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찬송과 악기

열려라 에바다 2024. 8. 16. 17:06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81번째 쪽지!
 
□찬송과 악기
 
1.찬송(hymn)은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부를 때 더욱 은혜와 감동을 줍니다. 성경에 언급된 악기만도 13종류나 되는데, 기타 피아노 드럼 전자기타 같은 것은 당연히 안 나옵니다. 성경이 쓰여지던 시대에는 그런 악기들이 없었을 때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아무 악기든 다 사용해도 될까요? 
2.찬송(hymn)은 선율이 있는 악기를 사용해서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은 ‘도레미파솔라시도’ 7음과 반음인 #, b을 사용하여 총 12음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악기의 음을 내면 음파가 발생하는데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동그란 물결이 이는 것 같은 원리입니다. 음파는 측정할 수 있는 ‘고른음’과 측정할 수 없는 ‘시끄러운 음’(noise)이 있습니다. 시끄러운 음은 음정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선율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고요함’ 가운데 계시는 정적인 분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선율’을 타신다는 뜻입니다. 타악기는 박자를 맞추는 용도이지 연주용은 아닙니다.
3.찬송(hymn)에 타악기 사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타악기 음은 지속성이 없습니다. 음을 이루는 음파의 진행이 불규칙하기 때문입니다. 타악기로는 레가토나 마에스토소와 같은 분위기를 못 만들고 그저 리듬으로 인간의 심장 파장에 동조하여 사람을 흥분시키거나 마취시키는 역할만 합니다.
4.찬송(hymn)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엡5:19)즉 ‘가사’가 있어야 찬송입니다. 악기만으로 찬송을 부를 수 없습니다. 악기는 음과 선율만 있을 뿐 가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교회에서 악기 사용은 많은 고민과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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