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에 기록된 천사의 계보
외경
천사는 구약성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개하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파견되어 계시를 전달하거나(창세기 16:7, 19:1-22, 민수기 22:22-35) 사람을 보호하거나(창세기 24:7, 시편 91:11) 사람을 처벌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모시는 신하요 군대로 인식되었으며(열왕기상 22:19, 호세아 12:6, 아모스 3:13), 때로는 하느님의 발현이라고 생각되었다(창세기16:10, 출애급기 3:2-14). 아직은 천사라고 불리지 않는 케루빔(Cherubim)은 하나님의 보좌(保佐) 역할을 하고(사무엘상 22:10, 출애굽기 25:18-20, 열왕 기상 6:23-28), 세라핌(Seraphim)이라는 존재도 거론되어 있다(이사야 6:2).
바벨론 유배시기 이후부터 하나님의 절대 초월성이 강조되면서 하나님의 명을 받아 이 세상의 많은 자연현상과 인간역사를 운전하는 천사관이 발전하였다. 욥기, 다니엘서, 토비트서 등 정경과 에녹서 등 위경과 묵시문학을 통하여 천사 론이 전개되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욥기 1:6, 2:1, 다니 3:92, 지혜 5:5), 하늘의 아들, 거룩한 자, 거룩한 사자, 수호자, 귀인, 영(靈) 등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순전한 영체이므로 음식이 필요 없고(토비 12:19), 그들은 수가 대단히 많고(욥기 33:23, 다니 7:10) 4∼7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천사들의 역할에 대한 사상은 그 전 시대와 비슷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도와주고,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때로는 사람을 벌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착한 천사와 악한 천사 즉 악마의 구별이 생기고, 개인이나 도시나 나라의 수호천사라는 개념이 발전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리스도 직전 시대에 사두가이파는 천사를 부정하고, 바리사이파와 에세네파들은 천사를 믿고 있었다. 그리고 정경에는 미카엘(다니엘 10:13, 12:1) 가브리엘(다니엘 8:16, 9:21) 라파엘(토비트 3:17, 5:4) 대천사의 이름이 나타나 있고 위경에는 우리엘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신약성서의 천사관은 후기 유대교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다. 천사는 하나님의 메신저로 사람에게 파견되고(마태복음 1:20, 누가복음 1:11, 사도행전 8:26), 꿈에 나타나고(마태복음 2:13), 흰 옷을 입은 사람으로 나타난다(마태복음 16:5). 그들은 창조된(골로새서 1:16) 영체이며(히브리서 1:14), 하나님의 군대요(마태복음 26:53), 그리스도를 섬기고(마태복음 4:11, 누가복음 22:43) 사도들에게 봉사하고(사도행전 5:19, 12:7-10), 어린이들을 보호한다(마태복음 18:10). 마침내 그리스도는 천사들에게 옹위되어 심판하러 오시고(마태복음 16:27, 24:31), 모든 천사들을 지배하신다(골로새서 1:16, 필립 보서 2:10, 히브리서 1:5). 신약의 서간에는 구약의 묵시문학에서처럼 세력, 능력, 권세, 주권, 왕권의 천사들이 언급되어 있고(골로새서 1:16, 로마서 8:38, 고린전서 15:24, 에베소서 1:21), 가브리엘과(루가 1:19) 미카엘(유다 9, 묵시 12:7)의 이름이 나오며, 묵시록에서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도구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천지개벽을 주관하고 있다.
교부들의 천사관은 성서와 유다이즘과 이교도들의 관념까지 혼합된 것이지만 차츰 천사의 본성은 창조된 영체요, 자유와 지혜를 가지고 창조되었으므로 그 중 일부는 타락하여 악마가 되고, 착한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요, 인간의 수호자가 되었다고 사유하였다.
고대 말기의 디오니시오(Dionysius Areopagita)는 네오플라토니즘적 의식과 성서에 나오는 천사들의 이름을 이용하여 구품(九品)의 천사 계보를 꾸몄다. 즉 세라핌(熾品), 케루빔(智品), 좌품(座品), 주품(主品), 역품(力品), 능품(能品), 권품(權品), 대천사, 천사의 아홉 등급이다.
교회는 천사의 존재를 신앙교리로 선언하였다[제4차 라테란 공의회(1215년), Denz. 428, 1차 바티칸 공의회(1870년), Denz. 1783]. 그러나 천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역할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수호천사를 가지고 있다느니 여러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등등의 학자의 주장에 대하여 교회는 아무런 유권적 결정도 내린 일이 없다.
