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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열려라 에바다 2023. 12. 2. 11:57

모른다 (최용우)

 

<말씀>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막4:27)

 

<응답>

 예! 그렇습니다. 씨를 뿌린 사람이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저절로 자라지만 그는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모릅니다.

 

<묵상>

 농부가 씨를 뿌렸지만 그것이 발아가 되고 자라는 것은 

 농부의 능력 밖의 일이라는 말이다.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더 잘 자랄 수 있을지 

 거름을 준다거나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뿐, 

 그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나머지는 하나님의 기적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천수답(天水畓)은 하늘에서 비가 와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이다. 

 그야말로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내곤 했었다. 

 지금도 가물면 가물어서, 비가 많으면 많아서 걱정이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 아닙니다. 

 저도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보며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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