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말라기의 십일조

열려라 에바다 2024. 9. 11. 10:50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00번째 쪽지!
 
□말라기의 십일조

 

1.십일조에 대해서 그 근거로 목회자들이 꽉 붙잡고 있는 말라기 3장을 ‘진실로’ 들여다보겠습니다. ‘말라기’는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성전을 완공하고도 한참이 지난 시기입니다. 완공된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리라는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고, 이에 백성들은 신앙적인 회의와 탄식에 빠져 남은 것이라곤 타락과 죄악뿐이었습니다. 이때 마지막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2.말라기 시대는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던 시기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페르시아’에 첫 번째 두 번째 십일조인 ‘세금’은 잘 내고 있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 국민이 ‘세금’ 내는 것을 거부한다고 생각해 보면, 그럼 그냥 대한민국을 떠나야지요. 
3.그런데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명한 십일조를 하지 않아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들(아무것도 소유한 것이 없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말3:5-9)고 합니다. 이 십일조는 세 번째 십일조인 ‘구제 헌금’을 말합니다. 말라기의 입을 빌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4.‘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10절) 성전 안에는 세 번째 십일조를 저장해두는 창고가 따로 있었습니다.(느12:44,느13:12-13,신14:28-29,신26:12) 이 창고를 채우라는 것입니다. 말라기가 열변을 토한 설교의 핵심은 이 세상 군왕들에게만 열심히 ‘세금’을 내지 말고 하나님의 친구들인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을 위한 세 번째 십일조를 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말라기 십일조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말라기의 예언에 귀를 틀어막았고 그 결과 400년 동안 말씀이 사라진 ‘암흑기’에 빠지고 맙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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