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관련자료

복수 당하는 부모들

열려라 에바다 2024. 5. 3. 08:19

복수 당하는 부모들

미국의 명문 대학에 어렵사리 진학한 한국 학생 가운데 44%가 중도에 탈락한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1985-2007년 하버드와 예일, 컬럼비아, 스탠포드 대학 등 14개 명문 대학에 진학한 한인 학생 가운데 56%만이 졸업한다고 한다. 이는 유대인 탈락율 12.5%, 인도인 21.5%, 중국인 25%에 비하면 2-3배나 높다. 입시위주의 요육에 치중하다 보니 창의적인 사고와 연습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녀가 어릴 때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영어 단어 하나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생활의 기본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다. 긍정적 자아상을 가꾸는 일이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일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 거의 배우지 않고 자녀를 기르고 있다. 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해 교육도 거의 하지 않고 결혼하여 부부생활을 한다.

 

3세 이전은 성장의 기본 틀을 만드는 것이고, 그 이후는 그것을 정교하게 하고, 구체화하고, 습관화한다. 그러므로 그 이후의 자녀는 부모의 양육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고 변화될 수 있다.

 

복수당하는 부모들

 

한국의 부모들이 정말 힘들고 어렵고 열심을 다해 자녀를 키우는데, 그것이 오히려 자녀를 망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나중에 자녀가 부모를 찾아가고, 함께 지내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한다.

 

복수를 당하는 것과 피해를 당하는 것은 다르다. 피해를 당하는 것은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복수를 당한다는 것은 원인을 제공했기에 당하는 것이다.

 

아이의 뇌는 생후 3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뇌세포간의 연결망을 구축한다. 수상돌기와 축색돌기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천억의 만승 개로 늘어난다. 아이가 어렸을 때 어떤 자극을 받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뇌의 기본이 형성된다. 그렇게 초기 3년 동안 뇌에 저장되는 것이 무의식이다.

 

생후 초기 3년 동안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형성을 애착이라고 한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안정된 애착을 갖느냐, 갖지 않느냐에 따라 그 아이가 커서 안정된 삶의 기반을 갖느냐, 갖지 않느냐를 결정짓게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가 어렸을 때 빨리 글자를 읽게 하고, 빨리 서게 하고, 빨리 영어를 배우게 하는데 집중하면서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는 채워주지 않는다.

 

결국 아이이 뇌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부정적인 무의식이 부정적인 성격이 되고, 아이는 짜증 부리고, 대들고, 소리 지르고, 공격하고 밥을 안 먹고, 부모를 때리기도 한다. 이것이 복수다.

 

일상적인 삶에서 자녀가 부모를 괴롭히는 방법, 즉 복수하는 방법은 아주 많다. 대드는 것, 말을 잘 안 듣는 것, 무시하는 것, 공부하지 않는 것, 불평하는 것, 자기 방 치우지 않는 것, 욕하는 것, 정신장애를 겪는 것, 감옥에 가는 것, 학교에 가지 않는 것, 취직하지 못하는 것,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등.

 

너 왜 매 맞고 왔니? 한 대 때려주고 오지! 이 말은 다음에 커서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러 감옥에 가라는 말과 같다.

다른 아이를 때리는 습관이 있는 어린아이를 부모가 잡아 주지 않고 오히려 격려해 준다면 이 아이는 커가면서 폭력의 정도가 점점 심해져 어느 순간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큰 폭력을 휘둘러 소년원이나 감옥에 들어가는 것과 연결된다.

 

아이들이 좌절했을 때 건강하게 반응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더 건강하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자라게 도와 줄 수 있다. 아이가 필요할 때마다 항상 아이와 함께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아이들의 감정을 읽고 아이의 상처를 알고 치유해주며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아이들이 느끼게 함으로써 세상을 살아가게 할 힘을 얻게 할 수는 있다.

 

시냅스가 한참 만들어질 때 경험하는 자극들이 뇌에 저장되고 그것이 무의식이며, 우리 성격의 대부분을 형성한다.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행동에 반응하면 아이의 뇌에는 계속 긍정적 정서가 쌓이고, 그 긍정적 정서는 긍정적인 자아관과 내적 동기, 좋은 성격으로 이어진다.

 

아기의 울음에 세심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내가 필요하면 누군가 도와준다는 사실이 뇌에 저장되고, 그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아이가 배 고플 때 먹이게 되면 양육자가 나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느끼게 되고, 그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아이와 자주 눈을 맞추는 것은 사람 얼굴에 표정이 있음을 알게 되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과 연결된다. 아이를 많이 안아주는 것은 아이가 두려움이나 불안을 줄이고 편안하게 하여 다른 사람과 친밀하게 지내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아이가 두렵고 뷸안해 할 때 또닥거리며 안정시켜 주면 아이는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도와준다고 느끼게 되어 다음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복수당하는 부모의 매커니즘은 성경에서 말하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다.

