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체성 겉사람과 속사람을 알고 살자 / 롬 7 : 15-24(주달영 목사)
올바른 신앙생활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을 위해 자기 정체성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순종하며 헌신하며 주님과 동행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자꾸 주의 뜻을 거스리는 자신을 바라보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선 자기의 정체성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영,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은 루아흐, 프뉴마, spirit으로 하나님을 인식하고 교제하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혼은 네페시, 프쉬케, soul인데 지,정,의로 이루어진 자아로 자기를 인식합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성경에는 영혼이란 단어가 없는데 개역 성경은 혼을 영혼, 혼(魂), 명(名), 자(者)로 번역했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 싸우지 말고 경건생활에 힘쓰야 합니다.
*몸은 소마, body로 오감을 가지고 세상 것을 접촉하며 인식합니다.
*성령은 루아흐 엘로힘, Spirit으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하나님과 교통하게 하시는 성령하나님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기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했는데, 형상은 어떤 것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서로 닮은 것인데 하나님과 무엇이 닮았을까요? 영이 닮았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의 몸을 만들고 코에 숨을 불어 넣었더니 살아있는 혼이 되었습니다.
생기가 들어오자 오장육부와 혈관과 피가 생기면서 시각과 후각과 미각과 청각과 촉각을 가진 몸이 되어 숨을 쉬었고 마음이 만들어지며 하나님의 형상인 영과 혼과 양심이 생기며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인간도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입니다. 요4:24, 롬1:9
1,그런데 첫 사람 아담이 진리의 말씀을 믿지 않고 마귀의 거짓말을 믿음으로
생명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며 영이 죽었고 선한 마음과 양심도 더러워졌습니다.
(딛1: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
그래서 죄로 오염된 육신(혼과 몸)이 마귀를 따라 종노릇하는데 이 사람이 옛사람입니다.
(엡2:2-3)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래서 거듭나기 전에는 타락한 본성을 따라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이 옛사람입니다.
2,예수님은 이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죽었다가 부활 승천하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이 열어지고,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의롭게 되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이 구원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고 구원을 얻도록 성령님이 오셔서 사람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래서 택한 자들이 주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엡1:13-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 사람입니다.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옛사람으로 살았는데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는데 이 사람이 새 사람입니다.
3, 이렇게 새 사람이 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살전5:16-22)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4,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요?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안 됩니다.
결단하고 회개하고 금식하고 다시 해보는데 넘어지고 또 다시 해보는데 또 넘어집니다.
변화가 되는 것 같은데 도로 그 자리로 돌아감으로 탄식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거듭나기 전에는 혼과 육인 자아가 주인임으로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새 사람이 된 후에도 이 옛사람의 속성이 그대로 겉 사람에게 남아있습니다.
그러니까 새 사람이 된 성도에게 성향이 다른 *속사람과 *겉사람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속사람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며 사랑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함으로 주인되신 예수님과 성령님의 소원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겉사람은 옛사람의 죄성을 가졌기 때문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고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도 없습니다.
(롬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롬8:7-9)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그래서 겉사람은 틈만 나면 우리 주인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의 뜻(소원)을 무시하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육신의 정욕과 탐심을 따라 살아감으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15절)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이런 일 때문에 사도 바울도 탄식하다가 성령의 조명을 받았습니다.
(18-23)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이 말씀에서 빨간색은 겉사람이고 파란색은 속사람인데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갈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렇게 사는 우리를 알기 위해서 우리가 받은 구원을 살펴야 합니다.
5,우리가 받은 구원을 3가지로 부르는데 과거 구원과 현재 구원과 미래 구원입니다.
*과거구원은 예수님을 믿어 거듭남으로 구원을 받았는데 이 때 혼과 몸은 그대로 있고
영만 거듭났습니다.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래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어 모든 죄책으로 부터 구원을 받았지만
혼과 육인 겉 사람은 타락한 옛사람의 죄성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구속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구원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혼과 몸인 겉 사람이 변화되는 성화입니다.
칭의로 인해 죄책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지만, 육신에 남아있는 죄에서는 벗어나질 못했기 때문에 미혹의 욕심을 따라 정욕과 탐심으로 살려고 합니다. 그 때마다 그것을 부인하며, 성령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예수의 생명이 나와 승리하는 것입니다.
(고후4:10-11)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이것이 자기부인입니다.
이런 일을 번복함으로 겉 사람은 낡아지고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데 이것이 성화입니다.
*미래구원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육신도 영화롭게 됨으로 구원이 완성됩니다.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고, 살아서 주의 영광을 보는 성도들이 변화되는데 육신(혼과몸)에 있는 모든 죄성이 사라지고 연약한 몸도 죽지 않는 몸으로 변화되는데 이것이 영화입니다.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혼(soul)의 구원을 받음이라
그래서 해같이 빛나는 영광스런 존재가 되어 하나님나라를 상속받고 영생을 누립니다.
6,이것이 영원한 소망인데 그때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영적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 전쟁터가 어딥니까? 우리 마음과 삶입니다. 그런데 전쟁의 승패는 마음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너희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거듭난 새 마음에는 끊임없이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이 일어나 그 사람을 대변합니다.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이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대로 보고, 말하고, 생각한 대로 먹고, 행동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은 두가지 인데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있습니다.
(롬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왜 우리가 육신을 따라 죄를 지을까요? 육신의 일을 생각하며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록 그것이 각양 탐심을 이룸으로 자기 몸을 죄의 병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죄에 오염된 육신(혼과 몸)을 통해 나오는 정욕과 탐심입니다.
자기의 만족과 즐거움과 쾌락을 위한 생각으로 정욕적이며 세속적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이런 환경과 사람을 피해야 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사탄이 이런 환경과 사람을 통해 정욕과 탐심을 충동질하여 죄를 짓게 합니다.
(오일2:16-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그래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때 물리치지 않으면 자기 몸을 불의의 병기로 드려 육신을 일을 행함으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육신의 생각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 썩어질 것을 거두기 때문에 부인해야 합니다.
영의 생각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소원을 통해 나옵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선하고 착한 소원을 주시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충만케 합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사람과 환경을 통해 거룩한 소원과 함께 행할 믿음과 능력을 주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감으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래서 육신의 생각이 일어날 때 부인하지 않으면 육신을 따름으로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님이 주시는 거룩한 소원이 일어날 때 성령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하면 성령님을 따라 살아감으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래서 우리는 자기의 정체성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 육신의 생각인지 영의 생각인지 구별해야 하고 겉사람의 열심인지 속사람의 열심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구별할 때 자기를(육신,혼, 목숨) 부인하며 육체를 위해 살지 않고 성령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자기십자가를 지는 것이고 자기목숨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마24:25) 누구든지 제 목숨(혼)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이렇게 수시로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몸을 의에 병기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예수님의 형상을 닮고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삶이 됩니다... 아멘.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경 드라마 :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에스더 4장 14절) (0) | 2024.05.07 |
---|---|
요13;12-17주님이 스승 되어 행하신대로 하라 하십니다. (0) | 2024.05.07 |
스크랩 돌이켜 어린아이 같이 되라 마18:1-6 (0) | 2024.05.03 |
스크랩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눅 2:39-52) (0) | 2024.05.03 |
스크랩 하나님 마음 부모 마음 (0)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