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종말에 관한 교훈

열려라 에바다 2024. 1. 25. 13:26

종말에 관한 교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w/ra hjdh uJma" ejx uJpnou ejgerhnai;

호라 에데 휘마스 엑스 휘프누 에게레나이)

 

성경 속에서 '잔다'는 개념은 곧 영적으로 침체된 상태를 가리켜 신앙의 겨울을 말한다. 바울은 이 귀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상기시켜 그가 다시 오실 날이 급히 가까웠으므로 성도는 영의 잠에서 깨어나 신앙의 경각심을 갖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고 있다.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때'라는 (w/ra: 호라)는 세상의 끝날에 대한 지칭임에 학자들은 이견이 없다. 이 '때'가 벌써 되었다고 표현한 바울의 어구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사실상 임하였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곧 다가올 그 '시간'이 매우 임박하였음을 시제적으로 강조하여 나타낸 수사법이다. 한글 성경에서 '자다가'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ejxuJpnou?: 엑스 휘프누)를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잠으로부터'가 된다. 그리고 '깨다'라는 개념의 헬라어 원문(ejgerhnai: 게레나이)는 '흥분시키다, 자극을 가하다, 솟아 오르다, 일으키다' 등의 의미를 갖는 기본 동사(ejgeirw: 에게로이)의 변형으로서 '깬다'는 의미가 곧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극을 준다'는 의미도 될 수 있음을 어근은 보여준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롬13:11). 구속사적으로 인간이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때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의하여 부활 또는 변화될 시점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종말도 그리스도의 재림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교회에 의하여 전파된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불러 모으고(참조   마24:31 히9:28), 세상을 심판하시며 (참조   딤후4:1), 그의 왕국을 통치하시기 위하여(참조   계11:15 계20:4-6) 오시는 것입니다. 그의 재림에는 대환난이 따르고 이 세상의 심판이 있게 됩니다.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1) 재림의 시기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알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어째서 하나님은 주의 재림의 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당사자까지 모르게 하셨을까요? 아마도 그것은 그가 사람이 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적 측면으로는, 그는 하나님과 그 신적 본질에 있어서 동등하고 영광과 위엄과 권능에 있어서도 동등하시지만, 그의 인성적 측면으로는 완전한 인간이시므로 인간적 한계를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미래에 대한 시간적 비밀은 인간들에게 일체 허락하심이 없으십니다. 만일 인간들에게 미래의 비밀을 알린다면 인간 사회의 질서는 금방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만 인간에게 알게 하신 것은 재림의 '징조'(마24:4-14)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2) 재림의 방법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24:30).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방법은 분명히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입니다(참조   행1:9-11). 이 재림의 방법에 있어서 학자들 간에 여러 주장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이 믿고 있는 주장은 1차적으로 공중에 재림하시고(참조   살전4:17), 2차적으로 지상에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공중 재림시에 죽은 성도가 부활(첫째 부활-생명 부활)하고 살아 있는 성도가 홀연히 변화하여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고(참조   살전4:16-18), 주님은 이 때 그 신부인 성도들과 혼인 잔치를 하며 성도들에 대한 포상을 시행합니다(참조   마16:27   계22:17). 한편 지상에서는 이 기간 동안 대환난이 일어나고 주님은 세상과 열방을 심판하실 것입니다(참조   계18:2-20). 이 대환난이 끝난 다음에 주님은 지상으로 재림하셔서 사탄을 무저갱에 감금하고 지상에서 천 년 동안 당신의 왕국을 통치하시는 것입니다(참조   계20:2,3).

 

3) 재림주의 자격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17:31). 예수께서는 말세가 될수록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참조   마24:24). 그러나 재림주가 되실 분에게는 모든 사람이 믿을 만한 증거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자', 즉 부활한 자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주의 재림시까지 부활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이 증거는 확실한 것입니다.

