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행복을 추구하는 성탄을 맞이해 봐요 = 신명기33;26-29(231225성탄절)

열려라 에바다 2023. 12. 21. 13:09

행복을 추구하는 성탄을 맞이해 봐요 = 신명기33;26-29(231225성탄절) 한상원 목사

 

PW ; 믿음               BIW : 맞이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성탄으로 찾아오신 아기 예수님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이다.

 

 

임금님을 모신 사냥꾼 이야기

 

아주 먼 옛날 어느 나라에서 사냥을 아주 좋아하는 왕자가 살았다고 합니다.

왕자가 하루는 사냥을 하다가 그만 실수하여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죽을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냥꾼이 위기에 빠진 왕자를 발견하고는 구해 주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사냥꾼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사냥꾼은 저는 제가 할 도리를 했을 뿐입니다. 굳이 한 가지 소원을 말하라 하신다면 임금님께서 우리 집에서 하룻밤만 묵고 가신다면 더 이상 큰 영광이 없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임금님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허락하셨습니다.

왕이 그 집에 오실 날짜가 정해지자, 사냥꾼이 사는 동네가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동네 진입로가 새롭게 생겨나고, 집이 왕이 지낼 수 있는 왕궁으로 꾸며지고, 동네와 집이 왕궁처럼 꾸며지게 된 것입니다.

임금이 그 동네에 찾아왔을 때, 그 동네와 집이 완전히 바뀌었다면,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와 가정으로 찾아오신다면 어떨까요?

세상의 왕이 한 번 잠을 자기 위해서 찾아와도 완전히 바뀌는데,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께서 성탄으로 찾아오시는데, 우리 교회와 가정이 옛날 모습 그대로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뭔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성탄으로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려는 마음가짐과 태도와 자세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미국 국회에서 최초로 원자폭탄을 제조할 때, 감독했던 오펜 하이머박사를 초대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듣던 국회의원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박사님, 박사님은 원자폭탄을 반드셨는데, 이 원자폭탄을 막을 수 있는 무기는 없는 것인가요?”

이때 하이머 박사는 웃으면서 , 원자폭탄을 막을 수 있는 무기도 있지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지구촌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전쟁은 계속 발발하고 있는 때입니다.

우리나라도 남북한의 분단되어 계속 전쟁 중에 있고, 국내에서는 좌파, 우파로 갈라져서 이념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아기 예수님께서 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셔야만 되었는지를 묵상하면서 진정한 성탄의 기쁨이 우리들 가슴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P4

 

오늘은 2023년에 맞이하는 성탄이다.

하나님께서도 이사야서 9:6-7의 말씀을 통하여 이렇게 성탄을 맞이하고 계신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미가서 5:2의 말씀에서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인류 최초의 조상으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들어서 에덴동산의 모든 것들을 가지고 누릴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시면서 단 하나 선악과만큼은 절대로 만지지도 말고 바라보지도 말고 먹지도 말라고 신신당부하신다.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곧바로 죽는다고 선언하신다.

그런데 에덴동산에 몰래 찾아온 사단의 노림수, 유혹, 미혹에 넘어가서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금지시킨 선악과를 따먹는 죄악을 범하고 만다.

그럼으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고 에덴동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에덴동산을 잃어버리는 것은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낙원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심판을 받아서 영원한 죽음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몰골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잃어버린 생명, 낙원,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여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생명을 회복하여 영생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하여 하늘 아버지께서는 하나의 커다란 구령의 계획을 세워나가신다.

아담과 하와 부부로 인해서 잃어버린 생명, 하나님의 나라, 천국, 낙원을 회복하려고 하나님께서 아무리 궁리해 보셔도 마땅한 방법을 찾을 길이 없다.

