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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열려라 에바다 2024. 3. 12. 08:20

최후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어떤 종말론의 견해를 따르더라도 그리스도의 천 년 통치와 사단의 마지막 패배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크고 흰 보좌”에 앉아 온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의에 상을 주시고 불의에 벌을 주신 역사상 여러 전례(창 6-8장의 홍수심판 사건이나 창 19장1-26절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를 완결 지으시는 사건입니다. 마지막 심판은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롬 2:5)”이 될 것입니다.


Ⅰ. 마지막 심판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행 10:42)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심판 하시는 권세”는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요 5:27) 불신자들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 2:8) 이미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는 확증이 있었습니다.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자들은 결국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계 20:12) 하나님은 공평하실 것입니다. 형벌의 정도는 각 사람이 행한 일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고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눅 20:47)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형벌도 다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게 될 것입니다.(롬 14:10-12) 그러나 신자들에 대한 마지막 심판은 형벌을 받는 심판이 아니라 상급을 받는 심판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바울도 증거 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은 신자들에게 두려움의 원천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고후 5:9) 하는 일을 자신의 목표로 삼게 만드는 자극제가 되어야 합니다. 심판 때 우리는 “산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고후 5:10) 일에 함당한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악행은 사라지고 선행은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고전 3:12-15) 천국에서 상급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누구나 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쁨은 우리가 가진 것이나 우리의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을 충만하게 기뻐하는 데서 오는 기쁨과 하나님이 계신 곳에 함께 있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엎드려 그분께 경배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즐거움은 어떤 상급에서 오는 기쁨보다도 클 것입니다.(계 4:10-11)


우리가 행한 일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경쟁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히 10:24-25)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들도 받게 될 것입니다.(유 6절, 벧후 2:4) 천사들도 각각 섬기는 일에 따라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고전 6:3)


Ⅱ. 마지막 심판의 목적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각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판단하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모든 심령의 최종적인 상태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자신의 공의와 자비를 함께 보여 주심으로써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각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누리든 영원한 저주에 차하게 되는 마지막 심판대에서 이전 어느 때보다 공평한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실 것이며(벧전1:17)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으로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외칠 것입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계19:1-2)


Ⅲ. 마지막 심판의 적용


마지막 심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가 공평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마지막 심판은 세상에 정의가 존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우리의 내적인 의식을 만족시킵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고 계시며 끝내는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실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에 비추어 보건대 그리스도인들은 각 사람을 아무 대가 없이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날에 모든 빚이 청산될 것이며, 모든 잘못이 바로잡힐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 들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롬12:19)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공의로 역사해 주시도록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정의에 대한 열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합당한 형벌이 집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형벌이 그리스도에게 임하든 죄를 지은 사람에게 임하든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써 “보물을 하늘에 쌓아”(마6:20) 두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보물은 구원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우리가 행한 선행에 대하여 보상해 줍니다. 마지막 심판은 예수님에 대한 복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는 자극제가 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벧후3:9)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이 믿는 복된 소식을 다른 이에게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Ⅳ. 지옥은 어떻게 되는가?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한 이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에 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그 영원한 형벌의 장소가 바로 지옥입니다. 예수님은 지옥을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이라고 일컬으시며 자신을 거부한 이들도 그 곳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곳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입니다.(막9:48) 그 곳은 “고통 받는 곳”입니다.(눅16:28) 그 곳은 예수님을 거부한 이들이 마귀와 그 사자들과 함께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며”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계14:10)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며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계14:11)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지옥을 생각할 때면 늘 진지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옥의 교리는 생각하기조차 끔찍하지만 성경에서 너무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어서 지옥을 부정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를 수 있는 납득할만한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더구나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정당한 진노를 불러일으키시는 깊고 심각한 악이 엄존하는 우주에서 우리는 악을 처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심판은 의롭고 올바릅니다. 하나님 “그분에게는 불의가” 없기 때문입니다.(시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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