 

2. 대환난의 시기와 그리스도의 심판

 

1) 대환난의 시기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전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24:21). 유사 이래 미증유의 대환난이 언제 시작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재림의 여러 가지 징조(참조   마24:3-15)가 있은 다음에 주님께서 1차적으로 공중에 재림하실 때부터입니다(참조   계19:11-16). 그때 살아 있는 성도들은 휴거되어 하늘에서 혼인잔치에 참여하고, 지상에서는 대환난이 시작될 것입니다.

 

2) 대환난과 그리스도의 지상 심판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계18:20). 성도들이 지상에서 홀연히 휴거되면(참조   살전4:16-18) 지상에서의 인간의 모든 질서가 결정적으로 마비되고, 우주 천체의 질서가 깨어짐으로써(참조   마24:29) 천재 지변이 일어날 것이며(참조   마24:7,29) 그럼으로써 핵폭발물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핵시설(원자력 발전소등) 그럼으로써 핵폭발물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핵시설(원자력 발전소 등)과 재래식 무기들이 폭발을 일으키게 되고, 성령은 성도와 함께 휴거했으므로 지상에서는 악인들의 광란적인 행위가 자행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지상 심판입니다. 이 때 모든 열국과 만민이 다 그리스도의 심판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3. 최후의 대심판

 

1) 심판권자인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5:22). 모든 심판권을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위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그가 '인자가'되어 대속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모든 인간의 구원의 대책을 마련하셨기 때문입니다(참조   요5:24-29). 그는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여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내시는 자이며(참조   마3:12), 양과 염소를 구별해 내시는 목자이시며(참조   마25:31-34),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십니다(참조   행10:42 딤후4:1).

 

2) 그리스도의 심판

그리스도의 심판은 지상 심판과 백보좌 앞에서의 심판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상 심판은 주께서 공중에 재림하셔서 지상에 살아 있는 모든 사탄의 세력을(불신 세력)대환난을 통하여 심판하시는 것이고(참조   계18:1-20), 백보좌 앞에서의 심판은 죽은 자 즉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죽은 모든 자들에 대한 심판을 가리킵니다(참조   계20:11-15). 백보좌 앞에서의 심판은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아니라 '행위책'(참조   계20:12,13)에 기록된 자들이며 심판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참조   요3:18).

 

종말에 대한 그리스도의 교훈

 

1. 대환난에 대하여(마24:15-26)

 

a. 멸망의 가증한 물건이 거룩한 곳에 서는 시기이다(15절)

그러므로 너희가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b. 도피해야 하는 시기이다(16-18)

㉠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16절) ㉡ 물건을 가지고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한다(17절)

㉢ 겉옷을 가지러 가지도 말아야 한다(18절)

 

c. 예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불행한 날이 된다(19절)

 

d. 현실에 젖어 있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20절)

 

e. 전무후무한 대환난의 시기이다(21,22절)

㉠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환난이다(21절)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을 감하실 것이다(22절)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f. 거짓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시기이다(23,24절)

㉠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23절)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 큰 표적과 기사로써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외치는 자들을 함부로 믿지 말아야 한다(26절)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 재림에 대하여

 

a. 재림의 양상(마24:27,28)

㉠ 번개같이(27절)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 시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여들듯이(28절)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b. 재림 때의 발생 사건들(29-31절)

㉠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29절)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인자가 구름타고 오심(30절)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 나팔소리와 더불어 천사들이 나타남(31절)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c.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설명됨(마24:32,33)

㉠ 그 가지가 연해지면 여름이 오는 이치와 같음(32절)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알라

㉡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게 되면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아야 한다(33절)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 심판에 대하여

 

a. 의인을 영접하심(마25:35-40)

㉠ 나그네를 영접한 자(35절)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 약한 자를 돌아본 자(36절)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푼 자(40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b. 악한 자들에 대한 처벌(마25:41-44)

㉠ 저주받음(41절)

㉡ 영원한 형벌을 받음(렘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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