교회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천사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들을(위경에 나오는)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고(745년, 라테란 공의회), 삼대(三大) 천사의 축일과(9월 29일) 수호천사의 기념일(10월 2일)을 제정하여 천사공경을 장려하고 있다. (鄭夏權)
외경 에녹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이른바 여성에게 욕정을 불러일으켜 타락한 천사들에 대한 기록인데, 이것은 '타락천사'에 대한 기술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 중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놀라운 이야기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에녹서」는 정경에 편집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든 그 줄거리를 대강 간추려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1만 2천 년 전에 생긴 일이다. '그리고리(Grigori)' 또는 '파수꾼(Watchers)'이라 이름 붙여진 천사들 한 무리가 인간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지상에 내려왔다. 그들은 에덴동산을 건설할 때도 한 역할을 했던 천사들로, 수면이 필요 없는 몸이라서 문자 그대로 파수꾼의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 아담과 이브 사이에 자손이 생기고, 그 수를 늘려가고 있던 무렵에 매우 아름다운 여자아이들이 태어났다. 이것을 본 그리고리(Grigori)들은 "우리 모두 저 아이들을 아내로 맞아 아기를 만들지 않을래? 라고 했다. 물론 인간과의 결혼은 신에 의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자들을 향한 그들의 마음은 강렬했다. 그래서 같이 있던 전원 모두가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하고, 계획에 따르지 않는 무리는 따돌리자는 맹세를 했다. 2백 명의 구성원이 이 계획에 찬성했다. 이윽고 그들은 각각 아름다운 아내를 맞아들였고, 그 결과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른바 천계에서 출장 온 천사들이 현지처를 만들어 혼혈아를 낳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키가 1천3백50미터나 되는 터무니없이 큰 괴물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식욕은 대단하여 인간이 만드는 음식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새나 짐승, 물고기는 물론이고 나중에는 자기들끼리 서로 잡아먹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천사들이 인간과 결혼한 것, 그것만으로도 신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데, 그들이 저지른 죄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신이 금지시키고 있던 '우주의 비밀'을 사랑하는 아내들에게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검, 칼, 방패, 갑옷 등과 같이 전쟁을 위한 도구 및 팔찌나 장식품의 제조법과 여성이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화장법 등을 가르쳤다. 나중에는 약물 취급법, 마법, 부적, 천문학 등도 전수했다.
그 결과 간음이 횡행하고 사람들은 서로 죽이기 시작했다. 4대 천사(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가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니,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며 온갖 포악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4대 천사는 이런 상황을 신에게 보고했는데, 이를 들은 신의 분노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재빨리 노아에게 지령을 내려 방주를 준비시키는 한편, 그리고리(Gregori)들을 체포하여 유폐시켰다. 그리고 신은 노아를 비롯해 방주를 탄 생물을 제외하고는 지상의 모든 생명을 홍수로 다 쓸어버렸다.
2. 천사들의 계보.
천사들은 맡은바 직무와는 별개로 계급 또는 위계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조직은 상급 중급 하급으로 크게 3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급마다 직능(職能)별로 3단으로 나뉘어 있다.
천사들의 계보
1. 외경에 기록된 천사.
1) 상급
제 1 계급 치천사(熾天使) 세라핌 (스랍 Sepraphim).
치천사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 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나님을 부단히 합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명으로 치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振動)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公賑)한다.
치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 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 했다.
치천사장은 세라핌이라는 이름을 가진 천사로서 세라핌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의사 혹은 외과 의를 의미하는 가지고 있다. 세라핌이란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 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경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세라핌 수하에 속한 천사들은 ❶ 수장 메티프론(Medifron). ❷ 우리엘(Uriel). ❸ 케무엘(Kemuel). ❹ 나다니엘(Nathanael). ❺ 가브리엘(Gabriel). ❻ 루시퍼(Lucifer). 등이다.
제 2계급 지천사(智天使 케루빔(Cherubim).
지천사
하나님의 보좌나 성스러운 장소를 지키는 것으로 믿어 계약의 궤(法櫃)에는 황금의 이것이 배치되어 있다. 앗시리아 신전을 지킨 사람의 얼굴에 수소의 몸 사자의 꼬리와 날개를 가진 케루빔이 도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스도교 가톨릭에서는 지천사(智天使)로 번역되어 천사의 하나로 되어 있다. 미술에서는 머리와 날개만 있는 미아로 기려진다.
영어사전에서 케루브(cherub 케루빔의 단수형)라는 단어를 찾으면 귀여운 아기 천사라는 뜻이 나온다. 그러나 성서의 케루빔은 귀엽기는 커녕 무시무시한 존재다.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짓고 에덴에서 쫓겨날 때 케루빔은 불칼로 무장하고 그들이 돌아오는 길을 막았다(창세기 3:24).
