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막3:24)
<응답>
예! 그렇습니다. “또 만약 자기들끼리
디지게 싸우면 그 나라는 설 수 없습니다.”
<묵상>
나라가 분쟁하면 설 수 없다는 말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단순하고 명백한 진리이다.
우리나라는 같은 민족이면서 남북(南北)으로 갈려져서 분쟁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발행하는 불안과 위기관리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며
남자들은 인생의 황금기를 나라에 바친다.
또한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커다란 리스크인데
‘동서(東西)’로 갈라져 있고, 여야(與野)로 갈라져 있고,
빈부격자로 갈라져 있고, 온갖 이유로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멀리 내다보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당장 눈앞에 이익만 보면서 분쟁한다.
<기도>
주님!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남한이 먼저 북한에 많이 배려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저도 분쟁하는 자가 아니라 화합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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