데 실패함으로, 아내가 속아 넘어가도록 놓아둔 것처럼 보인다.

 

- 사탄은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신 것을 보니 인색한 율법주의자라고 시사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심, 지혜, 아담과 하와를 돌보시는 것 등에 의문을 제기한다.

- 사탄은 그 다음에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고 말함으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 속임수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명령 및 정하신 바에 만족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다.

사탄과 인류 최초의 부모는 자율을 요구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했으며, 이것은 그 이후 계속해서 인간의 죄의 원천이요 형태가 되었다. 불신, 교만, 이기심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낫다고 생각하도록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 애쓰도록 한다.

 

딤후 3:2~4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타락의 결과와 조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반역을 올바로 판단하셨으며 그들의 모든 후손들에게 저주를 내리셨다. 그 저주는 육체적 영적 죽음,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소외를 가져왔다. 모든 사람들은 이제 이 타락하고 부패한 상태에서 임신되고, 태어나고, 자란다.

 

롬 3:10~12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이 자신의 주권적이고, 은혜로운 구원의 능력으로 간섭하시기까지는 인류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 회개하거나 그리스도를 믿는 것(요 6:44, 요 3:3, 6:65)

• 하나님 나라를 보거나 들어가는 것(요 3:3)

•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롬 8:6~8)

• 영적인 것들을 아는 것(고전 2:14)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롬 14:23, 히 11:6)

• 영원한 혹은 신령한 생명을 받는 것(엡 2:1~3)

 

하나님의 일반 은총(즉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에너지가 부분적으로 억제되는 하나님의 인자한 섭리)이 있기 때문에, 전적 부패는 그리스도와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은 가능한 한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사람도 자연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람의 일차적 목적인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을 성취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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