케루빔 수하에는 천사들은 ❶ 수장 요피엘(Jophiel). ❷ 리크비엘(Rikbiel). ❸ 오파니엘(Ophaniel). 등이다.
제 3급 좌천사(座天使) 오파님.
좌천사
오파님은 세 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중심점인 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천사들이다. 이들은 서로가 아주 유사한 존재인 듯하다.
외경 에녹서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신이 에녹에게 천사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나는 돌에서 커다란 불을 일으켜 그것으로 모든 형체 없는 군대와 별의 군대, 케루빔, 세라핌, 오파님을 만들었다. 이들은 모두 불로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기록되었다.
오파님은 신의 옥좌를 운반하는 존엄과 정의의 천사' 또는 '의지의 지배자(Lords of Will)'로 불린다. 또 트론즈(Thrones) 혹은 갈갈림(Galgalim : 바퀴, 눈동자)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 바퀴는 에메랄드 색으로 빛나며 마치 불꽃같은 수많은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화차'가 그들의 상징물이 되었다.
히브리 예언자 에스겔은 이렇게 기록했다. 폭풍과 구름 속에서 달구어진 쇠같은 불 가운데서 네 생물이 나타났는데 얼굴이 넷이고 또 날개가 넷이었다. 다리는 곧고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은데 광(光)이 나는 구리쇠 같았다. 네 날게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고 네 머리는 각각 다른데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고 하나는 송아지의 얼굴이고 하나는 사자의 얼굴이고 하나는 독수리의 얼굴인데 네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 생물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같은데 불이 생물 사이에 오르락내리락 했고 그 생물이 서 있는 땅에는 네 개의 바퀴가 달려 있는데 그 바퀴 안에 또 바퀴가 있는 것 같았고 모두 황옥(黃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생물의 둘레는 눈으로 가득했다. 그 눈은 두려웠고 그 생물이 움직이는 대로 바퀴도 같이 움직였다. 땅으로 가면 땅으로 움직이고 공중에 날면 바퀴도 떠서 간이 움직였다. 라고 기록되었다.
에스겔이 본 천사는 세라핌과 케루빔과 오파님을 겸하여 본 것으로 여겨진다. 모두 신의 보좌(保座)에 있는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오파님에 속한 천사들은 ❶ 수장 야브키엘(Japhkiel). ❷ 오리피엘(Oriphiel). ❸ 자피엘(Zaphiel). 등이다.
2) 중급
제 4계급 주천사(主天使) 도미니온즈(Domminions).
주천사
도미니온즈는 통치, 지배(Domination)를 의미하며, 주권(Loadship)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 (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천사 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 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천사는 제 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 깊은 삶의 경로이다. 도미니온즈의 사명은 대립하는 것의 조화다. 즉 선과 악, 물질과 정신과 같이 대립 관계에 있는 것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다.
도미니온즈의 역할은 신에 의한 진실한 통치를 끊임없이 열망하고 신의 뜻을 우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한다. 신의 위광을 나타내기 위해 홀(笏 : 절대권위와 통치권을 상징한 왕의 지팡이 - 옮긴이)을 심벌로 삼고 있다.
도미미언즈에 속한 천사들은 ❶ 수장 하시말(Hashmal) ❷ 자드키엘(Zardkiel) ❸ 뮤리엘(Muriel)등이다.
제 5계급 역천사(力天使) 비츄스(Virtues).
역천사
역천사(力天使) 비츄스(virtues)는 고결을 의미한다. 버추즈는 히브리에서는 말라킴(Malakim) 혹은 탈시시슴(Talshishism)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은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한결같이 지상의 기적'을 주관하는 임무를 다하고 있다. 영웅에게 힘을 준다거나, 선을 행하는 자 앞에 출현하여 그 위력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스도 승천 때 출현하여 곁을 따랐던 것도 버추즈라고 하며, 카인의 탄생 때 산파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역천사 버추즈에 소속된 천사는 ❶ 수장 미카엘(Michael), ❷ 라파엘(Raphael), ❸ 바르비엘(Barbiel), ❹ 우지엘(Uzziel), ❺ 페리엘(Periel) ❻ 다비엘(Daviel), ❼ 가브리엘(Gabriel)로 되어 있다.
제 6계급 능천사(能天使) 파워즈(Powers).
능천사
능천사 파워즈는 신이 처음으로 창조했다는 천사이다. 능천사(能天使) 파워즈는 매우 힘든 임무를 맡고 있다. 그들은 지옥에 떨어진 천사, 즉 타락천사인 악마군단과 맞선 싸움에서 최전선에 배치되어 대항하는 역할이므로, 늘 전투 체제에 돌입해 있다.
