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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7족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

열려라 에바다 2024. 8. 8. 11:37

가나안 7족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

나안 정복 중 멸망한 31개 왕국과 생존한 가나안 7족 그리고 현재의 팔레스틴과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건국한 1948년 5월 14일 이후 팔레스틴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2000년간 팔레스틴 민족들은 그 땅에서 자자손손 대를 이어가며 살아왔던 족속들이다. 완전한 국가 형태를 구축하고 살지는 못했지만 부족 국가 형태를 갖추고 2000 년 이란 긴 세월을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그날서부터 이스라엘 유대인의 가족들이 하나, 둘, 이주하여 오더니 급기야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를 개국하고 팔레스타인 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것이니 전쟁이 없을리 없는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이 여호수아 장군의 영솔하에서 가나안을 정복했을 때도 같은 정황이었을 것이다. 그때 여호수아 장군이 가나안 지경 31개 왕국과 왕을 제거한 내용이 수:12:7~24에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고대 긴 역사에서 6대 제국의 정복을 당해 왔던 이스라엘 땅에는 6대 제국의 민족들이 이주하여 살았을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팔레스타인 들은 고대 근동의 잡족들일 것이고 그들은 이슬람 정복하에서 이슬람 종교로 묶어진 종교 집단이 된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땅을 빼앗은 이스라엘이요 이슬람 종교로 정복해야 할 대상인 이스라엘은 철천지 원수 관계가 됐으니 전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정황인 것이다.

고대 가나안 정복 때에도 이와 같았고 현재도 보는봐와 같이 팔레스틴과 이스라엘 사이에 미사일이 거의 매일 양 진영에 터지고있는 것이다.

 

이들의 전쟁은 성경이 예언한 7년 대 환란기 초기 3년 반 동안 잠시 평화를 이룰 것이다 그리고 이후 막강한 세계 단일 정부 세계로 이어지면서 인류 최후 전쟁의 발화점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세계사의 끝이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를 알고자 하는 새사람들은 팔레스틴과 이스라엘의 현황을 주목 하면 된다.

 

 

[가나안 7족] 1) 헷 족속 2) 아모리 족속 3) 여부스 족속 4) 브리스 족속 5) 기르가스 족속 6) 히위 족속 7) 가나안 족속

 

우리가 가나안 족속(칠족)이라 부르는 족속은 소위 가나안의 후기 7족속으로, 이들 족속은 개인의 영웅적인 힘에 의존했던 가나안의 초기 원주민(르바, 엡, 호리, 수스, 아낙, 겐 그니스, 갓몬 족속)과는 전혀 다른 조직적이고도 막강한 힘을 가진 족속들이다. 즉 이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정복한 후 그곳에 정착한 강력한 족속들이었던 것이다(소 3:10).

 

본래 가나안 족속이라 하면 아브라함 당시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여섯 족속을 가리키는데 여기에 '기르가스 족속'을 덧붙여 소위 가나안 후기 일곱 족속이라 한다.

 

 

 

 

1) 헷족속(Hittites)

가나안 7족속 중의 하나로(신 1:7), 족장 시대 때부터 가나안 땅에 거주해 왔던 큰 족속이었다(창 23:3, 4;26:34;27:46). 이들 족속은 본래 가나안의 둘째 아들 헷의 후손들로서(창 10:15) B.C. 2000년 경에 이미 소아시아 전역에 도시국가를 건설하고 발전하고 있었다. 이들은 철기 문화를 사용하여 강력한 제국을 세우고 발전하다가 B.C. 1200년경에 멸망한 힛타이트족(Hittites)이다. 그후 이들 족속은 가나안 땅으로까지 들어와 가나안 정복 당시 상당히 넓은 판도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을 성경은 '헷 족속'이라 부른다. 한편 성경 역사상 이들은 선민(選民)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데(삿 3:5,6;삼상 26:6;왕상 11:1;스 9:1,2;겔 16:3), 특히 헤브론 근처에 거주하였던 헷 족속은 홋날 완전히 셈족에 동화되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죽자 헷족속에게서 막벨라 굴을 사서 장사지낸다. 아브라함이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고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성문에 들어온 헷 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하였다.