복수 당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리한 공부 스트레스

가장 일반적으로 자녀가 싫어하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뇌 발달상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의 정상적인 뇌 발달 단계를 넘어서는 무리한 학습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가장 바람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자율적, 허용적, 민주적, 수용적, 협동적인 태도로 자녀를 인격체로 존종하는 태도이다.

 

아버지의 거부적 태도와 어머니의 과잉보호가 청소년들의 공격성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이다.

아이가 어릴 때 효과적으로 애착을 형성하고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상상과 놀이는 아이의 뇌를 발달시킨다.

 

부모는 어떻게 복수 당하는가?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공부해라’이다. 그런데 학교에 다니는 자녀에게 부모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다름 아닌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이다.

한국의 초등학생 25%정도가 정신장애를 보인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1/4은 주의력 결핍이나 자폐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가정이 화목할 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세계 주요 27개국 중에서 따로 사는 부모와 만나는 횟수가 세계 26위로 최하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 때 찾는 사람으로는 51.9%가 가족 및 친족을 뽑았다. 그리고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와 만나는 빈도가 높아진다.

앞으로 지금의 출산률이 유지된다면 800년 후에는 지구상에서 한국인이 사라지는 것이다.

 

스칸디 맘의 특별한 교육관, 2013년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육아 서적, 프랑스 아이처럼은 스칸디 맘들의 새로운 육아지침서로 떠올랐다. 프랑스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생후 4개월이면 깨지 않고 12시간을 내리 잔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2시간에 한 번씩 수유를 건장하지만, 프랑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하루 4회 성인의 식사 시간과 비슷하게 정해진 하루 4회 성인의 식사시간과 비슷하게 정해진 시간에만 분유를 먹는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뿐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맞추지 말고 아기를 엄마에게 맞추라.

 

성공보다 행복을 지향하는 아이들에게 주입식 사교육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스칸디 맘은 반에서 1등을 하고 토플 만점을 받는 것보다 문화, 인성, 관계 등 다양한 방면의 정서력 능력 함양에 관심을 갖는다. 공부만 잘하는 엘리트보다 사회적으로 쓸모있는 따뜻한 인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감성적인 교류를 위해 자녀와 함께 극장을 찾는 엄마도 증가했다. 아이가 갑작스럽게 울거나 소란을 피울 까봐 전전 긍긍하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그들만의 공간과 시간을 꾸며주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한 롯데 시네마는 곧 엄마랑 아기랑이란 상영관을 선보였다. 전국 9개 지점에서 매주 화요일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죄석 두 개를 지정해 주며, 주부 관람 요금으로 2000원 할인까지 해준다. 아기들을 위해 상연관 내에 기저귀, 휴대용 물티슈를 비치하는 것은 물론 영화 관람 1시간 전에는 엄마들을 위한 네일 아트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한국의 부성코드로 떠오른 스칸디 대디

2013년에는 MBC에서 간판 예능이 된 아빠 어디가?의 경우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와 함게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무뚝뚝한 아빠들이 자상하게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리며 동시간대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에 등장한 지적 장애인 아빠는 본능적인 딸 사랑으로 천만 관객을 울렸고, 전설의 무먹에서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파이터가 되는 시대의 아빠상을 담아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받았다.

 

왜 이토록 부성코드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과거의 아버지들은 헛기침 하나로 집안을 다스렸다. 하지만 근엄하고 권위적인 아버지는 소통의 부재를 가져왔고, 그 때문에 가정에서 소외당하는 외로운 존재였다. 그러한 아버지를 보고 자란 자녀들은 인간적이고 다정한 아빠, 권위적이지 않은 아빠를 원하고 있다.

작했다. 결국 아이와 소통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친구 같은 아빠, 프랜디가 스칸디 대대와 함께 시대의 아버지 상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2.4%가 친구같은 아빠를 더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여긴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2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근로자는 1790명으로, 2011년에 비해 2.76%로 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3년도에는 2000명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부터 급식 도우미, 교통 도우미까지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서 아빠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문센(문화센터)에 다니는 아빠들도 늘고 잇다. 이 대문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2013년 여름학기 아빠랑 아이랑 강좌를 대폭 늘렸다. 그 수가 무려 200여개에 이르는데, 2010년도와 비교해 50%이상 늘어난 숫자다. 자상한 아바를 선호하는 분위기를 타고 육아용품 업계에서도 아빠를 위한 육아용품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독일의 모 아기디 브랜드는 체형이 큰 아빠도 불편하지 않도록 맞춤 조절이 가능한 아기띠를 선보였다. 우유 온도 맞추기에 애를 먹는 아빠를 위해서 버튼만 누르면 60초 안에 우유가 데워지고, 한 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되는 가능을 더한 제품도 출시됐고, 이유식의 온도에 따라 색깔이 젼ㅇ하는 숟가락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