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에 한자리에 모여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영광 올려드리오니 온전히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는 구원의 빛으로 다가오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살리시고 의인 삼아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을 의지합니다. 복음으로 하늘 백성 삼아주시고 허락하신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는 거룩한 교회를 섬기는 특권을 주심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통로인 십자가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고백하며, 구원받은 자녀로서 하나님 앞에 섭니다.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고 순종적인 믿음으로 충성할 때 의로운 믿음의 열매를 맺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베풀어주신 도우심으로 이기게 하시고 누리게 하여 주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때로는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변함없이 함께하시며 사랑의 손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원하옵기는 우리의 믿음을 견고케 하시고, 하나님에게 변함없는 정직과 감사로 헌신할 힘을 주시어 하나님의 포도밭에서 부지런한 일꾼이 되며, 말씀의 순종함으로 더욱 성화 되는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 중에도 병에 걸리거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일어설 힘과 치유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은혜와 자비에 기대어 있어서고 회복할 수 있도록 능력의 손으로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신성한 말씀을 토대로 세워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빛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마음속 깊이 받아 이루면서 공동체에서 언제나 말씀의 등불로 남아, 세상 속에서 헤매는 어두운 영혼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오는 데 쓰임 받는 충성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온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만나게 하시고 더욱 가족 간 사랑이 넘치게 도와주시옵소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찬양하는 귀한 시간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가정으로 더욱 굳건하게 서며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 목사님을 지혜와 능력의 힘으로 붙잡아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이 확장되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믿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갈 때 풍성한 복이 흘러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난 앞에서도 주님의 크신 은혜로 우리가 새로워지며 두려워하지 말며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순종과 겸손으로 서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며 일찍부터 나와 준비하며 올려드리는 찬양대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찬양하는 성가대원과 예배로 모인 성도들에게 크나큰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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