파워즈는 악과의 대치상태에 있기 때문에 악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계급의 천사들 중에서 타락천사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능천사 중에서 최대의 배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사령관인 카마엘(Camael)도 타락천사라는 견해가 있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신을 보는 자인데 114만 4천 명의 부하를 거느리는 그는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 와 같은 무서운 칭호를 가지고 있다. 그는 죽은 자의 영을 이끄는 역할도 겸비하고 있다.
능천사의 별명은 디나미스(Dynamis), 포텐타티스(Potentates)다. 이 군단의 지휘자는 ❶ 수장 라파엘(Raphael)로 되어 있다. 파워즈에 소속된 천사는 ❷ 에르토시(Ertus), ❸ 카마엘(Camael)이다.
3) 하급(下級)
제 7 계급 권천사(權天使) 프린시펠 리티에스(Principalities).
권천사
프린스펠리티에스는 애초에 지상의 국가나 대도시를 맡겨진 계급은 프린스담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의 경계가 넓혀졌지만 그 때 경계선이 매우 애매한 것이 되었다.
권천사는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고 신앙의 옹호자가 되어 약간 완고한 정통적인 선악관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권천사의 군주 중에 니슬로크가 있다.
니슬로크는 본래 앗시리아의 신으로 적어도 오컬트 문헌에서는 지옥의 데몬왕 의 주방장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천사의 군주로 납득이 갈만한 후보자는 아나엘이다. 아나엘은 제2천의 장관이기도 하고 달을 감쌀 정도로 넓혀지는 주천사와 함께 지상 의 모든 왕국과 지도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명의 군주는 하미엘로 에녹을 하늘로 운반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보다도 갈데아의 신 이슈타르(역자주 : 아래 릴리스에 대한 글 참조)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군주 케르윌은 골리앗을 죽이고자 하는 다윗의 계획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프린시펄리티즈에 속한 천사들은 ❶ 수장 하미엘(Hamiel). ❷ 아나엘(Anael). ❸ 카마엘(chamael). ❹ 레퀴엘(Requel). ❺ 셰르비엘(Cerviel).등이다.
제 8 급 대천사(大天使) 아크엔젤스(Archangels).
대천사
아크엔젤스는 모든 천사 중에서 대천사가 가장 명성을 높은 천사이다. '묵시록'에서 신의 앞에 서는 7명의 천사는 통상 대천사로 이해된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4명의 대 천사를 인정하고 그 중 2명의 이름 지브릴(가브리엘)과 미카르(미카엘)를 들고 있는 것에 불구하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문헌은 7이라는 수에서는 의견을 일치시키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대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4명의 이름,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항상 나타난다. 다른 3명의 후 보자는 전통적으로 메타트론, 레미엘, 아나엘, 라그엘, 라지엘 중에서 선택된다.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대천사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고 한다.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가장 중요한 중재자라고 여겨져 어둠의 자식들과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천사이다.
아크엔젤스에 속한 천사들은 ❶ 수장 미카엘(Michael). ❷ 라파엘(Raphael). ❸ 우리엘(Uriel). ❹ 가브리엘(Gabriel). ❺ 카무엘(Chamuel). ❻ 요피엘(Jophiel). ❼ 샤티엘(Shateiel) 들이다.
미카엘(Michael)은 징벌, 라파엘(Raphael)은 치유, 가브리엘(Gabriel)은 자비, 우리엘(Uriel)은 지혜 카무엘(Chamuel)은 예언, 요피엘(Jophiel)은 아름다움, 샤티엘(Shateiel)은 정의를 나타내고 있다.
제 9급 사자(使者) 엔젤스(Angels)
천사
천사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말라크(&a;l]m)그리스어 앙겔로스(ajggelo)는 전령, 사절, 을 뜻하는 뜻으로 천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❶ 엔젤스는 천사 계급의 막내들로 가장 인간에게 가까운 존재들이다. 우리가 흔히 친근하게 생각하는 천사의 이미지가 바로 9계급 천사들이다.
천사 이들은 인간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용모를 갖고 인간 생활의 상세한 부분에 관련하고 있다. 이들은 정의의 이름으로 인간들을 감시하고 위로,격려 권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악한 마음을 벌하기도 한다.
천사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에서 대천사의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움직인다.
엔젤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고 한다. 천사(Angels)는 매일 아침 마다 이슬처럼 탄생한다고 한다. 일부에선 천사들의 수를 적게 잡아도 3억 165만 5722인 이라고 한다. 그리고 악마와의 전쟁 시 사병역할을 한다고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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