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신앙

열려라 에바다 2023. 7. 25. 08:16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신앙     

   
글쓴이/봉민근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은 신앙인의 마땅한 본분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결코 자유 의지를 꺽지 않으신다.
하나님 앞에서 노예처럼 시켜서 해야 하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신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될 거야 하고 기도만 하면서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믿음은 온전한 신앙이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다.
믿습니다 하는 말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주님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하셨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잘하는 척 잘 믿는 척 믿음의 쇼를 부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되 행한 대로, 있는 그대로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


모든 것을 맡기고 그 맡김과 함께 나의 본분을 다할 때에 하나님이 함께 일하신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신앙은 가만히 앉아서 기도만 하지 않는다.


내 영혼의 묵은 밭을 갈고 영혼을 새롭게 하는 삶의 연속이 신앙인의 여정이다.
영혼의 밭에 아무것이나 심을 수가 없다.
좋은 것을 심고 잘 가꾼 만큼 좋은 열매를 거둘 수가 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일할수 있는 능력을 주셨고 그와 함께 사명도 주셨다.
교회일이나 기도하는 일 등 영적인 것만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이 주안에서 주신 사명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일이 없다.
내가 하는 모든 일과 우리의 언어와 행동도 하나님과 결코 분리될 수가 없다.


내가 행한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이며 장차 그 결과를 하나님 앞에서 계산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을 믿음이라는 수레에 담아가지고 가야 한다.
주님이 주신 것을 헛되다 하지 말아야 한다.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자가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