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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열려라 에바다 2024. 1. 26. 17:47

질문 (최용우 목사)

 

<말씀>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막8:19)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떡 다섯개를 5천 명에게 떼어 줄때 

 먹고 남은 조각이 얼마나 거두었소?”하고 묻자 

 “열두바구니였습니다.”하고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묵상>

 질문을 통해서 가르치는 교육 방법을 ‘산파술’이라고 하며 

 소크라테스가 주로 사용하였고 그 제자 플라톤과 

 플라톤의 영향을 받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주로 사용하였다. 

 예수님도 산파술을 자주 사용하셨다. 

 대화를 통해서 그 사람이 원래 알고 있던 지식을 생각해 내도록 하는 것이다.

 질문을 하는 사람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 답을 끌어내는 질문을 한다. 신앙이란 끝없는 질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 대답을 듣는 것이다. 

 한국교회 신자들은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질문을 하면 믿음이 약하다(?)는 이상한 논리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질문으로 제자들을 깨우쳐 주신 것처럼 

 저에게도 질문을 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생각하여 답을 알아내겠습니다.

 저도 주님께 기도로 질문하는 신앙을 회복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