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2023년 11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열려라 에바다 2023. 11. 25. 07:37

2023년 11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 속에서 저희를 택하시고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어 주님 나라를 마음껏 소망하게 하시며 소리 높여 찬양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말씀의 빛으로 저희의 앞길을 비춰주셔서 저희 각자가 신령한 성전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성전에 모여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기보다는 여호와의 눈길을 피하고 발걸음을 멀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헛된 야망을 쫓아 세상의 욕망과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재빠르고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주님의 말씀은 지루하게 여기고 기도와 묵상을 게을리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너희는 들으라 주를 향해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를 노래하라 올라가 이스라엘에 여호와를 찬송하라” 하신 주님. 저희가 주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말씀대로 행하겠나이다. 주의 얼굴을 저희에게 향하사 영원한 주의 나라 백성의 통치자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올 12월 성탄절과 대림절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는 저희들의 마음이,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성도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의 몸으로 저희를 구원하러 오신 주님을 맞이하고자 하는 지금, 저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주님 오심을 기뻐 찬송합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약한 자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주님! 저희도 주님의 제자로서 세상 가운데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편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수능을 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입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복주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로가 활짝 열리게 하시며, 결혼을 준비하는 자들에게는 아름다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은혜와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교회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해 주시고, 주의 나라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하늘의 상급이 되게 하시며, 이 땅에서는 자손들을 향한 축복으로 갚아주시옵소서.

오늘도 해외 선교사님과 온 가족들을 주의 은혜로 지켜주시고, 항암 치료 중인 여러 교우들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불꽃 같은 눈으로 보호해 주옵소서.

담임목사님을 강건케 하시어 제단에서 흘러나온 말씀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예루살렘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며 자기의 자랑이나 즐거움이 아니라 주를 영화롭게 하는 찬양되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에게 한없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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