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에 대하여
글쓴이/봉민근
고난은 누구나 싫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신앙생활이란 인간의 이성이나 세상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오른뺨을 때리는 자에게 왼뺨을 돌려 대는 것!
원수를 사랑하는 것!
주님은 제정신 가지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은 일을 하라고 하신다.
모욕을 하고 미워하는 자를 위하여 복을 빌어 주는 자가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그분의 가르침이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그 털끝만치도 모른다.
하나님을 이해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깨우쳐 주시지 않고서는 도저히 알아갈 길이 없다.
하나님의 세계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알 수도 없고 판가름할 수도 없는 세계다.
온전한 믿음의 길은 고난을 통하여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로 얻어지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으나 성령을 통하여 깨달아지고 그 가치를 알아가는 것이 신앙의 신비다.
우리는 하나님도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일부분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존재다.
그 크기와 그 깊이는 가히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 진리 가운데로 빨려 들어가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언급한 우리가 하기 싫은 것을 하라고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이기 때문에
그분을 닮아가게 하시기 위한 훈련이요 가르침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세상을 살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인간의 지식이 대단한 것 같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초라하기 그지없고 안다고 하여도
극히 제한적인 것 밖에 알 수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분의 피조물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늘 인식하고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찾아와 알려 주시지 않았다면
도저히 하나님을 인식조차 할 수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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