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구취를 잡아주는 식품들

열려라 에바다 2023. 10. 26. 12:10

구취를 잡아주는 식품들  

청춘 남녀들이 연인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마늘이나 양파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입 냄새 때문이다. 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원인으로는 이런 유황식품 뿐 아니라 구강 위생과 위장 건강 상태가 꼽힌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가 입 냄새를 퇴치하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허브 : 파슬리나 고수, 스피어민트, 타라곤, 로즈메리 등 엽록소가 풍부한 허브들은 입 냄새를 사라지게 한다. 허브를 씹거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요구르트 :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죽이고 플라그(치태)의 형성을 막으며 잇몸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 씹을 때 소리를 나는 과일이나 채소는 악취를 없애는 좋은 무기다. 사과 당근 셀러리 등은 침의 분비량을 늘리고 구강을 씻어 내준다.

 

생강 : 오랫동안 위에 탈이 났을 때 치료제로 이용돼 왔다. 같은 맥락에서 입 냄새를 잠재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곁들여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생강을 이용한 구강 청결제와 치료제를 만들 수도 있다.

 

피망 : 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세균은 비타민 C에 약하다. 비타민 C는 잇몸병과 치은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보다 피망, 파파야, 딸기 등에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있다.

 

녹차 : 커피에 든 산이나 효소들은 입 냄새를 나게 하지만 녹차의 플라보노이드는 구취제거 뿐만 아니라 나쁜 세균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 준다.

 

물 : 입안을 청소하고 침 분비를 촉진시킨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거나 머금으면 입안의 세균 번식을 막고 설태가 녹고 잇몸의 염증을 빼내준다.

 

민트 : 당분이 들지 않는 껌이나 민트는 입 냄새를 없애는 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껌은 침 분비량을 늘려 플라그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구취제거와 잇몸질환에 소금물이나 소주를 머금기도 한다. 소금물은 삼투압작용으로 잇몸의 염증이 밖으로 내보내 일시적으로는 더 나는 것 같지만 자주하면 냄새가 나지 않게 된다. 구취를 잡는다고 심하게 칫솔질하면 잇몸이 상해서 더 냄새가 난다. 노년기의 구취는 타액의 부족과 잇몸질환에 있다. 이 때 온수를 반 모금씩 자주 마시거나 머금으면 건강까지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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