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하나님나라 왕의 오심과 재림 / 사 11 : 1-9

열려라 에바다 2023. 12. 22. 13:52

하나님나라 왕의 오심과 재림 /  11 : 1-9 (주달영 목사)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나라에 있습니다.

그래서 죄가 없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에덴동산과 이 땅은 하나님나라를 보여주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다윗에게 주신 이스라엘 왕국도 하나님나라를 보여 줍니다.

이런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하나님나라 왕이 오심으로 그 나라가 시작되고 다시 오심으로 하나님나라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선악과를 범함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나라가 파괴되며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잃어버렸고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기백성과 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해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 어떤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리게 하여 그 가죽으로 아담과 하와를 입혀 주었습니다.

세상으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다시 회복시켜 주실 여자의 후손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관계가 파괴된 인간에게 가죽옷 사건을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심으로 그것을 따라 아벨이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이삭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준비한 어린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죽지 않고 살아나온 것은 어린양이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날을 기념하여 유월절 제도를 주었습니다.

 

이사야서는 피 흘리며 죽으시는 어린 양, 여자의 후손의 정체에 대해 밝혀 주십니다.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절은 이러한 말씀을 이루기 위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계시해 줍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완전히 말라버린 나무줄기, 밑 둥에서 싹이 나는 것은 다윗 가문의 회복을 말합니다.

이새는 시골에서 양을 치는 목자였고 그 아들 다윗도 양을 치는 목자이었는데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불러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 왕국을 주시고 영원한 언약을 주었습니다.

 

삼하7:12-16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이 언약은 다윗에게 주었지만 그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윗의 뒤를 이은 솔로몬이 우상을 섬김으로 징계를 받아 남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남 유다에서 분리된 북 이스라엘은 계속 우상을 섬기다가 BC722년 앗수르에 의해 망했고 다윗의 위를 이어받은 남 유다도 우상을 섬기다가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포로가 되어 끌려감으로 나무 밑둥만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앞세우고 BC537년에 귀환했지만 더 이상 다윗왕국의 영광은 재현되지 못했고 400년 암흑기를 통해 다윗의 가문은 쇠락하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문이 되었습니다. 그 때 다윗의 후손인 요셉이 마리아와 정혼하고 떨어져 살고 있을 때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왔습니다.

 

1:30-33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그래서 마라아는 성령으로 아이를 잉태하게 되었는데 정혼한 처녀가 신랑과 동거도 안했는데 아이를 잉태하면 사람들 앞에 끌려가 돌에 맞아 죽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다윗의 후손 요셉이 고민할 때 천사가 요셉을 찾아왔습니다.

1:20-21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렇게 해서 예수님은 이새의 줄기인 요셉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메시아가 태어났을 때 *별을 따라온 동방박사들이 크게 기뻐하며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고 *천사는 목자들에게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30세가 될 때까지 나사렛에서 목수 일을 하며 가족들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2-3절은 예수님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사역을 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이 기름부음을 받는 30세가 되자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함으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왕이요 선지자요 대제사장이 되어 잃어버린 자기백성을 찾으시며 하나님나라 회복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왕으로서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며 선지자로서 천국복음을 전하셨습니다.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고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고 판단하시며 겸손한 자를 변호하시고,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며 공의를 들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는 물이 포도주가 되고 더러운 귀신이 물러가고 소경이 눈을 뜨며 각색 질병이 떠나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역사를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럼에도 소수의 사람들만 예수님을 영접했고 그를 가르치며 기다렸던 종교지도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배척하며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이 가까이 오자 대제사장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대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짐승을 잡아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소에 피를 뿌리고 속죄제를 드림으로 백성들이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이것은 대 제사장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릴 때까지만 필요했던 그림자였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속죄 제사를 완성하시고 승천하심으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세우시고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도록 기도하시며 구원하는 일을 계속하심으로 죄인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7:25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2:9-11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래서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예수님의 권세아래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4-5절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해 공중으로 강림하시는 예수님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고 구원의 수가 다 차면 지체하지 않고 다시 오십니다.

7번째 나팔이 불리면서 예수님이 강림하십니다.(11:15) 그래서 7번째 나팔을 *큰 나팔(24:31) *마지막 나팔(고전15:51) *하나님의 나팔(살전4:16)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공중에 강림하실 때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함께 옵니다.

1:6.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살전3:13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살전4:14>

 

*이 때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살후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잠자던 모든 성도들의 몸이 부활하고, 살아서 주를 보는 성도들이 몸이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의 영접을 받고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불의한 세상과 악한 자들은 일곱 대접의 심판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아마겟돈에서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를 잡아 산채로 유황 불 못에 던지고 전쟁에 참여한 모든 자들을 다 죽이고 사탄은 쇠사슬로 완전히 결박하여 천년이 찰 때까지 무저갱에 감금합니다.

 

#,그래서 6-9절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지는 메시아왕국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마귀와 인간들이 더럽힌 하늘과 땅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창조하여 만물을 새롭게 하면 모든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영광의 자유에 이릅니다.

(8:19,21)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그러면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새 땅에 내려옴으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하나로 통일됨으로 하나님나라가 완성되는데 이 나라가 창세전에 예비한 나라로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우리 주와 그리스도 나라, 메시아 왕국입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가 깨졌고 동물과 동물들의 관계도 깨짐으로 약육강식의 세계가 생겼고 저주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존전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켜 만물을 새롭게 하심으로 사랑과 화평의 관계가 되어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6-9)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이 어떻게 살까요? (21:23-22:5)

일곱째 천사가 요한에게 신부, 어린 양의 아내를 보인다고 했는데 예루살렘 도시가 신부가 아닙니다.

새 땅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고 그 도시를 중심으로 나가며 들어가며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신부입니다.

(21:24-26)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 22:5절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21:23-22:5절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를 어떻게 부르고 있습니까?

만국, 땅의 왕들, 사람들, 어린 양의 생명책 기록된 자들, 그의 종들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하늘에서 새 땅으로 내려온 예루살렘 도시는 교회가 아닙니다.

예루살렘 도시는 만왕의 왕의 보좌가 있는 아버지 집이요, 영구한 도성이요, 우리의 집이고,

교회는 그 도시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하늘의 시민들이요 하나님나라의 공동체요 그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예루살렘 도시를 중심으로 해같이 빛나는 몸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며 왕노릇하며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사가 요한에게 보여준 그리스도의 신부요 어린 양의 아내의 모습니다.

이런 비밀을 아는 성도들이  참된 기쁨으로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