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종류의 짐승에 담긴 교훈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은 구원은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보내심을 받기 위해 구원을 얻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원 자체에 의미를 두고자 하는 것은 순전히 사람본위의 견해이며
하나님조차 자신을 섬겨야 한다고 믿는 이기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이란 감상적이고 도구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자들을 향해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세상임을 걱정하시면서도
그들을 굳이 보내기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원으로 하나님을 변호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주신 것으로 하나님을 증언할 것은 요청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향해 구원과 심판을 염두에 두신 조치였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은 의미심장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
이는 두 덕목이 가지고 있는 뗄 수 없는 관계 때문입니다.
지혜가 순결하지 못하다면 간교한 책략과 다름이 없습니다.
민첩하게 자신을 살피지 못한 순결이 있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지 않은 지혜는 이기적이고 파괴적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성치 못한 순결이란 자기 합리화나 기만입니다.
날마다 만나는 일상 뒤에는 치열한 영적인 다툼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우리는 유약한 양이고 세상을 이리에 견주셨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승산 없는 싸움에서 우리가 순결한 지혜를 붙든다면
능히 보내신 처소에서 우리를 지키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때처럼 우리에게 동일한 심정으로 들려주십니다.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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