도저히 인간의 어떤 조건으로는 잃어버린 생명을 회복할 방법을 찾을 길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 인카네이션(Incarnation)하여 보내시고, 죄 없는 몸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저주를 받아서 죽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인식하여 독생성자 예수님을 이 땅으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메시야로, 그리스도로 이 땅에 보내서 구원하신다는 언약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약성경에서는 곳곳에 예수님의 모형들, 그림자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말씀이다.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에서 언약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메시야로, 구세주로 보내신다는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인간의 몸을 입고 BC4년에 유대 땅 베들레헴의 어느 허름한 나귀들이 머무는 곳에서 태어나신다.

베들레헴에서 마땅하게 머물 수 있는 여관이 없었기 때문에 나귀들이 머무는 곳에서 태어나서 나귀들이 먹이통인 나귀 구유에 뉘어서 세상에 태어났음을 온 세상에 알리게 된다.

아무리 온 세상에 알리려고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마침 천사들이 베들레헴 근처에서 양들을 치던 목동들에게 찾아와서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라고 하면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신다.

 

오늘 성탄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인들에게 어떤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를 주시려고 하실까?

 

D4.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모세가 430년 동안 애굽제국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광야 40년 생활을 마감하고 곧이어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아서 각 지파 별로 축복하는 말씀이다.

모세는 장차 이스라엘의 구원,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구원받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날을 기대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

 

27절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하시는 분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하신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보내시면서 그 아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신앙인들에게 영원한 생명, 영생을 주시려 하신다.

성탄은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이신 분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하늘 아버지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요 사랑이요 축복이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특권을 부어주신다.

신앙인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영생, 영원한 생명을 받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 학식, 권력, 권세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면 절대로 영원한 생명, 영생의 삶을 누릴 수 없다.

영원한 죽음, 지옥에서 구원받아서 영원한 삶,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여 믿는 길 외에는 전혀 없다.

구원의 길은 성탄으로 찾아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구세주로, 메시야로 믿는 길 외에는 따로 없다.

 

 끝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28절에서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땅,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누릴 삶에 대하여 샘과 이슬을 거론하고 있다.

샘과 이슬은 하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내려주시는 은혜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물이 가진 의미는 하나님께서 한없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의미하는 것이다.

샘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 물이 솟아난다.

이슬은 날마다 이른 아침 새벽 시간에 내려주신다.

샘과 이슬은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날마다 시간마다 때마다 내려주시는 은혜, 끊어지지 않고 계속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이 땅에 성탄으로 찾아오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향하여 끝없이 베풀어 주시는 영원한 은혜를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는 끊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는 쉬지 않고 계속 내리어 주신다.

좋은 일이 있을 때에나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에나 하나님께서는 늘 변함없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긍정적인 일이 있을 때나 부정적인 일이 있을 때나,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시간이 있을 때나 좋은 일들이 펼쳐질 때나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없이 끊어지지 않고 베풀어 주신다.

인간이란 존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란 존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단 1초라도 살아갈 수 없는 부패한 존재이다.

그러기에 신앙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그리워하고 사모하고 갈망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풍성하고 넉넉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님에게 인간의 몸을 입히시고 성탄으로 찾아오시는 것이다.

 

 행복한 신앙인이라고 선포해 주시는 하나님.

 

29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엘샤다이의 하나님, 언제나 동일하게 누우나 앉으나 서나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독생성자에게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의 삶을 살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까지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세상에 있는 어떤 것들이 신앙인들을 향하여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협박하더라도 신앙인들은 세상에서 견줄 수 없는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에 있는 금 은, 보석을 다 준다 해도 결코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우리들 스스로 자기 자신을 향하여 “000, 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칭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세워주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성육신하여 성탄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선포하고 계시는 것이다.

 

 도와주시려는 하나님.

 

26절에서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스라엘이여라고 부르는 것이나, “여수룬이여라고 불러주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애정으로 애타게 불러주시는 호칭이다.

세상에는 여호와 하나님 같으신 분은 단 한 분, 여호와 하나님, 엘로힘의 하나님, 엘샤다이의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세상에 아무리 잡동산이 신들이 널부러져 있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에 견줄 수 있는 신이 있을까?