 

 

한편, 이삭의 아들 에서는 아브라함 이래로 간직해 온 언약 가계로서의 순수한 영적 순결성을 저버리고 우상에 오염된 가나안 땅 헷 족속 여인을(23:3)아내로 맞아들였다. 이 일로 이삭과 리브가는 심히 근심하였다. 이 근심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에서의 일부다처 행위와 가나안 헷족속인 며느리들이 보여 준 이방 생활 방식에 기인한 것이었다(28:8).

 

 

• 헷 족속의 영적 의미

공포와 두려움을 뜻한다. 악몽, 우울증, 거짓, 속이는 것 등으로 영적 두려움 가운데 고통 속에서 살도록 하는 것이다. 헷 족속은 B.C. 1600-1700년 사이 족장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가지 그곳에 거주한 종족 중에서도 매우 큰 민족이었다. 광야와 레바논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온 땅이 헷 족속의 영토로 불리웠을 정도다. 또 헷족속은 히타이트족속들을 말하는데 BC10세기에일어난 강력한 철기문명을 가지고 지역의 두려움이 대상이 된 족속이다.

 

 

 

2) 아모리 족속(Amorites)

*창 15:16/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의 여러 족속들 중 가장 강력하고 넓은 판도를 형성하고 있는 족속으로서, 성경에서 흔히 '가나안 족속'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된다(창 15:16).

 

흔히 가나안 족속들을 말할 때, "아모리 사람... 해변의 가나안 사람"(수 5:1)이라고 말을 한다. 여기 '아모리 사람'(the Amorites)과 '가나안 사람'(the Canaanites)은 요단 강 서편의 모든 가나안 거민(30:10;신 7:1)을 대표하여 지칭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아모리 사람은 산지에 살고 있던 족속이며, 가나안 사람은 평지(해변)에 살고 있던 족속이기 때문이다.

 

'아모리 사람'(the Amorites)은 족장 시대 이전부터(약 B.C. 2000년전부터)가나안 땅에 거주했다(창 15:16). 그들은 헤스본을 중심하여 주변에 촌락과 성읍을 건축한 남 왕국(25, 26절; 신 2:26)과 바산을 중심해 그 위세를 떨쳤던 북 왕국으로 나뉘어져 발전했다. 본문에 언급된 것은 그 중 남 왕국으로서 그들은 북동쪽으로는 얍복 강을 경계로 모압 족속과 마주하고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길르앗을 경계로 바산과맞대어 있었고, 남쪽으로는 아르논을 경계로 모압 족속과 마주하였었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사해와, 동쪽으로는 광야 지역을 경계로 하였다(삿 11:22).

 

 

요단 동편에도 아모리 족속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시혼이라는 왕을 중심으로 강력한 도시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단 동편의 에돔과 모압 족속과는 달리 아모리 족속은 여호와의 심판의 대상이었다(출 23:23; 34:11; 신 7:1).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사신(使臣)을 통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는 율법에 명시된 전쟁의 법을 따르고자 함인(신 2:26) 동시에, 이스라엘이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지로 삼은 곳이 가나안 땅이지 요단 동편 땅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모세는 시혼에게 "왕의 대로로만 통행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시혼이 용납하지 아니하였다. 삿 11:20의 기록에 따르면, 이때 아모리왕 시혼(Sihon)은 '이스라엘을 믿지 못하였다'고 한다. 즉 그는 200만 이상의 대군이 자기영토에 진입한다는 것은 곧 자기 성읍들이 훼파되거나 최소한 각종 재산상의 피해를당하는 것을 의미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때 당시 시혼이 모압족의 땅을 탈취하여 정국이 불안정한 상태였으므로, 이러한 오해는 충분히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왔다. 신 2:24에 의하면 시혼(Sihon)의 이러한 선제공격은 그들을 멸하시려 했던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한다. 즉 죄악이 관영했던 아모리인들을(창 15:16) 더 이상 용납치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통해 그들을 섬멸하시기 위해그들에게 전쟁 충동 욕구를 주입시키셨던 것이다. 이를 통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것'(삼상 17:47)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야하스(Jahaz)는 아르논 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시혼 왕은 이스라엘에 참패 당하였다(신 2:32-34; 삿 11:20, 21). 한편, 이스라엘은정복 후 이곳을 르우벤 지파와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분할해 주었다(수 13:28;21;36; 대상 6:67).

