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시

제 손을 펴 주소서

열려라 에바다 2012. 1. 13. 14:31

제 손을 펴 주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며 살고 싶습니다.

제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의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너의 손을 잡고 너를 이끌어 가게 하라.

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믿어라.

내가 너를 이끌어 가는 곳이

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소망들이

이루어질 곳이라는 것을."

 

주님, 주님의 사랑의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 손을 열어 주소서.

제 손을 펴 주소서.

 

헨리 나우웬(Henri Nouwen) 1932-1996, 가톨릭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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