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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온

열려라 에바다 2023. 12. 12. 14:04

레기온(최용우 목사)

<말씀>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막5:9)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네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으니

  “우리가 숫자가 많으니 ‘군대’라고 부르오”하고 대답했습니다.

 

<묵상>

 귀신이 우리는 ‘군대’요 라고 한 군대는 ‘레기온’이다. 

 성서 난외 주에는 ‘레기온은 로마 군대 여단을 가리킨다’고 주석이 되어 있다. 

 마가복음이 쓰여질 당시 ‘로마 군대’의 악날함은 극에 달해 있을 때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성전을 함락시키고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철저하게 해체시켜 버리고 

 유대인들을 전 세계로 흩어버린 귀신같은 놈들이었다.

 마가는 로마 군대(레기온)을 귀신같이 악한놈들이라고 

 슬쩍 ‘로마제국’을 까고 있는 것이 아닐까? 

 ‘레기온’은 ‘숫자의 힘’을 자랑하는 세력이다. 

 오늘날 교회도 ‘레기온’이 되고 싶어 하고 ‘레기온’을 자랑한다. 

 

<기도>

 주님!

 이 세상 모두가 숫자를 힘이라고 생각하고 숫자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힘은 하나님에게서만 나옴을 믿습니다. 

 저도 세상 힘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힘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