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계명

사람의 계명

 

<말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막7:7)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가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훈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고 했다 하십니다.

 

<묵상>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던 사람이 밤이 되어 

 춥다고 낙타의 머리만 텐트 안에 넣고 자게 해 주었더니 

 나중에는 낙타가 텐트 안에 들어와 있고 

 주인은 밖에 있더라는 탈무드 얘기가 있다. 

 율법을 더 잘 지키기 위해 세부 규칙같은 것(장로의 유전)을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율법보다 더 중요한 상위법이 되어 

 사람들을 정죄한다는 말씀이시다.

 어느새 기독교는 ‘예수님’을 잘 설명해주는 책인 ‘성경’이 

 야금야금 예수님 자리를 차지하고서 

 이제는 예수님 보다도 더 권위가 위에 있는 것을 본다. 

 이제는 어떤 것을 판단할 때 ‘성경에 있냐 없냐’를 따진다.

 

<기도>

 주님!

 이 세상에 주님보다 더 우선인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성경이라도 말입니다. 

 다른 것은 다 보조 자료일 뿐입니다. 성경도 말입니다.

 저도 주님의 말씀을 더욱 잘 듣고 잘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