 

모세는 아르논 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였다. 이는 아모리 남왕국 전체를 점령했다는 의미이다. 한편 얍복(Jabbok) 강은 사해 북방 약40km 지점의 길르앗 동편 고원에서 발원하여 아모리 및 암몬과 국경선을 이루며 요단 강에 흘러 들어가는 약 96km 가량의 긴 강이다. 후일 이 강은 갓 지파의 경계가 되었다(신 3:16; 수 12:2).

 

 

'아세라'(Ashera)는 본래 두로(Tyre)의 신이었으나 후에 고대 근동의 여러 족속들, 특히 아모리족과 가나안족이 숭배하게 된 여신(女神)이다. 가나안 최고의 신 '엘'(El)의 아내이자 풍요와 다산(多産)의 신 '바알'(Baal)의 모신(母神)이기도 한 아세라는 성교(性交)와 전쟁의 신인데, 아낫(Anath). 아스다롯(Ashtaroth)과 더불어 가나안의 3대 여신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아세라는 주로 나무에 그 상(像)을 새겼으므로 단순히 '목상'으로만 불리우기도 하였다(레 26:1; 왕하 10:26)

 

 

 

• 아모리 족속(Amorites)의 영적 의미

Amorite라는 단어는 ‘자랑하다’, ‘불룩 내밀다’, ‘산을 오르는 자’, ‘교만하게 행동하다’, ‘마음에 교만을 품다’ 라는 뜻이다. 이단어의 모든 정의들은 다 함께 인본주의적인 자세를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다. 혹자는 그래서 아모리 족속은 교육의 산을 말하는 것이다. 인본주의는 우주적인 인간의 가치와 지식을 최우선시 하는 윤리 철학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에 의해서 강화된다. 아모리 사람(산중 사람)은 교만 또는 교육(지식, 학문)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진리에서 돌이키게 할 세상의 신이 주도하는 인본주의 교육 시스템이다고 할 수 있다.

 

 

 

3) 여부스 족속(Jebusites)

여부스 족속은 가나안의 아들 여부스의 후손(창 10:16)니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산지에 살았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의 다른 이름으로, 이곳에 여부스 족속(the Jebusite)이 원래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처럼 불리워진 것이다. 그러나 이 족속은 다른 가나안 족속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진멸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었다(3:10;12:8;24:11;삿 3:5). 또한 이 '여부스 족속'은 이스라엘이 요단 강을 건너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진멸시키고자 이스라엘을 퇴치하고자 골몰한 족속 중 하나였으며(9:1), 하솔 왕 야빈이 여호수아를 물리치기 위하여 원조를 요청했던 족속들 가운데 하나였다(11:3). 가나안 정복 후 이 성읍은 유다 지파에게 분배되었지만 결코 정복당하지 않았으며,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야 결국 정복당하고 말았다.

