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가난해도 크리스천으로 살겠습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3. 8. 12. 11:30

선교하던 한 선교사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어떤 여인이 매우 남루하고 지저분한 옷을 입고 늘 예배에 참석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배의 분위기에 적절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지장을 주는 것 같아서 선교사는 예배가 끝난 후 용기를 내어 그 여인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왜 항상 그 옷만 입고 예배에 참석합니까? 다른 옷이 없습니까?” 
 
여인이 대답하기를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옷이 내게는 제일 좋은 옷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서 다시 묻기를
 “당신은 그렇게 가난하십니까?” (정말 그렇게 가난하다면 자비로라도 옷을 한 벌 사주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이 대답하기를 
"선교사님, 그렇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전에는 옷도 많았고 보석도 있었고 돈도 많이 있었습니다. 나는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다고 가족들이 나의 모든 재산을 다 빼앗고 나를 내쫓았습니다. 가족들이 내가 믿는 예수만 버리면 빼앗아간 돈과 그 보석들도 모두 다시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재산을 다시 찾아 그 전처럼 잘살지 왜 이렇게 어렵고 고통스럽게 가난하게 삽니까?"하고 선교사가 넌지시 물어보자,


 여인은 아주 신중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나의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많은 돈이 있으면서 불신자로 사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이러한 확신과 감격 속에 살았기 때문에 매우 남루한 옷을 입고, 예배에 참여하고서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마음에 평화가 넘쳤던 것입니다. 
이 간증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게 만드는 간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나의 행복과 불행의 기준을 예수님으로 두고 살기 보다는 세상적인 것들을 기준하여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면서도 표정이 밝지를 못합니다. 구원에 대한 감사나 기쁨을 나타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구원 받았으면 확실히 구원 받은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도의 어떤 한 여인처럼 이 땅에서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나의 예수님을 모시고 살 수만 있다면 재산 같은 것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나의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많은 돈이 있으면서 불신자로 사는 것보다 훨씬 낫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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