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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벌 옷

열려라 에바다 2023. 12. 22. 14:42

두벌옷(최용우 목사)

<말씀>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막6:9)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신발은 신고 있는 그대로 신고, 

 옷도 화려하지 않게 평범히 입으라고 하셨습니다.

 

<묵상>

 어거스틴은 두 벌 옷을 껴입는 것은 이중적인 마음을 의미하고, 

 신발을 더 준비한다는 것은 여차하면 다른 곳으로 도망가버릴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전도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치스런 욕망이나 개인의 저속한 욕망에 짓눌려서는 안 된다.

 부자 청년에게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예수님)을 따르라’(마19:21)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며, 

 지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실제로 그런 삶을 실천하라고 하신 것이다. 

 

<기도>

 주님!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삶은 주님의 권능을 받아야 

 가볍고 간편하게 살아도 그것이 즐거운 것임을 깨닫습니다. 

 저도 여러 신발과 두 벌 옷 없이 권능으로 나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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