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나의 호흡이다
- 에스라 2:36~54
37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38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39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더라
40 레위 사람은 호다위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42 문지기의 자손들은 살룸과 아델과 달문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더라
43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4 게로스 자손과 시아하 자손과 바돈 자손과
45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악굽 자손과
46 하갑 자손과 사믈래 자손과 하난 자손과
47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르아야 자손과
48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갓삼 자손과
49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베새 자손과
50 아스나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부심 자손과
51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2 바슬룻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3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4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건축을 위하여 고레스왕과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
오늘의 말씀은 페르시아에서 이미 잘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 중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겠다는 자손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신다. 하나님께 순종한 자 들이다.
유다 땅의 예배를 회복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세운 권위와 자리를 모두 내려놓고 기꺼이 나아온 사람들의 이름.
요즘 나는 예배가 내 삶에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사실 중요하다기 보다는, 엄밀히는 그것이 내 삶의 이유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더불어 내가 지나온 모든 시간들, 나에게 주어진 많은 재능들, 기회들, 키워왔던 실력들이 모두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간 가져왔던 욕심을 생각해본다면 꽤나 아쉬워(?) 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맘이 편해지는 것이 있었다.
내가 이루는게 아니구나, 내가 아득바득 그 위치로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서 오는 해방감.
그러면서 하루 24시간. 내가 쌓은 실력을 가지고 언젠가 하루종일 선한 것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한 목표, 정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에 힘쓰고 아픈 자를 도우며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데에 비전이 맞는 회사에서 일하고 그 목표를 바라보면서 일하고 싶다.
(이러한 비전은 다니엘 기도회에 나오신 수많은 대표님들이 심어주신 것 같다)
'결국 회사는 회사일거야' 라는 생각과 '하나님 비전으로 세워진 회사에서 일하는건 더 보람차지 않을까?'하는 생각 반반이긴 하지만, 내가 잘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곳으로 이끌어주시길 기대하면서, 매일 매일 내 하루를 예배로 잘 채워본다.
오늘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그리시는 그림에 붓처럼 잘 이끌려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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