 

유다 지파가 여부스 족속(the Jebusites)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가나안 족속과는 언약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모두 진멸시켜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신 7:2)에 대한 명백한 위반 행위였다. 이와같이 유다 지파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자 최선을 다하지 아니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나태한 마음가짐에서 연유한 것으로(Calvin, Matthew Henry), 가나안 정복 전쟁 때의 그들의 신앙적이며 순종적인 모습과는 뚜렷이 대조되는 현상이었다. 과거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다른 네 왕들과 합세하여 이스라엘에게 대적하였으나 결국 모두 죽임을 당하고 말았었다(10:22-27). 하지만 그때 예루살렘이 정복당했다는 언급은 없으며, 그 이후 유다 지파도 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않고 내버려 두고 있었다. 다만 삿 1:8에서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성읍을 불태웠다고 하였는데, 이는 예루살렘을 부분적으로 점령한 것을 뜻할 뿐 완전히 점령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예루살렘의 여부스 족속은 B.C. 1000년 경 다윗의 치세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완전히 점령당하게 되는데(삼하 5:1-6), 그때까지 이들은 유다 자손들 곁에서 계속 거주하였던 것이다. 한편 이것과 동일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삿 1:21에서는 이들을 베냐민 지파가 쫓아내지 못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예루살렘 성은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선 상에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모두 이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기록은 아무런 모순이 없는 것이다.

 

다윗은 여부스(예루살렘)에서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 이 성읍을 그의 정치, 종교적 중심지가 되게 했다. 그리하여 솔로몬 왕에서부터 시드기야 왕까지 역대 왕들은 이 성읍에서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한편, 예루살렘은 지중해(Mediterranean Sea)에서 동쪽으로 약 53km, 사해(Dead Sea)에서 서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서팔레스틴의 주요한 도로 교차점에 위치한 성읍으로, 구약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곳이다. 오래 전 아브라함이 살던 당시에는 '살렘'이라고 불리웠으며(창 14:18), 사사 시대에는 '여부스'라고 불리웠다가(삿 19:10, 11), 다윗 시대에 이르러 '다윗 성'으로 명명 되면서(삼하 5:6-10)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다. 그후 이 성읍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점령당했다가(B.C. 586년) 다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에 의해 재건되었다.

 

 

• 여부스 족속이 영적 의미

여부스는 짓밟다는 뜻으로 억압(증오, 원망, 불평) 그리고 의료계로 해석할 수 있다. 밟히다 혹은 타작마당 등의 뜻을 가진 여부스는 다윗 왕 때 엄청난 전염병 재앙이 임했던 곳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자리가 바로 여부스 족속의 오르난의 타작마당이다. 죄사함을 받고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은혜와 긍휼을 느꼈지만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부정하고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면서 말슴과 기도로 장성함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올바른 마음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음을뜻한다.

 

 

 

4) 브리스 족속(Perizzites)

팔레스틴 외곽 지대나 산간 지역에 흩어져 살았는데 이들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귀환시까지 종족으로서의 명백을 유지했다(스 9:1).

 

 

• 브리스 족속의 영적 의미

시골사람이라는 뜻으로 신경질, 미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난 무식하다고 하면서 비신앙적인 사람이 있다. 말슴을 깨닫지 못해서 부르심을 받은 무리가 되지 못하게 하고 게으르게 하고 멀리 볼 수 없게 해서 약한 자립심과 존재감을 갖고 있다. 또 브리스는 ‘광할한 평야, 전쟁터’라는 의미도 있는데 혈기와 짜증, 신경질이 미움을 일으킨다.

 

 

 

5) 기르가스 족속(Girgashites)

기르가스 족속은 가나안의 후손 중 가장 소수의 족속이다. 수 3:10; 24:11; 대상1:14등에 언급되었고, 요단 서편에 살다가 이스라엘에 의해 쫓겨난 족속인데, 그 후 주변 여러 족속들에게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 기르가스 족속의 영적 의미

진흙탕을 의미하며 혼돈과 무질서로 해석할 수 있다. 기르가스 족속은 우리의 삶에 진흙탕 같이 앞길을 볼 수 없도록 혼돈하고 공허함을 주고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게 얽히게 한다. 결국 자신이 해야 할 일중에 우선순위를 놓치게 만든다. 성경은 에서를 가르켜 ‘망령된 자’라고 지칭했다. 에서는 장자권의 진가를 모르고 야곱에게 팔았다. 이러한 기르가스의 영을 물리치고 지혜와 분별을 얻으려면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6) 히위 족속(Hivites)

