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시

맑고 아름답게

열려라 에바다 2012. 1. 13. 14:33

맑고 아름답게

 

아름다운 하나님,

이 아름다운 세계에 저희를 보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의 마음은 오염되고 굳어져

이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합니다.

저희 마음을 씻어 주시고 녹여 주소서.

일에 묶이지 않게 하시고,

자주 멈추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시며

그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하소서.

이 만남이 지속되어

저희가 맑고 아름다운 삶에 이르게 하소서

백합같이 맑게 살도록

그리하여 진정한 행복을 맛보며 살도록

그리하여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도록

저희를 도와 주소서.

 

김영봉 목사, 신학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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