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이 깨어 있고 기도한다

소수만이 깨어 있고 기도한다          

종말론적 의미 즉 주님께서 다시 땅에 오시는 때에 관련하여
"깨어 있으라"는 구절은 약 15번 신약성경에 기록되었다
이 명령은 주님이 오실 때를 알고 회개하며 예복을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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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에 깨우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다
깨우지 않으면 그들은 대환난에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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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처녀의 비유에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미련한 처녀들은 문밖에 남겨졌다
남겨진 자들은 "다음에 들어가지 머" 이런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애곡하기도 하고(계 1:7) 슬피 울며 이를 갈기도 하고(마 24:51) 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며 무서워하고 기절까지 하는 모습(눅 21:51)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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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마 24: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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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눅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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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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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상황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제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기절할 정도로 무서워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환난이 끝난 때에 주님이 오신다면 남는 자라도 좋아하겠지만 환난이 시작되는 상황이라면 그럴만하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 사이에는 7년이란 간격이 존재한다
환난에 남는 자들을 미련한 자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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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면 순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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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한다
주님께서는 결코 환난에 남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셨기에 "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 여러 번 강조하셨다
한편 깨어 있는 자들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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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는 자들이 있다
2. 잠자는 자들이 있다
3. 깨어 있는 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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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묘사는 천국과 지옥의 관점보다는 환난을 피하느냐 통과하느냐의 관점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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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언제를 표시하는 것일까?
1. 죽을 때까지다
2. 핍박이 끝날 때까지다
3.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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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은 자들에게는 1,2항이겠지만 최종 세대에게는 3항에 해당한다
신앙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42.195km 마라톤이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주님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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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구절은 신약에서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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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 인자가 오리라" (마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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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들은 이 구절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 실언하신 것이라 비판한다
이 구절에 대한 주석가들의 해석도 여러 가지다
1. 이번 선교 여행을 마치기 전에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Chrysostom)
2. 선교를 마치기 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Barth)
3. 오순절에 성령이 오심으로 이 말씀이 성취되었다 (칼빈)
4. 승천하신 예수님이 잠시 오셔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을 제자들이 목격하게 될 것이다 (Carson, France)
5. 가장 설득력이 있는 해석은 종말까지는 매우 오랜 세월이 지날 것이며 이스라엘 선교는 그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Bloomberg, Davies & Allison, Turner, Wil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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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동네뿐이겠는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 전파 미션이 완료되어야 오실 것이다
구절 하나에도 이런 다양한 해석이 있다면 주님의 오시는 때에 대해서는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이유로 온전하게 깨닫고 준비된 자들은 슬기롭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이 믿는 바를 확신하고 올바른 결과로 확증되면 지혜로운 신자가 될 것이다.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