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11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열려라 에바다 2023. 11. 2. 13:30

참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의 계절, 11월 첫 주일을 맞이하여

거룩한 주님 전에 나와 예배드리오니,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지난 열 달 동안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고 복되게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올해 남은 두 달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며

거룩한 자녀로서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들의 삶이 이 계절을 닮아 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들의 심령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워지는 계절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시간 연약한 우리의 영과 마음에 하나님의 선한 영과 은혜로 가득히 채워 주셔서

참된 자유와 위로가 넘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추워지는 계절에 따라 우리의 마음과 신앙이 싸늘해지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뜨거운 복음의 열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은혜가 넘치시는 주님. 삶의 무게로 지친 마음과 육신에

주님의 위로와 소망으로 함께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한 주간도 우리의 삶 가운데에 닥친 모든 어려움과 근심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정욕과 헛된 욕망에 사로잡혔던 우리의 마음을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셔서 늘 깨어 기도할 수 있는 믿음으로 충만히 채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남게 하시고

늘 주님의 구속의 사랑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귀한 열매로 주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루 속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서로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땅에 가족과 이웃을 잃고 신음하는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살 소망과 삶의 의지와 평화를 주시어,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주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월을 맞이하여

우리 교회가 더욱 맡기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로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서 헌신과 봉사가 살아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바른 비전과 삶의 희망을 제시하며

이 어지러운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성장해 감에 따라 하나님의 의를 증거하는 성도로 넘치게 하시고

오직 말씀으로 올바른 삶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회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영혼의 갈급함으로 방황하는 심령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아픔에 처한 이들을 품고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교회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성령 충만한 말씀이 되게 하시고

말씀을 듣는 모든 자들마다 기도로 호흡하는 자들로 변화되는 복된 시간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에 하늘의 상급을 풍성하게 내려 주소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찬양하는 찬양자의 찬양을 통해 부르는 자와

듣는 모든 예배자가 큰 기쁨을 안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리게 하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소망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