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섯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10월 다섯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절망의 시대에 생명과 소망을 부어주시고 진리로 저희를 다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의 날,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사 하나님과 교제케 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못했던 저희들을 회개하오니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타락한 심성을 따라 하나님 없이 살아내려 했던 모든 교만과 악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붙들리는 주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시고, 모든 존귀와 영광이 주님께 올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유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계 열방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놓여 있사오니, 모든 전쟁과 테러, 질병과 자연재해가 멈추고 온 땅 위에 주님의 평강을 내려 주시옵소서. 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당하고 지금도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사오니, 속히 전쟁이 멈추어 저들의 생명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위로와 평화로 저들을 둘러 덮어주옵시고, 이를 위해 지상의 모든 교회들이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회복과 소망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우리 대한민국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외적인 성장과 배부름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며 부어주신 은혜를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이 나라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의 대립과 분열이 사라지고 겸손과 섬김,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로 화합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차별금지법의 독소 조항이 폐기되어 동성애와 같은 악한 시도들이 멈추어지게 하시고, 잘못된 사학법이 재개정되어 성경적 가치관 위에 올바로 세워지는 다음 세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정권의 악한 위협이 사라지게 하시고, 절망과 굶주림에 갇힌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통일 성취 기대로 모여 간구할 때, 주님께서 응답하사, 남과 북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되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주님의 피값으로 세우시고, 지나온 세월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붙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여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돌이키는 중추 역할을 감당케 하시며, 우리교회의 모든 권속들이 일치된 순종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10월 총력 전도의 날을 맞아, 그동안 우리 가슴속에 품어왔던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하늘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을 얻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날이 가까울수록 모든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 모이기를 힘쓰게 하시고 하늘나라의 잔치를 맛보며 함께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다음 세대인 교회 학교와 청년부, 사랑부 등 모든 부서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능력의 말씀과 경건의 훈련으로 양육받게 하옵시고, 시대를 분간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는 자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고 계신 목사님을 주의 권능의 팔로 붙드시사, 맡겨주신 목회의 비전과 사명을 온전히 이루시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이 시간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모든 성도들이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힘입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과 주의 제단을 아름답게 장식한 가정 위에 크신 은혜와 복을 내려주옵시고, 할렐루야 성가대와 오케스트라의 찬양이 주님께 큰 기쁨이 되며,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참 평안과 위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내외 모든 선교지들 위에 주님의 충만한 은총을 부어주시고, 방송과 인터넷으로 병상과 해외에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 위에도 하나님의 한량 없는 사랑과 그 임재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통해 단비와 같은 은혜를 부어주실 줄로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