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칼보다 강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틴어 ; Calamus Gladio Fortior 깔라무스 글라디오 포르띠오르, 영어 ;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는 사고 · 언론 · 저술 · 정보의 전달은 직접적인 폭력보다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환유한 말이다.
기원
이와 비슷한 말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어 왔지만, 해당 문장은 영국의 작가 에드워드 불워 리턴이 1839년에 발표한 역사극 《리슐리외 또는 모략》(Richelieu ; Or the Conspiracy)에서 처음 말해졌다.
일본의 게이오 대학의 표어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속담. The pen is mighter than the sword. 펜은 칼보다 강하다(문(文)은 무(武)보다 강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문(文)은 무(武)보다 강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에드워드 불워 조지 리튼이 1839년에 쓴 사극 ‘리슐리외 추기경’(Cardinal Richelieu)에 처음으로 나왔다.
프랑스 루이 13세 재위 당시 재상이었던 리슐리외는 정적들의 살해 음모를 알고 있었지만 사제였던 그가 무기(무력)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극 중에서 리슐리외의 수습기사인 프랑수아는 ‘주군이시여, 지금 다른 무기들이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리슐리외는 ‘펜은 칼보다 강하다네. 칼을 치우게. 프랑스는 그것 없이도 구할 수 있네!’라고 대답한다.
캠브리지 사전 웹사이트는 이 말이 “사상과 글쓰기가 폭력이나 무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생각을 한 것은 리튼이 처음은 아니다. 17세기에 출판된 ‘우울의 해부학’에서 로버트 버튼은 쓰디쓴 농담이나 풍자가 어떻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버튼은 이미 ‘말 한마디가 때리는 상처가 칼보다 더 깊다’(A blow with a word strikes deeper than a blow with a sword)는 것을 시사하는 말을 했고 이는 당시에도 ‘오래된 격언’이었다고 BBC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1582년 조지 웨트스톤의 ‘시민폭로의 헵타메론’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며, 기원전 406년 사망한 그리스 시인 에우리피데스도 “혀는 칼날보다 강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역시 “적대적인 신문 4개가 1000개의 총검보다 더 무섭다”고 말한 바 있다고 BBC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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