히위(חוּי, Hivites)은 함의 아들 가나안의 6대 자손이다. 히위 족속은 헬몬산 근처, 세겜과 기브온, 헬몬 산 아래에 거주하였다(수 9:7;11:13). 야곱의 딸 디나가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에게 강간당한 일이 있었는데(34장) 훗날 여호수아가 이 땅을 정복,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수 9:3-21).

 

히위 족속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시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고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살면서, 나무 패고 물긷는 자들이 되었으며(수9:3-21), 주로팔레스틴 북부 산간 지대와 기브온에 거주하였다.

 

기브온 거민들이 히위 족속(Hivites) 거민들인데, 히위 족속은 가나안 땅 도처에 집단적으로 흩어져 살던 가나안 일곱 족속중 하나이다. 여호수아 당시에는 이들이 기브온을 중심으로 그비라, 브에롯, 기럇여아림 등지에 주로 거주하고 있었던 듯하다(9:17). 특히 '기브온'(Gibeon)은 주변에 여러 소성(小城)들을 거느린 왕도(王都)로서 (10:2), 예루살렘 북서쪽 약 10km지점에 위치한 해발 722m 가량의 가나안 중부 주요 성읍이다. 후일 이곳은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되었고(18:25), 이어 레위 지파의 성읍으로 구별되었다(21:17).

 

 

가나안 여러 족속들(1절) 가운데 히위 족속인 기브온 주민들은 연합군을 조직해 이스라엘을 격퇴시키자는 제의를 물리치고 단독으로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기 위해 치밀한 꾀를 쓰고 있다. 아마 기브온 거민들은 비록 동맹을 맺어서 이스라엘과 대적한다고 하더라도,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의 멸망을 통해 볼 때 결코 승산이 없으리라는 냉철한 현실 판단을 내린 것 같다. 더욱이 그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모든 족속들을 남김없이 멸절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24절), 그들로써 죽임을 당하지 않고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스라엘과 화친(和親)을 맺는 것이었고, 또한 화친을 맺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 살지 않고 먼 나라에서 온 사절(使節)인 것처럼 속임수를 쓰는 것 뿐이었다. 기브온 거민들이 신 20:10-15의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구절들에 따르면 가나안 족속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족속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족속에게는 화친을 맺어도 좋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가증한 죄악으로 인해 이미 진멸의 대상이 된 가나안 족속들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모조리 멸절시켜야만 했다(신 20:16-18).

 

 

이 사건은 세상의 교활함과 가식에 대하여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함을 가르쳐 주는 하나의 경고이다.

 

 

•히위 족속의 영적 의미

히위 족속은 세속적인 마음에 속한 축제(예술, 음악, 스포츠, 패션, 오락)등으로 신념과 이념으로 하나님이 어디있느냐면서 기만하고 땅의 것을 즐기게 하는 향략과 쾌락주의로 빠지게 하는 정신이다. 구체적으로 예술, 음악, 스포츠, 오락 등 사람들이 세상에서 즐기며 깊게 빠지게 되는 모든 것을 뜻하고 있다.

 

 

•가나안족속의 의미

가나안 족속(Canaanites)은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낮은 자존감, 경제, 저주(가난과 실패)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나안 족속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일곱 족속 전체를 통칭하는 말인 동시에 가나안의 7족속 중 한 족속인 가나안 족속을 뜻하기도 하는 말이다. 그들은 주로 무역에 종사했기에 고대 세계에서 가나안이라고 하면 곧 ‘상인’을 의미하는 말과도 같았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착 이후 그들에게 점차적으로 흡수됐다. 가나안 족속은 ‘저주’라는 뜻(창9:25)도 있다.

 

창 9: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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