여호와 하나님과 견줄 수 있는 신은 그 어디에도 없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 존재할 뿐이다.

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을 도와주시려고 하늘을 타고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성탄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우리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 동안에 얼마나 많은 병자들을 살리고, 불구자들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부정을 정결케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켜 나가셨는가?

우리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 70명의 제자들, 120명의 성도들을 통하여 2000여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주님의 몸된 교회들을 세우고 영혼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셨는가?

우리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도와주고 계시고, 앞으로도 우리 예수님께서 재림하여 심판하시는 그 때까지 주님의 몸된 교회들을 견고하게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켜 나가실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다음 주도, 내년도, 내 후년에도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전능하신 엘샤다이의 하나님께서 에벤에셀로 도와주시고, 임마누엘로 함께하시고, 여호와 이레로 예비해 놓으시고, 닛시로 승리케 하시고, 라파로 치료해 주시고, 샬롬으로 평강을 베풀어 주시면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 신앙인들을 도와주실 것이다.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 전화위복시켜 나가시는 하나님,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의 인생처럼 고난과 역경과 시련의 연속인 것처럼 보여도 언제나 반드시 +의 인생으로 역전시켜 나가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성탄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L4 & B4

 

성탄으로 찾아오신 우리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리면서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는 1995 12 25일 성탄절 새벽 1 45분에 85세를 일기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그야말로 바보처럼 빈털터리로 살았던 사람이다.

바보처럼 살았던 사람이지만, 항상 빛과 소금과 그윽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슴에 품고 살았던 사람이다.

부산에 있는 고신대학교 대학병원인 복음병원을 설립하신 장기려 박사이시다.

장기려 박사는 세상적으로는 평생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았지만, 수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으며 바보 같은 삶이 오히려 성공한 삶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었다.

의사였지만, 집 한 채 없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겸손한 삶을 사셨던 분이다.

한번은 어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퇴원해야 하는데, 퇴원할 돈이 없어 막막해하고 있는 그 환자에게 병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게 해 주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산대 의대대학 교수, 부산 복음병원 원장을 지냈지만,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에게는 방 한 칸이 없었다고 한다.

그가 85세의 일기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셨을 때, 각 언론에서는 한국의 슈바이처’, ‘살아있는 작은 예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하면서 아쉬워하기도 하였다.

장기려박사는 어두운 밤과 같은 그 시대에 밝은 빛을 비추며 병든 사람들을 섬기면서 겸손하고 가난하고 따뜻하게 사신 분이었다.

장기려박사가 죽기 전에 내가 죽고 나거든 나의 비문에는 주를 섬기면서 살다 간 사람이라고 적어달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예수님도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성탄으로 찾아오셨지만,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들을 내어주시고 떠나신다.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방울의 물도, 피도 남기지 않고 떠나신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위대한 신앙인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다 내어주시면서 홀로 떠나신 분들이다.

예수님을 직접 모셨던 제자들, 사도들을 비롯한 신앙인들과 속사도들, 교부들을 비롯한 초대교회 신앙인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내어주신 분들이다.

그분들은 자기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기꺼이 순교자의 길을 걸어가셨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님의 몸된 교회와 신앙인들이 세상의 권력을 등에 업고 세속화되면서 권력과 권세와 물질과 명예와 자리를 챙취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었다.

온갖 부정부패의 온상에 교회와 신앙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연루되지 않은 사건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사건에 신앙인들과 교회가 연루되어 있는 모습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현실을 바라보시면서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계실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저리기만 하다.

 

성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이 땅에 내려오셔서 철저하게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참된 모습을 되새김질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 앞에서, 성령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앞에서 자신들을 내려놓고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재점검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가짜로 행복한 척 가면을 쓰고 사는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믿음으로 신앙 고백하는 신앙인으로서 신앙인답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성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성탄을 맞이하기 위하여 다시 성탄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향하여 한 걸음씩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믿음의 여행을 떠나는 신앙인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